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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21. Collocation ①

    단어끼리도 '짝'이 맞아야 올바른 언어 영어는 일부 감탄사나 명령문을 제외하면 대부분 두 단어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단어들을 아무렇게나 조합을 시킨다고 해서 말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어끼리의 짝이 정확히 맞을 때 올바른 언어가 된다. collocation은 이와 같은 문장 속에서의 단어들의 배열을 의미하며,정확하고 정교한 영어를 구사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일종의 단어 나열 법칙이다. 'collocation'하면 ...

  • 학습 길잡이 기타

    비문논쟁 (2)

    '피들이 흘러가는 혈맥들''서기한 광채''슬픈 마음을 울 눈도 없이 고독했다'….지난 호에 소개한 김동리-이어령 간 비문논쟁을 통해 우리가 글쓰기에서 유념해야 할 부분들을 살펴보자. 우선 '피들'은 어떻게 봐야 할까. '-들'은 복수접미사다. 명사뿐만 아니라 "빨리들 해라" "잘들 한다"처럼 부사에도 자연스럽게 붙는다. '들'이 자주 쓰이다 보니 남용되는 경우도 많다. 자체로 복수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에까지 붙이는 게 그런 경우다. ...

  • 학습 길잡이 기타

    국제수지적자->통화감소->물가하락->수출증대

    지난회에 언급했듯이 네트워크효과에 의해 복본위제가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면 전 세계적으로 금본위제가 채택된 것 역시 네트워크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금본위제로 진행한 나라는 독일이었다. 보불전쟁의 발발로 러시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왕국이 태환을 정지함에 따라 독일은 복본위제를 유지할 명분이 없어졌다. 더구나 독일의 대외무역거래는 상당 부분 영국의 런던에서 스털링으로 거래되고 있었다. 따라서 독일은 1871...

  • 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정당정치의 효용성

    ☞한국경제신문 6월5일자 A39면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지난번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몹시 낮게 나타났다. 무슨 이유일까? 투표 전에 이미 대세는 한나라당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했다. 만일 한 사람이 한나라당 지지자라면 그는 투표를 위해 시간을 낭비하느니 그 시간을 다른 목적으로 쓰려 했을 것이다. 자기의 한 표 없이도 한나라당이 이기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테니까. 열린우리당 지지자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애써 투표장에 나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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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맞고요.

    # 맞습니다,맞고요. That's right.That's correct. 한때 노무현 대통령의 말투를 흉내낸 "맞습니다,맞고요"가 최고의 유행어였죠.TV 광고에서도 이 말투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고 요즘도 간혹 사용되는데요,과연 영어로는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네 말이 맞다'는 뜻의 표현은 많지만 "맞습니다,맞고요"처럼 반복되는 운율을 살리려면 "That's right.That's correct" 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Ja...

  • 학습 길잡이 기타

    主權移讓(주권이양)

    transfer of sovereignty 主 주인 주= 타고 있는 촛불 모양을 본뜬 글자.촛불과 등불은 한 집안 또는 국가의 중심이라는 데서 '주인'이라는 뜻이 되었다. 主題(주제) subject,theme 主張(주장) claim,assertion 雇用主(고용주) employer The company claims it is not responsible for the pollution in the river.(그 회사는 강물 오염...

  • 학습 길잡이 기타

    20. Confusable Words ③

    문장을 많이 접하면 나도 모르게 머리에 쏙~ 쏙~ 1. comparable / comparative / compatible comparable 과 comparative 는 모두 compare에서 파생한 형용사인데 comparable 은 '비교되는''비슷한'의 뜻을, comparative 는 '비교의''비교에 관한'이라는 사뭇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반면 compatible 은 compare와는 상관없는 형용사로 '양립되...

  • 학습 길잡이 기타

    재화.서비스 사용자 많을수록 가치 높아져

    금본위제는 영국에서 이미 18세기에 '사실상' 시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영국이 금본위제를 채택한 것은 1819년이었다. 앞서 산업혁명기 영국의 경제성장과 관련해 구축효과에 관한 논쟁을 소개하면서 언급한 바 있듯이 영국은 1793년부터 프랑스와 전쟁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영국으로부터 금 유출이 발생하자 영국정부는 1797년 금태환을 정지시켰다. 1815년 나폴레옹의 패전으로 전쟁이 끝나자,영국 내에서는 금본위제의 부활을 둘러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