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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의 무한진화…인간은 더 행복해질까?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 진화의 제 1법칙이다. 몸을 쓰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지고, 머리도 쓰지 않으면 생각이 단순해진다. 역사는 진화의 과정이고, 진화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쓰임’이다. 프랑스 진화론자 라마르크가 주장한 용불용설(用不用說·Theory of Use and Disuse)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자주 사용하면 발달하고, 그렇지 않으면 퇴화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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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혹시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과 떼놓을 수 없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인한 부작용들이 육체적·정신적 질환을 초래하면서 점차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노모포비아(nomophobia)는 휴대폰이 없을 때 초조해 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일컫는 신조어다. ‘노 모바일폰 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의 줄임말이다. 이른바 휴대폰 중독이나 휴대폰 금단현상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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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를 들면 더 넓은 세상이 보인다'…스마트폰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라

    대한민국에는 ‘고개 숙인 사람’이 많다. 이른바 스마트폰 중독자들이다. 친구와 만나도 서로 얼굴을 마주하기보다 스마트폰으로 고개를 숙인다. 청소년이든 중년이든 현상은 비슷하다. 지하철 안 풍경이 바뀐 지는 오래다. 지하철에서 신문을 읽거나 책을 보는 사람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자리에 앉자마자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무언가에 열중한다. 문자를 보내고, 게임을 하고, 검색을 하고…. 방송에선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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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은 인간의 생각을 가두는 '유리감옥'…IT-인간, 공존의 방정식은?

    우리는 학교, 가정, 직장에서 더 편리한 삶을 살기 위해 컴퓨터에 의존한다.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고, 랩톱을 켜고, 스마트폰을 꺼낸다. 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생활은 더 편리해졌고, 잡다한 일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었다. 제한된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하거나, 또는 과거에는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일상을 기계가 대신하는 자동화 테크놀로지 시대에 삶은 과연 풍요로워졌을까? 기술 맹신에 빠진 인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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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을 용기로…'명량'에서 배우는 리더십

    시대가 바뀌면 많은 것이 변한다. 삶의 양식이 변하고, 생산의 방식도 변한다. 사유의 패턴인 철학도 모습이 달라진다. 중세의 생각과 21세기의 생각은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다. 학문의 방향도 지향점이 바뀐다. 배움의 정점이 신(神)을 향한 시대가 있었고, 인간의 본질로 향한 시대도 있었다. 그러니 역사는 진행형이고, 언제나 진화 중이다. 리더십 역시 마찬가지다. 리더십은 조직이나 단체를 이끄는 지도자의 자질이다. 소통, 비전, 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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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란한 문화의 나라 - 경제·국방 '빵점'…조선의 '두 얼굴'

    이순신(1545~1598) 장군이 살던 조선(1392~1910)은 어떤 나라였을까?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은 간단치 않다. 천지에 낮과 밤이 있듯이 조선에도 명암이 존재한다. 삼봉 정도전과 태조 이성계가 건국했던 조선. 충무공 이순신이 죽음을 각오할 수밖에 없었고, 율곡 이이와 서애 류성룡이 동분서주하며 재건하려 했던 조선. 전반전의 조선과 후반전의 조선은 달라도 너무도 달랐다. 율곡과 서애가 진단한 조선을 들여다보자. 이이 “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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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소통, 그리고 비전…재조명 되는 '이순신 리더십'

    ‘이순신 리더십’ 열풍이 거세다. 서점에는 이순신 리더십과 관련한 책들이 즐비하고, 이순신 리더십을 경영에 접목하려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이순신 리더십을 배우자는 열기가 뜨거워지는 것은 영화 ‘명량’이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명량’의 누적 관객은 1600만명을 훌쩍 넘어서며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경신했고, 매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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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와 혁신…소프트웨어가 국가 미래다

    역사 속에서 경제성장의 동력은 무수히 많았다. 원시시대는 돌로 만든 간단한 도구가 생산의 효율을 높였다. 청동·철기는 성장에 가속도를 붙인 촉매였고, 증기기관의 탄생은 인간이 손을 덜 사용하고도 생산력을 키우는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산업혁명 시대 기계들의 발명은 생산의 방식과 생산의 덩치를 획기적으로 바꿔놨고, 전기는 삶을 밝히고 산업의 지형도를 새로 그렸다. 21세기는 정보기술(IT)의 시대다. 생산·유통은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