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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시작을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마무리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 사기
▶『사기』‘악의열전’에 있는 글로, ‘일을 잘 꾸민다고 해서 반드시 일을 잘 이루는 것은 아니며, 시작을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마무리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옛날 오자서의 의견이 (오나라 왕) 합려에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오나라 왕은 멀리 발자취가 영 땅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 부차는 그를 그르다 하여, 죽이고 시신을 자루에 담아 강에 던졌습니다. <중략> 오자서도 두 군주의 기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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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이슈가 된 자연계 논술문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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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배지를 뱃지로 적지 않는 까닭 남성 화장실의 소변기 앞에 포스터가 오랫동안 붙어 있었다. 오줌을 소변기 밖으로 흘리지 말자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화장실 관리자가 고심 끝에 소변기에 파리 한 마리를 그려 넣었다. 밖으로 흘리는 소변량의 80%가 줄어들었다. 소변을 보는 남성들이 ‘조준 사격’을 하는 재미로 파리를 겨냥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이런 얘기를 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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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쉬지 않아서 마침내 오래도록 살 수 있었다. -신선전
▶ ‘신선전(神仙傳)’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한무제가 기원전 109년 숭산에 올랐는데 밤에 선인(仙人)이 나타났어요. 선인의 키는 2장(약 6m)에 귀는 어깨까지 닿았어요. 예를 갖추어 인사하자 선인은 중악의 돌 위에 창포가 있는데 그것을 복용하면 장수할 수 있다고 말해요. 이에 한무제는 창포를 채취해 먹지만 평소 뜨거운 음식을 좋아해 열이 심해져 2년 만에 복용을 멈추고 말아요. 왕흥(王興)은 글도 모르는 평범한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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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선물을 주고 받는 풍습에 숨은 경제원리
연말연시는 전 세계 어디서나 연말 연시 선물로 인해 최대의 쇼핑 시즌이다. 선물(膳物)의 선(膳)자는 제사를 위한 고기를 뜻한다고 한다. 제사 때 사용하는 고기는 가장 신선한 고기를 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고기를 선조들은 주변 사람, 친척,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 할 사람들과 나눠 먹었다고 한다. 이러한 어원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선물은 감사와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는 오래된 방식이었다. 오늘날에도 사랑하는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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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귀류법에 의한 증명 -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모의논술
최준원 < S·논술 자연계 논술팀장 vach235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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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 '경범죄' 발음이 [경범-쬐]라고? “‘경범죄’란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이 말을 [경범-쬐]라고 발음합니다. 심지어 방송의 뉴스 전달자들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이는 틀린 것입니다. [경-범죄]라고 해야지 이를 된소리로 발음할 이유가 없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글학회가 선정한 ‘우리말 지킴이’ 김선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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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하루 종일 배불리 먹고 마음 쓰는 데가 없다면 참으로 곤란하다! -논어
▶『논어』의 ‘양화’편에 있는 공자의 말로, ‘하루 종일 배불리 먹고 마음 쓰는 데가 없다면 참으로 곤란하다. 쌍륙과 바둑이라는 것이 있지 않으냐? 그것이라도 하는 것이 그래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의 일부예요. 공자가 살았던 춘추시대에는 쌍륙(雙六: 여러 사람이 편을 갈라서 두 개의 주사위를 던져 하는 놀이)이나 바둑 모두 학문을 하는 사람이 멀리 해야 하는 놀이였어요. 공자는 사람들이 배고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