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5+2 광역경제권'으로 개발

16개 시·도로 나눠진 전국 지역경제권이 7대 광역권으로 재편된다.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경(대구·경북)권,동남권 등 5개 지역은 일반 산업 중심의 광역경제권으로 묶어 개발된다.

강원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특수성을 감안,관광 등 '소프트' 산업 위주의 특별광역경제권으로 조성된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기존 시·도 행정구역을 초월해 광역경제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5+2' 구상을 밝혔다.

광역경제권은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산업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기능을 결합한 인구 500만명 이상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역 개발 문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뜨거운 이슈였고 이번 역시 예외는 아니군요.

새 정부의 지역 개발 계획이 몇 달 뒤로 다가온 총선을 겨냥한 것이 아닌,진정한 지역 개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올 세계경제 실업률 주의보

국제노동기구(ILO)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파동과 고유가 등의 여파로 올해 전 세계에서 500만명가량의 실업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후안 소마비아 ILO 사무총장은 2008년 세계 고용동향 보고서에서 "고용시장의 불안이 높아지고 실업도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6.0%였던 전 세계 실업률은 올해는 6.1%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경기 침체의 여파가 전 세계 고용 문제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주위에서는 온통 주가 하락에 따른 펀드 손실 이야기만 들리지만,이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인 실업에 대해서도 이제 더 큰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 인터넷TV보며 음성 채팅한다

유선과 무선,인터넷과 방송 등 네트워크를 넘나드는 융합 서비스를 수월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 기술'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인터넷TV(IPTV)로 축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멀리 있는 친구와 TV 화면을 통해 대화하는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등 각종 통신·방송 융합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개방형 서비스 기술'을 개발해 관련 기업들에 넘겼으며 연내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개방형 서비스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네트워크의 구조와 기능 등에 관련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개발자도 통신사업자의 망을 빌리면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기술 개발이 한국의 IT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