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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개인파산 신청 사상최대 外
⊙개인파산 신청 사상최대 개인파산 신청자가 지난 상반기 중 5만명에 육박,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경기 하강 조짐이 완연하고 물가마저 불안해지면서 서민경제가 위기를 맞은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30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올 들어 6월말까지 개인파산을 신청한 사람은 4만9581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3.6배에 이르렀다. -경기가 나빠지면 일자리가 줄고 빚갚기가 어려워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마련이죠. 자신의 신용은 결코 남이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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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 선생님 e메일 등록해주세요
생글생글 담당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생글통신 코너를 통해 인사 드립니다. 그 동안 메일로 자주 뵈었지만 오늘은 본란을 통해 전달해 드려야할 사항이 생겼습니다. 다름 아니라 각 학교의 생글생글 담당 선생님 중에 아직 한경 경제교육연구소가 보내는 이메일을 받지 않고 계시는 분은 하루 빨리 이메일 주소를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의 소속 학교,성함,이메일 주소를 nie@hankyung.com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생글 제작팀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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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저급한 영웅주의ㆍ편협한 민족주의는 '위험'
역사물이 때아닌 전성기를 맞고 있다. 안방 극장과 스크린은 물론 공연·출판계까지 우리 역사,특히 그 중에서도 고대사를 다룬 대하사극과 영화,책들이 넘쳐나고 있다. 고구려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한 MBC의 '주몽'은 지난 5월 첫 전파를 탄 이후 지금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안방극장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역시 고구려 실력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SBS의 '연개소문'도 방송 한달이 채 안 됐지만 벌써 20%대의 시청률로 인기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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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0세기 초ㆍ중반 휩쓸었던 민족주의 산물
"100만명의 아랍인들은 유대인 한 명의 손톱만한 가치도 없다."(이스라엘 랍비 야코프 페린,1994년) "이번 저항이 이스라엘에 의해 무력화된다면 아랍 세계는 영원히 굴욕을 면치 못하고 시온주의자들이 절대 권력을 갖게 될 것이다."(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2006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불리던 가나안 땅은 수천년이 지난 현재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돼 버렸다. 1947년 유엔이 팔레스타인 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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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유대인-아랍인 모두 아브라함의 후손인데…
유대인과 아랍인들은 언제부터 대립했을까. 이에 관한 흥미 있는 기록이 구약성경에 있다. 유대인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이스마엘과 이삭이라는 두 아들을 두었다. 이스마엘이 장자였는데 그는 이집트 출신의 몸종이 낳은 서자(庶子)였다. 족장 계승 과정에서 적자(嫡子)인 이삭이 왕이 되고 이스마엘은 이집트인 어머니와 함께 쫓겨나게 된다. 바로 이 사람,이스마엘이 아랍민족의 조상이라고 여겨지는 인물이다. 현재 원수처럼 지내고 있는 유대인과 아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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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이탈한다는데… 경기 둔화될까 걱정 미리 손 터나?
국내 증권시장의 주요 거래 주체는 개인과 기관,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들은 2000년대 들어 국내 증시를 쥐락펴락한 사실상 가장 강력한 매수세력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이 외국인들이 지난달 이후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이동 혹은 출국을 뜻하는 '엑소더스(Exodus)'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주요 투자회사의 지분을 줄이는 등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비중 축소 여부가 증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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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5) 임종욱 대한전선 사장(上)
임종욱 대한전선 사장(59)은 학창시절 수학을 무척 싫어했다. 제대로 배울 기회가 적었던 탓인지 도무지 원리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자신만만했던 청년 임종욱에게 수학은 거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이었다. 첫 대학입시에서 수학을 망쳐 낙방의 고배를 마신 임 사장은 재수 끝에 시작한 대학생활(고려대 경영학과)에서도 통계학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수리와 통계만 나오면 머리를 쥐어뜯을 정도였다. 그랬던 임 사장이 오늘날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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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계는 '브랜드 전쟁' 시대 … 올해 100대 브랜드 살펴보니
당신이 물건을 살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은?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예전 같았으면 가격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전통적인 경제학 교과서도 이왕이면 값싼 물건을 고르는 사람이 합리적 소비자라고 가르쳐왔다.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보고 물건을 고르는 게 현실이다. 소비자들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믿을 만한 브랜드면 주저없이 돈을 지불한다. 반면 아무리 가격이 싸도 미덥지 못한 브랜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