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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정부 "부동산 버블 붕괴" 연일 경고 ‥ 韓부총리까지 가세
정부가 연일 '부동산 버블(거품)이 꺼질 것'이란 경고를 쏟아내면서 자칫 이 같은 '말 폭탄'이 실제 버블 붕괴를 불러 거시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버블 붕괴론'을 부추기기보다는 거품이 있다면 서서히 바람을 빼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청와대는 지난 15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버블 세븐론'을 제기한 데 이어 18일 '강남 부동산 거품 시리즈' 2탄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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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투자목적 해외 부동산 구입 外
⊙투자목적 해외 부동산 구입 개인과 일반기업도 다음 주부터 투자 목적으로 해외에서 주택과 땅 등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 개인과 일반기업은 그동안 거주를 위한 실수요 목적이 아니면 부동산을 살 수 없었다. 재정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의 '외환자유화 추진 방안'을 마련,외국환 거래 규정을 바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발표했다. 재경부는 우선 개인과 기업이 투자 목적으로 해외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이를 위한 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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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5년간 앙숙관계 미국-리비아 관계 정상화 다시 손 잡아
25년간 으르렁거리던 '앙숙' 미국과 리비아가 다시 손을 잡았다. 지난 15일 미국은 리비아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빼고 수도 트리폴리에 미국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981년 미국이 리비아 외교관을 추방하면서 시작된 단교 조치가 최근 수년간 우호적인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전면 정상화된 것이다. 이란과 북한의 핵갈등이 여전하고 남미에선 좌파 바람이 확산되는 가운데 나온 뉴스여서 세계 평화를 희구하는 이들에게 그나마 위안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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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 논술대회 좋은 글 쓰셨죠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경 생글생글팀은 지난 일요일 제1회 생글생글 논술대회를 치렀습니다. 전국의 고등학교와 학원에서 모두 37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대 도시 고사장에서 갈고 닦은 논술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생글생글에 연재된 각종 경제기사 고전읽기 글쓰기 등을 열심히 읽은 학생들은 좋은 글을 썼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생글생글팀은 이번 대회에서 출제된 문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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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응~애~ 듣기 힘들어진 신생아 울음소리
지난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출생 통계 잠정 결과'는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성인여성 한명이-부부가 아님-평생 낳는 자녀 수)은 1.08명이다. 전년의 1.16명에서 0.08명 줄어든 이 수치는 세계적으로 최저를 다투는 出産率이다. 출산율이 낮다는 것은 일할 젊은이들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다른 말로 勞動力 감소다. 급속한 高齡化와도 직결된다. 旣成世代는 늙어가는데 젊은이들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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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정부 "출산율 높여라" 발등의 불
정부는 저출산이란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작년 5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을 만들고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민관합동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와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내달 중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올해 초 저출산 대책 추진을 위해 2010년까지 총 19조3000억원을 투입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 청사진은 영유아 보육료ㆍ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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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002년 월드컵 경제효과 26조? 글쎄~
재정경제부가 발간한 2002년 경제백서에 따르면 한·일 월드컵으로 우리나라가 거둔 경제효과는 26조원을 넘는다. 투자·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부가가치 유발,국가브랜드 홍보,기업이미지 제고,수출 증가 효과 등을 합친 숫자다. 경기장 건설 등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 43만명은 별도라고 분석돼 있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월드컵 유치에 열을 올렸던 많은 국가들이 경제적 효과를 강조하고는 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의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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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축구를 정치에 악용...아픈 역사도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축가 국가대표팀을 당연히 '태극전사'라 부른다. 전사,격침,용맹,저격수….'축구'에 관한 언론 보도나 일상의 대화에도 전쟁 용어가 난무한다. 언어가 의식을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볼 때 축구 용어에 깃든 호전성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 축구가 전쟁 같은 의미로 각인돼 있음을 시사한다. 월드컵 승리에 대한 각국의 집념이나 결과에 따라 국민적 자존심이 출렁거리는 것도 축구가 총알 대신 둥근 공을 무기 삼고,피 대신 땀을 흘리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