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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비율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1500선마저 뚫어버리자 "코스피지수가 과연 적정한 수준이냐"에 대한 논란이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상승세가 지나쳐 과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비관론과 "추가로 오를 수 있는 여지가 여전히 많다"는 낙관론이 일진일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Price Earnings Ratio)가 여느때보다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상장사 평균 PER...

  • 경제 기타

    학생 의견 외면하는 3不정책 논쟁

    '죽음의 트라이앵글' 시달리는 현실 감안해야 근래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는 3불정책이다. 정책을 시행하는 교육부와 이에 반발하는 여러 대학들, 게다가 정치권 시민단체, 교원단체까지 가세하여 3불정책 논란은 표류 중에 있다. 3불정책은 대학 입시 제도의 기조와 매년 60만명에 이르는 대입 수험생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다. 그러나 정작 정책에 제일 큰 영향을 받을 학생들의 목소리는 실종된 듯하다. 3불 정책은 '대학별 본고사 ...

  • 경제 기타

    과일 반 이상 먹고 환불요구 '꼴불견'

    악덕 소비자들, 종업원 스트레스 조금은 배려해야 "저기 아파트들을 보세요. 거의 한국산 에어컨이죠? 한국산 에어컨이 잘 팔리는 이유는 중국산 에어컨의 질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한국 회사의 애프터 서비스가 완벽하기 때문이에요." 중국인 가이드 이씨의 말이다. 우리 나라 기업의 서비스 품질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있음을 짐작케 한다. 하지만 눈을 국내로 돌리면 부정적인 면도 없지 않다. 전통 서비스업인 상업, 음식 숙박업 등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치열한...

  • 경제 기타

    (기자수첩) 한류(韓流)가 한류(寒流)로?

    한류(韓流)가 식어가고 있다는 의미로 한류(寒流)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문화관광부 등 10여개의 정부부처와 지자체, 민간단체의 주도로 한류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2월 2007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문예부흥의 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3대 역점추진방향 중 하나로 '신한류로 한국문화의 확산을 지속 가능하게'를 제창했다. 이어 전통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한(韓)스타일을 담은 누리집(www.han-...

  • 교양 기타

    (39) 메리 W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혹은 근대의 프로메테우스'

    1818년 메리 W 셸리(Mary Wollstonecraft Shelley)가 쓴 『프랑켄슈타인, 혹은 근대의 프로메테우스』(Frankenstein, or the Modern Prometheus)는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프로메테우스를 끌어들인 데서 알 수 있듯이 인류의 미래를 바꾸고 싶은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진정한 프로메테우스가 되지 못했다. 밀턴의 『실낙원』과 성서의 '창세기'를 패러디해 실패한 ...

  • 커버스토리

    빗나간 예측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없이 많은 예측을 한다. 과학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 일상생활의 변화를 예상하는 미래 예측에서부터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등 경제지표 예측, 각종 선거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예상 득표율, 그리고 새로 개봉할 영화의 예상 관객 수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예측을 하며 살아간다. 이 중에는 노스트라다무스처럼 수백년 이상의 기간을 염두에 두고 하는 장기예측이 있는가 ...

  • 경제 기타

    "외고등 특목고 입학시험에 토플 사용말라"

    교육당국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09학년도 이후 외국어고 입시에서 토플 성적을 전형자료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중학생 수준에서 어려운 외국어시험의 성적을 고교입시에 반영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던 교육당국이 최근 '토플 대란'을 계기로 외고 입시제도 대수술에 들어갔다는 게 교육계의 분석이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19일 "외고를 비롯한 특목고들이 토플점수를 입학 전형요소로 사용한 것이 토플 대란의 ...

  • 경제 기타

    가계 부채 '위험 수위' 접근 外

    ◆ 가계 부채 '위험 수위' 접근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가계 부채 위험도가 2002년 신용카드 버블 붕괴 당시의 수준에 근접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가계 빚은 지난해 말 기준 671조원으로 6년 새 2.1배 늘어났다. 연구소는 가계 부실화에 따른 신용경색을 막기위해 금리인상, 대출 규제 등 긴축정책을 다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신용카드 대란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또 다시 가계 빚이 많이 늘었다는 소식이군요. 금융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