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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의 경제학 · 문학의 경제학

    논술 출제 가능성 높은 삶의 지혜 경제가 어렵다고? 하긴 경제학도들도 어렵다고 혀를 내두르는데 고등학생들이야 오죽할까. 하지만 경제와 친해질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경제활동이고,주위 모든 일들을 파고 들어가 보면 어김없이 경제원리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일상에서 흔히 쓰는 속담을 보자. 속담이 무슨 경제학과 연관이 있느냐고? 속담이야말로 우리 선조들의 수천년 경제 지혜가 담긴 보물창고다. '열 번 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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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으로 배우는 경제학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경제원리의 보물창고야! 속담은 한 민족의 역사와 문화,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생활 속의 진리라 할 수 있다. 또한 속담은 간결한 문구로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담아낸다. 이때 세상 돌아가는 이치란 궁극적으로 경제원리와 일맥상통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가 바로 현실 세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조상들이 수천년 동안 축적해온 속담은 경제원리를 설명하는데 더없이 안성맞춤이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속담의 경제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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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작품 속 경제원리

    '허생전'에서 독점, '동물농장'에선 계획경제를 비판 소설 시 등 문학작품은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그려내는 작업이다. 어느 시대건 그 밑바탕엔 경제적 토대가 자리한다. 따라서 대부분 문학작품은 그 자체로 당대의 경제·사회사를 담아내기 마련이다. 특히 몇몇 문학작품에선 아예 형상화된 경제원리를 만날 수도 있다. 따라서 문학작품은 속담 못지않게 경제원리와 경제·사회 역사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된다. 문학의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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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한 학문'에서 '유쾌한 경제학'으로

    영국 역사학자 토머스 칼라일은 경제학을 '우울한 학문'이라고 불렀다. 실제 경제학은 많은 가정과 복잡한 수식으로 가득차 있어 지루한 학문으로 보인다. 재미 없는 경제학의 원조는 폴 사뮤엘슨이라 할 수 있다. 그의 '경제학'은 수십년간 전세계 대학 교재시장을 석권하면서 경제학을 세상과 유리시키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에선 '우울한 경제학'을 현실 생활과 접목시켜 '유쾌한 경제학'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붐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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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오해와 진실

    10가지 잘못된 경제상식 대입에서 논술시험 못지않게 비중이 커지는 것이 있다. 바로 구술 면접시험이다. 서울대는 모든 전형에서 면접비중을 적게는 10%, 많게는 50%까지 반영한다. 각 대학은 보다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장에서 기발한 질문을 던지는 사례가 많다. 주요 대학의 면접 질문들을 조사해 보니, 수험생이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선뜻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이 수두룩했다. 이를테면 "외환위기 이후 소득 불평등 증가 원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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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개개인의 생활이 윤택해지려면…

    서울 둔촌동에 사는 최모씨(45)는 요즘 5억원짜리 아파트를 팔아 이를 밑천으로 농촌에서 여유롭게 사는 친구가 너무 부럽다. 그는 한 달에 350만원가량의 월급을 받지만 소득세,의료보험료,고용보험료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을 떼고 나면 손에 쥐어지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 중·고생 아이들 학원비·과외비에 집 살 때 빌린 대출금 이자까지 돈 들어갈 곳은 점점 늘어만 가는데 생활 물가는 너무 많이 올랐다. 열심히 일했지만 날이 갈수록 생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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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은 느는데 왜 살긴 어려워지나?

    "여러분은 부모님과 지난번 설 연휴 때 고향에 다녀왔습니까." 올해 설날은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 사람들이 예년보다 많았다고 한다. 고향에 계신 노부모님을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덕분에 대한통운이나 현대택배 한진택배와 같은 운송회사들은 올해 설 배송물량이 지난해보다 최대 73%나 늘어나는 호황을 누렸지만,주머니 사정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직장인들과 연휴에도 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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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개개인의 생활이 윤택해지려면… '공정한 룰' 갖춰야

    한 취업정보 사이트가 지난달 20~30대 직장인 1108명을 대상으로 '소득이 다소 낮아지더라도 좀 더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는가'를 물었더니 절반 이상인 52.5%가 '그렇게 하고 싶다'고 답했다. 각박한 회사 생활에서 '다운 시프트'를 원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다운 시프트는 자동차의 기어를 저속으로 변화시켜 넣는 것에서 유래한 말로 고소득을 버리고 여유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농림부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