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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한국인들에게 독도는 '국토의 일부'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곳이다. 독도가 한국의 땅임을 주장하는 노래가 수십년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독도와 관련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인터넷은 '반일 댓글'로 가득찬다. 일본의 소위 '대(對) 독도전략'이 갈수록 과감해지면서 한국인들의 심기가 편치 않다. 지금까지는 시네마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말'을 제정하는 등 우회적인 방법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해 왔지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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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현대차 위기…형평성 논란 커질듯
각계의 선처 탄원과 현대차그룹의 경영공백이 국가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경제위기론'을 외면한 검찰 결정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데다 '불구속 수사 원칙'의 적용 기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어 후유증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정 회장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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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생글 26만부 … 더 열심히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 학기를 맞아 생글생글 구독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전체 발행부수가 무려 26만부를 넘겼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최고의 경제교과서,논술교과서로 완전히 뿌리를 내렸습니다. 최근에는 중학교에서까지 구독 신청을 해 더없이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찾으면 찾을수록 발행 비용이 덩달아 늘어나는 어려움 또한 숨길 수 없는 현실입니다. 몇몇 뜻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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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3월 경상수지 두달 연속 적자 外
⊙ 3월 경상수지 두달 연속 적자 지난 3월 경상수지가 3년 만에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또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도 두 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3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3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2월(7억8000만달러 적자)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 추세를 이어갔다. - 미국 달러화에 대한 우리 원화의 환율이 2004년 가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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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최근 환율이 많이 떨어졌는데 경제에는 어떤 영향 주나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換率(원·달러 환율)이 연일 下落하고 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달러당 1000원을 웃돌던 원·달러 환율은 연초부터 급락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940원대까지 墜落했다. 불과 4개월 만에 무려 60원 가까이 하락했다. ○환율이 떨어지면 환율이 이처럼 떨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전에는 1달러를 바꾸려면 1000원을 주어야 했지만 지금은 940원만 주면 바꿀 수 있게 됐다. 우리가 해외 여행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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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일본 "밑져야 본전"…감정 자극하며 싸움 걸어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월25일 대일(對日) 특별 담화를 통해 "독도 문제에 대한 대응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독도 문제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더불어 한·일 양국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인식,자주독립의 역사와 주권수호 차원에서 정면으로 다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에서 독도가 분쟁지역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어 '조용한 외교'를 독도관리의 기본 정책으로 삼았던 정부가 일본의 수로측량 시도를 계기로 태도를 18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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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日, 중국ㆍ러시아와도 영토분쟁
일본 정부는 한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독도 주변 해역으로 해양측량선을 파견하는 등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실 일본이 섬을 둘러싸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곳은 독도만이 아니다. 중국과는 동중국해의 댜오위다오(센카쿠) 제도와 인근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을 둘러싼 외교전쟁을 벌이고 있다.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는 오키나와에서 서쪽으로 400km 떨어진 섬.주변 해역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어 이곳의 개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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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바위 아닌 섬으로 인정되면 EEZ권리 주장 가능
일본의 독도 인근 바다 수로측량 시도를 계기로 한·일 간의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면서 독도 관리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현재 한국 정부는 독도 주변 12해리 영해만 관리하고 있을 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범위한 개념의 영해인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있다. 1999년 체결한 신 한·일어업협정에 의해 독도에서 12해리 이상 떨어진 바다에서는 일본 어선이 조업을 할 수 있게 한 것도 실수라는 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