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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까칠하다

    # 까칠하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아헤헤,귀차니즘,방법하다,원츄(최고)' 등 수많은 사이버 신조어들이 사용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까칠하다'는 표현인 데,원래의 의미와는 달리 '성격이 모나거나 까탈스럽다''나긋나긋하지 않고 예민하다' 등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가 나한테 요즘 좀 까칠하게 대해(쌀쌀맞아)"라고 얘기하는 식이다. 그럼 '까칠하다'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우선 '신경이 예민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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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獨島守護(독도수호)

    # Defending Dokdo 獨(홀로독)=개 견(犬)과 큰 닭 촉(蜀)을 합친 글자로,개와 닭은 잘 싸우는 까닭에 같이 둘 수 없으며 따로따로 떼어놓아야 한다는 데서 '홀로''외롭다'의 뜻이 되었다. 獨占(독점) monopoly 獨立(독립) independence 獨裁(독재) dictatorship,autocracy, authoritarianism South Korea adopted the single five-year pre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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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Phrasal Verbs (2)

    지난 회에 이어 이어동사를 활용하기 위한 Phrasal Verbs를 알아보자.이번 칼럼에서는 on, around에 대해 알아보자. on은 '접촉'의 기본 의미를 담고 있다. 좁은 범위의 한 지점을 나타내는 '점'보다는 큰 범위를 나타내는 '선'의 개념이 강하다. 다시 말해 접촉과 지속이 결합된 것으로 큰 그림을 그려 생각하면 된다. ① 옷과 같이 신체에 접촉할 수 있는 물건을 착용하는 것을 나타낸다. Put your safety 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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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혁명(무역의 이득)

    영국은 1793년부터 1815년까지 프랑스와 전쟁을 치렀다. 긴 전쟁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전투가 바로 트라팔가 해전이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영국은 나폴레옹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마침내 1805년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트라팔가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넬슨 제독이 전사해 더욱 극적이었던 이 전투는 전쟁의 역사에서뿐 아니라 경제사에서도 상당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가 보통 산업혁명이라고 부르는 1760년에서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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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털 같은 날'은 없다

    '새털같이 많은 날들을 새 날로,새 마음으로 맞는 일만큼 좋은 일은 없다.'('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풍경일기 시리즈 중 에서) '새털처럼 많은 행복했던 순간이 모여 당신의 오늘을 만든 것입니다.'('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에서 '일곱 번째 할 일-지금 가장 행복하다고 외쳐보기'에 나오는 대목)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는 표현 중에는 막상 사전을 찾아보면 없는 말들이 꽤 있다. 무심코 입에 굳은 대로 쓰기는 하지만 잘못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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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 아파

    # 마이 아파 "여 누워 있지 마라. 뱀 이거 깨물믄 마이 아파. 우터(어찌) 그래 아픈지." 전국적으로 800만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지난해 대박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이 순박한 강원도 사투리입니다.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이 강원도 사투리도 함께 유행했습니다.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봉구 친구 한구가 '마이 아파'를 더욱 유행시키기도 했죠. 이 말은 간단히 "It hurts a lot" 혹은 "It hu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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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過去淸算(과거청산)

    # resolving history issues 過(지날과)='입 비뚤어질 괘'와 '쉬엄쉬엄 갈 착'을 합친 글자로, 다리 관절의 움직임으로 앞으로 순조롭게 나아간다는 데서 '지나다''지나가다'의 뜻이 됐다. '지나치다'의 뜻도 담고 있다. 過失(과실) mistake,wrongdoing 過飮(과음) excessive drinking 過消費(과소비) overconsumption 通過儀禮(통과의례) a rite of passage 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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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시대의 3ㆍ1 정신

    [시론] 김정산 (소설가) ▶ 한국경제신문 2006년 3월 1일자 A23면 우리는 단군 이래로 5000년간 순수혈통의 단일민족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2000년 전 역사를 보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한반도에 살던 마한,진한,변한의 토착민 세력이 있었고 북방에는 고조선과 고구려의 뿌리로 알려진 예맥(濊貊)족과 부여족이 있었다. 신라와 가야 종족은 이들과 또 다르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로 신라 지배층은 훈족(흉노족)의 한 갈래가 바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