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
경제 기타
냄비근성 언제까지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지난 3월 전국에 울려 퍼졌던 박인호 선생의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가사의 일부다. 일본의 한 작은 현이 '독도의 날'조례안을 가결시키면서 부각된 독도 영유권 분쟁은 1945년 광복 이후 잊혀질 만하면 한번씩 터져 나와 이제 한·일 양국 관계를 악화시키는 아킬레스건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한·일 우정의 해에 불거...
-
경제 기타
'즐기다'가 목표되선 곤란.. 열정적인 삶이 아름답다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광고가 있다. "아버지는 말하셨지,인생을 즐겨라.재미 나게 사는 인생,자 시작이다"라는 CM송의 가사가 인상적인 모 카드회사의 TV광고다. 고지식하고 어렵게만 보이던 아버지가 전통적인 가치관과는 상반된 안빈낙도의 삶을 조언한다는 내용이 젊은이들의 가려웠던 속마음을 시원하게 긁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년실업 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똑똑한 백수와 백조가 넘쳐나고,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여가생활이 늘어나...
-
경제 기타
소득 늘어도 소비 안늘린다 ‥ 노후대비ㆍ세금 부담 증가로…저축률도 상승세
최근의 소비 침체가 '노후 대비를 위한 저축 증가와 세금·부담금의 증가로 인한 가처분소득 감소'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세금과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에 노후 연금저축까지 늘려 소비가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비환경 변화의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2002년 상반기부터 2005년 상반기까지 우리 경제는 연평균 3.7%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같은 기간 1인당 소비증가율은 연평균 0.2%씩 감소했다...
-
경제 기타
구리ㆍ아연 등 원자재값 급등 外
⊙ 구리ㆍ아연 등 원자재값 급등 구리 아연 등 주요 원자재의 국제가격이 치솟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들 원자재를 미리 확보하려는 '사재기' 열풍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은 t당 4130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연 현물 가격도 t당 1506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97년 8월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증권사인 누미...
-
경제 기타
"지면 관련 아이디어 보내주세요"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무더웠던 여름의 초입인 지난 6월7일 창간한 '생글생글'이 어느덧 20호를 맞았습니다. 창간한 지 5개월도 지나지 않은 지금 생글생글을 단체로 구독하는 고등학교는 680여개교,발행부수는 22만부를 넘어서는 국내 최대의 고교생 경제교육 신문으로 확고히 자리잡았습니다. 짧은 시간에 이 같은 성공을 거둔 데에는 선생님들과 학생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경제 기타
스위스 로슈社 조류독감 치료약 타미플루 독점생산권 포기…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지난 10월18일 국제적 압력에 못이겨 조류독감 치료약 '타미플루'의 獨占生産 판매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회사들도 이 약을 만들어 팔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줄테니 대신 로열티를 지불하라고 한 것이다. 동남아시아에서 발병하기 시작한 조류독감이 유럽으로 본격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외국 정부와 제약사들이 특허권을 포기해 대량 생산의 길을 트라고 로슈를 압박한 결과다. 타미플루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유일한' 조류독...
-
경제 기타
최대 근손은 캐피털 그룹
국내 증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은 누구일까.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외국인 투자자의 대부분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펀드나 그 계열회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당시 거래소와 코스닥기업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외국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외국인 중 가장 큰손은 미국계 캐피털그룹으로 나타났다. 캐피털그룹은 계열사인 캐피털리서치 앤드 매니지먼트컴퍼니(CRMC)와 캐피...
-
경제 기타
기업가치.경기 중시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14일 이후 2조4500억원어치를 팔았다. 특히 최근 15일(영업일 기준)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모두 2조1400억원어치나 팔아치웠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 12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지난 9월26일 1200 고지를 밟은 지 18일 만이다."(한국경제신문 2005년 10월14일자)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