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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난생 처음 버거 먹는다면… 와퍼 vs 빅맥 뭐가 맛있을까
맥도날드 - 버거킹 “난생 처음 버거를 먹은 사람들은 와퍼와 빅맥 중 무엇을 더 좋아할까?” 2008년 버거킹은 버거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에게 와퍼와 빅맥에 대한 시식 테스트를 진행했다. 브랜드를 사전에 알려주지 않은 채 태국 몽족, 그린란드 이누이트족, 루마니아 트랜실바니아 지역 농부 등에게 두 버거의 맛에 대한 평가를 부탁한 것이다. 자사의 대표적인 메뉴 와퍼와 경쟁사이자 업계 1위인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빅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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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SSM 규제 꼭 필요한가요
찬 "대기업의 무차별 진출로부터 전통상인 지켜야" 반 "재래시장 살리는 효과 적고 소비자 불편만 키워"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11일부터 실제 규제를 시작했다. 전주시는 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과 심야시간대(밤 12시~오전 8시)에는 대형마트와 SSM이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지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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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사회를 보는 눈과 '생각의 힘'을 키우려면…
사회를 보는 눈과 '생각의 힘'을 키우려면…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연초부터 시작된 선거 열기는 아주 뜨겁다. 그만큼 언론의 활동도 활발하다. 정치뿐만 아니라 치솟는 물가 탓에 경제 분야에도, 한류와 혐한류로 국민의 이목을 끄는 문화 분야에서도 언론의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띈다. 수많은 기자가 발로 뛰며 세상의 소식을 전하는 이때, 대한민국 국민들의 그러한 소식을 접하고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사람들도 매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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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미 FTA와 한국 경제 & 국민연금과 10%룰
메이드 인 코리아, 유럽 이어 北美로 '영토 확장' 한·미 FTA와 한국 경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이 3월15일 0시에 공식 발효된다. FTA 발효와 함께 양국은 단계적으로 모든 수입상품의 관세를 철폐한다. 우리나라는 작년 7월 유럽연합(EU)에 이어 거대 경제권 두 곳과 모두 FTA를 발효했다.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3월13일 연합뉴스 한·미 FTA가 우여곡절 끝에 협상 타결 4년10개월만에 발효됐다. FTA는 2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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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탈북자 강제 송환… '인권'을 생각하다
인권(人權)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다. 인간의 타고난 권리며 존재 자체만으로 동등하게 부여되는, 누구에게도 양도할 수 없는 가치다. 인류의 발전은 이런 인간의 천부적 기본권을 지키려는 끊임없는 투쟁의 결과다. 역사적으로 인권은 17세기부터 '자연권(natural rights)'으로 주장된 뒤 18세기 시민혁명의 인권선언으로 '사람의 권리(human rights)'라는 인식이 확립됐다. 자연권은 사람이 자기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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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高유가로 경제 '휘청' … 유류세 내려야 하는 거 아냐!
한국 기름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이란발 리스크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유가가 급등한 탓이다. 지난달 초부터 상승하던 휘발유값은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으로 전국 평균 ℓ당 2000원을 넘어섰다. 경유, 등유, LPG 등도 같이 뛰었다. 고삐 풀린 기름값은 물가상승을 부채질하며 서민경제를 옥죄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서서 “기름값을 잡을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며 장관들을 질타했다. 결국 정부는 이틀뒤 공공부문에서 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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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간다운 삶 선택한게 죄인가요?" …짓눌린 탈북자 인권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박선영 의원의 단식, 배우 차인표 씨의 북송반대 호소 등으로 관심이 높아진 탈북자 문제는 점차 국제적 이슈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의회도 당사국인 한국보다 먼저 청문회를 열고 탈북자를 강제송환하지 말라고 중국에 촉구했고, 중국 내에서도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정치적 이념과 인도주의가 상충하면서 빚어진 탈북자 인권 논란은 상당기간 증폭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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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권 외면하는 중국… 글로벌 리더 맞아?
“중국 공안(경찰)에 붙잡혀 국경에서 북한의 보위부 요원들에게 넘겨지면 먼저 짐승이 돼야 합니다. 보위부 요원들은 '너희는 이제부터 개다. 앞으로 머리 숙이고 땅만 보며 다녀라'라고 말합니다.” 지난 5일 미국 워싱턴의 의사당. 중국위원회(CECC)가 주관한 탈북자 청문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증인으로 나온 한송화 씨와 딸 조진혜 씨의 증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씨는 1990년대 말 굶주림이 극심했던 '고난의 행군' 시기에 먹을 것을 찾아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