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기타
서울시 '쿨비즈'복장은 올바른 선택일까요
찬 "편하게 입어 창의성 높이고 에너지도 절약" 반 "기본적 예의와 단정함은 갖추는 게 바람직" 날씨가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의 복장도 한결 가벼워지고 있다. 이맘때쯤이면 각 직장에서는 남성들의 경우 넥타이 착용을 하지 않는 소위 '노타이'를 권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에서는 2004년부터 여름철 가벼운 직장인의 옷차림을 가리키는 쿨비즈라는 용어를 사용해 오고 있다. 영어단어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간편하...
-
경제 기타
서술형 평가, 이대로 괜찮은가? 등
서술형 평가, 이대로 괜찮은가? “선생님! 이 답이 왜 틀렸죠?” 경기도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중간고사 다음 날 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질문이 많이 나왔다. 서술형 문제에 대한 답안 평가에 대해 학생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서술형 평가는 서울시교육청에 이어 경기도 교육청도 도입했다. 중·고교에 서술형 평가를 의무화하면서 올해 최소 반영 비율을 25%에서 30%로 확대했다. 서술형 평가는 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
경제 기타
세계경제 또 '돈 폭탄' ?…돈 찍어 위기 벗어날까
세계경제 위기와 양적완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7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 경제동향을 증언한다. 미국 실업률 상승,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한 그의 발언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Fed가 추가 경기부양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80%에 달했다. 시장은 추가 부양조치로 3차 양적완화 를 꼽는다. - 6월4일...
-
커버스토리
'20-50 클럽' 진입…대한민국, 7대 강국으로
폐허의 땅…. 광복 직후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이다. 그나마 폐허에서 움틔우던 희망은 동족상잔이란 비극 속에 다시 시들어갔다. 1950년대 '코리아'는 구원의 손길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구촌 역사의 뒤편에 내팽개쳐진 존재였다. 그 폐허의 땅에서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고 시장경제가 꽃을 피우리라고 예견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한강의 기적…. 불과 반세기 만에 폐허는 번영의 땅으로 변했다. 세계 아홉 번째로 무역 1조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세...
-
경제 기타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맹활약 중인 이대호 선수
대한민국 4번타자의 도전!…일본서 홈런왕 꿈꾸다 한국 프로야구 열기가 뜨겁다. 연일 매진 사례다. 프로야구 30년 만에 나타난 호황이란 얘기가 있을 정도다. 자고 나면 바뀌는 순위와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김태균 등 해외파들의 합류가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야구가 달아오르는 사이 일본에서도 '굿 뉴스'가 들려오고 있다. 이대호 선수(30) 얘기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한 이대호가 초반 부진을 딛고 거포 본능을 ...
-
경제 기타
세계는 법인세 인하중…한국만 정치논리에 '역주행'
올 연말 대선에서 맞붙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가 경쟁적으로 법인세 인하 공약을 내걸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행 최고세율 35%인 법인세율을 28%로 낮추겠다고 했고 롬니는 이보다 더 낮은 25%까지 떨어뜨리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대선주자들이 법인세 인하를 들고 나온 것은 자국 기업의 해외 이탈을 막아야 성장잠재력과 고용 여력을 확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한국은 거꾸로 가고 있다. 정부의 법인세 인하 노력...
-
커버스토리
기업가정신·근면·개방이 이룬 쾌거…이젠 '30-50클럽'!
'20-50 클럽' 진입…대한민국, 7대 강국으로 '2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인구 5000만명) 진입은 우리나라가 실질적으로 세계 7대 강국으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폐허의 땅에서 불과 반세기 만에 이룬 쾌거라는 점에서 평가받을 만하다. 20-50클럽 진입은 국민 모두의 힘이 모아져 이룬 성과지만 특히 기업인들의 역할이 컸다. 빈약한 자원국가라는 핸디캡을 딛고 끊없이 혁신하고 도전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인 기...
-
커버스토리
"소프트파워 배우자"…외국인들 '한국 성장모델' 열공
'20-50 클럽' 진입…대한민국, 7대 강국으로 지난 3월25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경기 여주군에 위치한 한강 이포보를 찾았다. 잉락 총리는 이포보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이포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이 “기둥 위쪽의 계란 모양 구조물은 수문(가동식)을 들어올리는 권양기(hoist)”라고 설명하자 그는 자국 수행원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동행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저 속에 들어가 볼 수 있느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