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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광우병 공포 다시 살아나나…오해와 진실은?
미국에서 2006년 이후 6년 만에 광우병(BSE)에 걸린 소가 발견됐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목장의 젖소 한 마리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네 번째 광우병 발병이다. 정부는 국내에 유통되는 미국산 소고기는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2008년 '광우병 괴담'을 떠올리며 불안해하고 있다. 야당은 즉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고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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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IT 의 힘…3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다
스마트 혁명…인간은 행복만 할까? 지난해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머니볼』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했던 구단주 빌리 빈에 대한 영화다. 빌리 빈이 이끄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가난한 구단 가운데 하나였다. 뛰어난 선수들을 데리고 올 수 없어 만년 하위권을 맴돌았다. 빌리 빈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통계를 활용했다.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야구계에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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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스마트혁명의 그림자…인간의 정체성이 흔들리다
스마트 혁명…인간은 행복만 할까? 인간 역사에서 정보를 기록하고 전파하는 수단인 '매체(medium)'는 큰 역할을 했다. 대표적 매체 수단인 문자는 입에서 입으로 구전(口傳)되는 데 그쳤던 정보들을 반영구적인 상태로 저장하고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활자 인쇄술은 문자로 된 지식을 대중들이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인쇄기로 찍어낸 책은 근대 민주주의의 모태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은 대중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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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셰일가스를 주목하라…'가스 황금시대' 예고
제2의 '골드러시'가 시작되고 있다. 셰일가스(shale gas) 얘기다. 최근 외신들은 '셰일가스'가 미래 에너지는 물론 산업 구조를 바꿀 것이라고 잇따라 보도했다. 셰일가스는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층인 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다. 전통적인 가스는 셰일층에서 생성된 뒤 암석의 가스 투과도에 따라 오랜 세월 동안 지표면 방향으로 올라온다. 그러나 셰일가스는 셰일층 위에 대리석 등 가스가 통과하기 어려운 암석층이 있어 셰일층에 머물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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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노인을 위한 나라도 있어야 한다
현재는 미래를 만드는 과거다. 노인들은 현재 젊은이들의 미래다. 노인을 위한 나라가 없다면 젊은이들을 위한 나라도 없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노인의 손을 꼭 잡고 노인을 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생산성이 제로에 가깝고 소비만 한다고 해서, 70세에 노부모를 아들이 내다 버리는 기로전설(棄老傳說)은 전설로 남아야만 한다. 기로전설은 부모가 늙고 쓸모없어지면 아들이 부모를 지게에 지고 내다 버렸다는 전래 설화다.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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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IBM 제국 '황제' vs 실리콘밸리 '우상'…IT산업 미래 열다
토머스 왓슨-데이비드 팩커드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은 매년 미국 내 500대 기업을 골라 '포천 500'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다. 1955년부터 발표된 포천 500은 미국 내 산업 판도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그런데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선두 업체는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다. IBM과 HP다. 양사는 각각 1955년과 1962년 포천 500에 등장한 이후 계속해서 업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두 기업의 역사는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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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완전국민경선제도 꼭 필요할까요
찬 “유권자 의사 적극 반영위해 필요” 반 “정당 정치 발전 방해…역선택 문제도” 완전국민경선제도(오픈프라이머리)가 정치권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새누리당 내에서 대권 출마를 선언한 주자들 간에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 방식에 대해 완전국민경선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과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에서조차 새누리당에 대통령 후보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논의를 위한 원 포인트 여야 대표회담을 제의하면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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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기업 때리기는 '윈-윈' 아닌 '패-패'의 게임' 등
대기업 때리기는 '윈-윈' 아닌 '패-패'의 게임 대한민국 청년들은 취업 고민에, 장년층은 퇴직 고민에 빠졌다. 고등학생은 곧 다가올 불투명한 미래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자녀 1명당 연간 평균 교육비가 700만원이 넘는다. '투자'된 교육비를 벌기 위해서는 연봉이 많은 소수의 대기업에 취직해야 한다. '소수의' 대기업에 취직하기위해 '소수의' 최상위권 대학에 가기위해 고등학생들은 피튀기는 경쟁을 한다. 남보다 앞서기 위해 학원, 과외비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