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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코리안'의 눈부신 약진…유엔 이어 세계은행도 꿰차다

    세계속의 '코리안'…Boys, be ambitious! 국제기구에서 한국인들의 활동이 눈부시다. 2006년 초 당시 반기문 외교장관이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을 때만 해도 세계인들은 그저 무모한 도전쯤으로 여겼다.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대한민국이 아시아를 대표하기엔 영토의 크기나 국력에서 게임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러나 그해 10월 지구촌은 한국인의 저력에 깜짝 놀랐다. 한국이 유엔에 가입한 지 불과 15년 만에 반 장관이...

  • 커버스토리

    언어·경험·전문성…국제기구 취업문 여는 '3박자'

    세계속의 '코리안'…Boys, be ambitious!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가고 세계를 무대로 뛰는 한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유엔,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신의 꿈을 세계 무대에서 펼치기엔 국제기구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보수도 상당히 후한 편이다. 기획재정부가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제금융기구 채용박람회에는 수백명의 지원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 경제 기타

    초저금리가 마냥 좋을까?…"버블 커지면 어쩌려고…"

    초저금리(매우 낮은 이율) 정책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달 23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Fed의 초저금리 정책에 대한 경고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거품 붕괴 후 초저금리 정책은 분명 필요한 조치였지만 부작용과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비슷한 통화정책을 펴고 있는 일본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이라 더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벤 버냉키 Fed 의장은 “현재...

  • 경제 기타

    (56) 鐵의 女人을 통해서 본 '시장과 정부'

    지난 2월27일 전 세계인들의 시선은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 극장에 쏠렸다. 이날은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이는 세 번째로 여우 주연상을 받은 미국 여배우 메릴 스트립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그녀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일생을 그린 영화 '철의 여인'에서 대처 전 총리를 완벽히 재현해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철의 여인은 말년을 맞은 대처 전 총리가 일생을 회상하는 형태로 정계 입문,국회의원 당선,당수직 ...

  • 경제 기타

    종교인에게도 세금 물려야 할까요

    찬 "종교인들도 국민인데 당연히 세금내야" 반 "종교 활동은 봉사인 만큼 과세는 곤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종교인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장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종교인 과세는 '국민 개세주의'(모든 국민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주장) 관점에서 특별한 예외를 인정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며 “원칙적으로 과세가 돼야 하지만 지금까지 느슨했던 과세 현실을 감안, 종교활동 특성상 경비...

  • 경제 기타

    '정치인 SNS, 반짝 유세의 場인가?' 등

    정치인 SNS, 반짝 유세의 場인가? 지난해 5월, 강원도 M고에 재학 중인 L학생 등 4명은 정치인 C씨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몇 가지 질문을 했다. 광역단체장으로 막 당선된 그의 정책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 달여에 걸친 이들의 꾸준한 접촉 시도에도 불구하고, C씨 측에서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소통의 장'이라는 SNS의 정치적 의미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L학생 등이 C씨와의 접촉을 ...

  • 경제 기타

    자본주의 進化 키워드 '지속가능 발전'

    경제 위기와 지속 가능성 정부는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닦고자 가계ㆍ기업ㆍ정부의 부채 총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발표한 ' 지속 가능성 의 세계적 의미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경제주체별 부채 문제를 평가하고 소득 불평등 완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 3월 25일 연합뉴스 ☞ 한 달에 400만원을 버는 사람이 명품 구입 등으로 매달 600만원을 쓴다면 어떻게 될까? 또 매년 국민들로부터 걷는...

  • 커버스토리

    핵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켄타우로스는 반인반마(半人半馬)의 인간이면서 괴수였다. 온전한 인간도, 온전한 괴수도 아니고 해칠 능력이 있으면서도 선(善)을 추구한 존재였다. 마치 화학의 양면성처럼….” 1981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철학하는 화학자' 로알드 호프먼의 말이다. 폴란드 출신 미국인인 그는 화학을 켄타우로스에 비유해 과학의 양면성을 지적한다. 과학은 문명의 열쇠이면서 때론 재앙의 근원이 된다. 1차 세계대전 당시 개발된 질소 비료는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