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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LBO 역사 쓴 '기업인수'의 왕 vs 1370억弗 '사모펀드' 제왕

    헨리 크래비스- 스티브 슈워츠먼 '월스트리트 왕'(king of Wall Street)이란 호칭은 명예로운 것만은 아니다. 금전적인 성공과 더불어 탐욕스러운 이미지까지 갖춘 인물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1987년 개봉된 영화 '월스트리트'에서 탐욕의 상징으로 그려진 고든 게코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현실 세계에선 세계적인 사모투자펀드(PEF) 오너들이 가장 근접한 캐릭터로 묘사되곤 한다. '기업인수(buyout)의 왕'으로 불리는 헨리 크래비...

  • 경제 기타

    흡연자 인사 불이익은 정당할까요

    찬 "남의 건강 해치는 데 채용 꺼리는 건 당연" 반 "담배 피운다고 죄인 취급하는 건 문제있어" 흡연에 대한 규제가 날로 강화되는 추세다. 길거리 흡연을 금지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고 업무용 빌딩의 상당수가 빌딩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정하는 게 요즘이다. 흡연 규제가 점점 강화되면서 채용이나 인사에서 흡연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기업도 늘고 있다. 채용이나 임원 승진에서 흡연자를 아예 배제하거나 비흡연자에게 일정한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 ...

  • 경제 기타

    "중·고생 생글기자 뽑습니다…지금 도전하세요" 등

    고교생 60명·중학생 40명…5월 한달간 접수, 테샛 응시자 우대 안녕하세요 후배 여러분! 저는 서울 광남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정재희라고 합니다. 생글생글 지면으로 여러분을 만나뵙게 돼 매우 반갑습니다. 제가 후배님들을 찾은 이유는 한국경제신문이 선발하는 '생글생글 학생기자'에 꼭 도전해보라고 권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제6기 생글생글 기자 출신입니다. 고교 2학년 때 학생기자가 된 저는 생글 활동을 통해 많이 성장했습...

  • 경제 기타

    위험수위 넘어선 가계 빚…경제위기 몰고 올 수도

    디레버리징과 이자상환비율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수준이 임계치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2일 '부채경제학과 한국의 가계 및 정부부채'라는 보고서를 통해 가계의 이자상환비율 이 작년 4분기 2.83%까지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4월23일 한국경제신문 ☞21세기 들어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2008년 여름까지가 레버리징(leveraging)의 시대였다면 2008년 가을 이후는 디레버리징(deleveraging)의 시대...

  • 커버스토리

    약자는 언제나 옳을까?

    맹자와 순자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대표적 사상가다. 맹자(BC 372?~BC 289?)는 인간이 본성적으로 착하다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했고, 순자(BC 298~238)는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성악설(性惡說)로 맞섰다. 인간의 덕목도 맹자는 덕(德)을, 순자는 예(禮)를 으뜸으로 여겼다. 두 사상가는 거의 동시대를 살았지만 인간의 근본을 보는 시각은 너무 달랐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정의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배려나 관...

  • 경제 기타

    '정규재TV' 돌풍…8만 5000여건 접속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경제·정치 이슈 명쾌한 해설 “저도 '좋아요' 했지만 친구 추가 기능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 조금 아쉬움!!ㅎ 엄청 잘 받고 듣고 하고 있습니다”, “정규재TV를 통해 많은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항상 보고 있습니다. 하루에 20번 넘게 들어옵니다”, “새로운 시각이 보여집니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정규재TV((www.facebook.com/jkjtv)'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규재T...

  • 경제 기타

    北 로켓발사 실패…135초만에 1년치 식량 날렸다

    다소 안개가 낀 날씨였던 지난 13일 오전 7시38분55초.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광명성 3호' 위성이 탑재된 '은하 3호' 로켓이 쏘아올려졌다.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에도 불구,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으로선 자신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승부수였다. 하지만 로켓은 1단 분리에도 성공하지 못한 채 공중에서 폭발했다. 미국은 예고한 대로 북한에 대한 영양식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의장...

  • 커버스토리

    오버도그 vs 언더도그…선악 가르는 기준은 아니죠!

    약자는 언제나 옳을까? 인간은 흔히 '이성적 동물'에 비유된다. '만물의 영장'이라고도 불린다. 굳이 데카르트나 칸트 같은 철학자들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인간은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다른 동물과 확연히 구분된다. 인간이란 존재가 고귀한 것도 바로 이성이나 합리성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이 모든 현상을 이성적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편견이나 선입견은 이성을 흐리게 하는 '사고의 오물들'이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삶의 방식 역시 그만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