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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주주총회가 뭔가요…주주들한테 경영실적 평가받는 날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이미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의 넥센타이어와 인지콘트롤스,코스닥시장의 인지디스플레이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의 개막 테이프를 끊었다. 농촌에서는 한해 농사를 마치면 수확하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다. 농가의 가을걷이에 해당하는 게 지난 한 해의 영업활동을 결산하는 자리가 주주총회다. 지난해 실적이 좋은 기업은 주주총회를 잔치처럼 열고 싶어한다. 하지만 실적이 부진한 기업은 조용히 주주총회를 마치고 싶어하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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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청년 인권활동가 워크숍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는 아시아 인권센터 주최로 제3회 청년 인권활동가 워크숍이 있었다. '인권의 빛을 아시아로'라는 모토 하에 열린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의 청년들에게 인권 운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인권 소외 지역인 아시아에서 인권운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 첫날 아시아 인권 포럼의 주제는 동남아 지역의 아동성매매였다. 세계 각국에서 온 인권운동가들은 최근 동남아에서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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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불법전단지 홍수 "짜증나요"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아침.대입학원이나 공무원시험 준비학원 학원생들에게 전단지를 나누어 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대부분의 학원생들은 호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일부러 다른 곳을 쳐다보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쳐 간다. 할당받은 분량의 전단지를 나눠주려는 사람들과 이를 받지 않으려는 사람들 간의 암묵적인 전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변 건물 벽에는 전단지와 광고물들이 몇 겹으로 덕지덕지 붙어 있다. 이렇게 붙어 있는 전단지를 유심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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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생 없는' 교육과정 개편 논의
2000년부터 시행된 7차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철폐와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강조했다. 당시 교육부는 학생들이 인문·자연계열 중 어느 한쪽으로 흐르는 것을 막고,균형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른 계열의 과목 중에서 하나 이상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하게 했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생활과 과학''가정과 과학' 등의 자연계열 과목을 배우고,이공계열의 학생들은 '시민윤리''경제' 등 인문계열 과목을 배우는 식이다. 하지만 교육과정 개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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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취업준비 여대생 67% "남성 압도 자신"… 여대생 134명 설문소사
"직장에 들어가면 남자 동료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행복한 결혼생활보다 사회적인 성공이 우선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대생 3명 중 2명이 높은 사회성과 강한 리더십으로 남성을 압도할 수 있다는 '알파걸'의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취업포털 커리어넷(www.career.co.kr)과 공동으로 최근 서울·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재학하는 여대생 1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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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서비스수지 적자 나쁜 것만은 아니다
국제수지 부문 중 상품수지는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서비스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해마다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서비스 수지 적자가 지난해엔 188억달러(약 17조5000억원)에 달했다. 올해에는 적자규모가 2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거의 20조원에 달하는 돈이 해외 여행, 유학·연수,로열티 등으로 빠져나가는 셈이다. 수출로 번 돈(무역수지 흑자)의 대부분을 서비스수지 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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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군 복무기간 6개월 줄여 18개월로
정부는 현재 24개월인 군 복무기간을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6개월 줄여 18개월로 하고 유급지원병 제도를 2008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또 전경 의경 등 대체복무 제도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여 2012년 이후 폐지하고 현역 미복무자는 수발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난 5일 한명숙 국무총리,김근태 의장 등이 참석한 고위 당·정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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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북핵ㆍ규제 탓 신용등급 못올라 外
⊙ 북핵ㆍ규제 탓 신용등급 못올라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북한 리스크와 불안한 노사관계,정부의 지나친 시장개입 등을 이유로 당분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변경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S&P는 11일 '정부 신용등급 설명회'에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보는 것은 향후 2년간 등급 변경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위기를 전후해 9계단 하락(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