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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증시에 '1월 효과'가 기대된다는데‥
주식시장에는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갖가지 이벤트들이 있다. 더운 여름철에는 주식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들이 휴가를 떠나기 전, 주식을 몽땅 사놓는 바람에 주가가 오르는 '써머랠리'(summer rally)가 있고, 겨울철에는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주가가 오르는 '싼타랠리'(Santa rally)도 있다. 시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오는 이벤트도 있는데,그중 하나가 '1월 효과'다. 한국경제신문 증권면을 보면 매년 이맘때 '1월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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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24) 괴테 '파우스트'
[ 괴 테 ] 파우스트는 1480년에서 1540년 사이,콜럼버스와 코페르니쿠스,다빈치,루터와 같은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이다. 이 시기는 지식인들이 여전히 중세적 과거에 사로잡힌 상태였지만 새로운 시대에 대한 어렴풋한 예감을 갖던 시기이다. 그래서 적지않은 정신적 혼란을 겪으며 각자 희망과 절망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변혁기였다.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인 요한 파우스트는 강신술의 원조이며,점성술,수상,바람점,불점,수점 등의 대가로 기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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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론은 항상 옳은가?
여론(輿論, public opinion)은 사회흐름을 좌우하는 방향키와 같다. 백과사전은 '사회 구성원 전체에 관계되는 일에 대해 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인정되는 의견'이라고 여론을 정의하고 있다. 때로는 민심(民心)과 동의어로 쓰이며, '여론=민심=천심'이란 등식이 성립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다중의 의견은 쉽사리 한 쪽으로 휩쓸리기 쉽다. 정략가일수록 여론을 조작하기 쉬운 대상으로 여긴다. 한 사람을 설득하는 것보다 대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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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황금돼지해 고급 아기용품등 2007년 이런 상품이 히트친다
내년에는 경기 침체 속에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면서도 저가형 제품을 찾는 '양극단형'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쌍춘년'인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가 내년에 낳는 '황금돼지띠' 아기들을 위한 고급 아기용품도 히트할 것으로 예측됐다. LG경제연구원은 20일 '2007년 히트상품 예측 보고서'에서 내년에 히트할 상품으로 △양극단형 제품 △다수의 소액 구매 고객을 위한 틈새형 상품 △성(性)과 세대별 특화상품 △아트와 복고풍 디자인 상품 △U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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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꼭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학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고교 생활을 마감하고 인생의 한 계단을 또 올라선다는데서 의미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제 청소년 시절을 마감하고 어른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생글 독자들은 모두 "축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2006년 12월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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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美 한국인 박사 "오기싫다"
⊙ 美 한국인 박사 "오기 싫다" 미국에서 이공계열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국인 4명 중 3명은 학위 취득 후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귀국한 박사들도 기회만 닿으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려는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기준으로 미국의 이공계열 한국인 박사 중 '박사 학위 취득 직후 미국에 체류할 계획이 있는 연구자'의 비중이 73.9%에 달했다. 10년 전인 1995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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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빛의 속도로 진화한 정보기술...올해의 키워드 '2.0'
2006년 정보기술(IT) 분야를 관통한 키워드는 '2.0'이다. '2.0'은 기존 패러다임인 '1.0'의 변화와 진화를 뜻한다. 그만큼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의 출현이 두드러졌다는 얘기다. '웹2.0'이 대표적이다. 참여와 공유로 대표되는 새 인터넷 환경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UCC(사용자제작콘텐츠)와 함께 올해 인터넷 세상을 뜨겁게 달궜다. 통신시장도 새 패러다임을 맞았다. 이동통신 가입자는 4000만명을 넘어섰다. 뒤집으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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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론을 등에 업고 군중의 이름으로...포퓰리즘의 역사
고대 그리스 아테네.조개껍질에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없어져야 할 '적(敵)'의 이름이다. 시민들은 이름이 많이 적힌 자를 추방한다는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이름을 적었다. 어떤 사람들이 추방됐을까? 국가 재정을 튼튼히 하기 위해 세금을 올리고자 했던 행정가,새롭게 정복한 식민지 주민을 모두 노예화하는 것을 반대한 외교관,신의 존재를 철학적으로 논증하려 한 철학자 등. 옳고 그르고를 떠나 시민들의 마음에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