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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서비스업 생산 6.5% 늘어 外

    ⊙ 서비스업 생산 6.5% 늘어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이 3년 만에 최대로 늘어나는 등 경기회복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05년 12월 및 4분기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보다 6.5% 늘어 2002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전년 같은 달보다 3.8% 늘어 전달(4.2%)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 ...

  • 경제 기타

    더 큰 이익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주요 논쟁의 하나로 '증세(增稅)'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저출산에 대비하고 빈곤층에 대한 사회복지 지출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하는 점이 근본적인 쟁점입니다. 새로운 세목을 도입하거나 세율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말한 정부가 '각종 비과세 세금 감면 축소'라는 카드를 은근슬쩍 꺼내든 이후 논쟁이 곳곳에서 불붙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공짜...

  • 경제 기타

    미국 금리인상 행진 언제 끝날까 '촉각'

    '벤 버냉키 시대가 열렸다.'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18년6개월 만에 바뀌었다. 버냉키 신임 FRB 의장(52)이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의 뒤를 이어 지난 1일 '세계의 경제대통령' 자리에 오른 것. FRB는 미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곳이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가 세계의 기축통화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세계 경제에 미칠 버냉키의 영향력은 '경제대통령'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막강하다. 버냉키...

  • 커버스토리

    국제무역은 지역주의 對 국제주의 경쟁

    최근의 세계 무역은 다자 간 자유무역주의(다자주의)와 지역적 자유무역주의(지역주의) 등 두 개의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자주의는 모든 나라가 함께 모여 동등한 무역 조건을 만든 뒤 이를 모두에 적용하는 무역 원칙을 말한다. 반면 지역주의는 한 지역 또는 특정 국가들끼리 협상한 뒤 특별한 무역 조건을 이들 국가에만 부여하는 것이다. 다자주의는 세계무역기구(WTO)로 대표된다. 149개 회원국이 '최혜국 대우(MFN)'라는 원칙 아래 다...

  • 커버스토리

    줄건 주고 받을건 받고 .. 관세철폐가 핵심

    "농민 1만5000명 격렬시위,경찰과 충돌 수십명 부상." "FTA 통과에 3000여 농민들 마지막 절규,분노,통곡." 지난 2004년 2월 한·칠레 FTA 국회 비준 당시를 다룬 신문기사 제목들이다. 1999년 시작된 칠레와의 FTA협상은 어렵사리 2002년 타결됐으나 우여곡절을 겪다가 2004년 4월에 가서야 발효됐다. 협상 시작부터 발효까지 5년이나 걸린 원인은 농민단체 등 국내 이해집단의 반발 때문이었다. 한·미 FTA도 지난달...

  • 경제 기타

    주가 오를땐 '미수금'이란 말 많이 나오는데…외상으로 사 이틀후 결제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가 바로 '미수금'(未收金) 급증이다.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지속하던 지난 1월14일자 한국경제신문 증권면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미수금이 연이틀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에 근접했다. 13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위탁자 미수금은 전날보다 1503억여원 늘어난 2조7194억여원으로 10일 기록한 사상 최대치 2조7349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미수...

  • 경제 기타

    日 게이단렌 회장 취임하는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사장 .. 과감한 구조조정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사장(70)이 오는 5월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일본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1948년 게이단렌이 출범한 이후 철강 전력 자동차 등 중공업 기업들이 독점해온 회장직을 정보기술(IT) 업계 출신이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익우선' 원칙으로 기업 경영 8형제의 막내로 태어난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사장은 동그란 얼굴에 붙임성 있는 인자한 표정을 띠고 있다. 원래 캐논 브랜드는 불...

  • 집에서는 똑똑한데 학교만 가면 주눅드네…

    요즘 우리 사회에 '여풍(女風)'이 거세다. 각종 국가고시의 수석을 여성들이 싹쓸이하는가 하면 취업시장,스포츠 분야에서도 '여인천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남성 중심의 문화가 지배해온 우리 사회의 왜곡된 현실을 감안할 때 이는 분명 바람직한 변화다. 하지만 남녀 간의 무게중심이 균형점을 넘어 지나치게 여성 쪽으로 기운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 사회에선 아직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최근 미국에선 이 같은 우려가 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