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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자본유출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 ‥ 금리역전 기현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9일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연 3.25%에서 연 3.5%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한국의 콜금리(3.25%)가 2001년 3월 이후 4년반 만에 미국 연방기금 금리보다 낮아지는 양국 간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양국 간 금리가 역전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으로 유입되던 돈이 금리역전 이후 해외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물론 이는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

  • 경제 기타

    펀드는 전문가가 돈 대신 운용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금리는 두 자릿수였다. 고금리시대에 사람들은 큰 고민 없이 은행예금 같은 안전한 저축상품에 돈을 맡겨도 목돈을 마련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요새 은행금리는 1년짜리가 3%대 중반이 보통이고,많아야 4%대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물가상승률과 세금 등을 감안하면 저축을 할수록 손해라는 말도 나온다. 그래서 요즘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주식과 채권 등 다른 투자 대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 경제 기타

    수수료는 대략 2.5%

    투자전문가에게 돈을 맡기면 그 대가로 수수료를 내야 한다. 펀드 수수료는 △증권사나 은행 등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가져가는 '판매보수'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갖는 '운용보수' △펀드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은행 등이 얻는 '신탁보수'로 구성된다. 주식형펀드 가입자는 일반적으로 매년 맡긴 돈(수익포함 금액)의 약 2.5%를 수수료로 내게 된다. 채권형 펀드 수수료율은 0.7% 정도다. 매일 산출되는 펀드 기준가액에 수수료율...

  • 경제 기타

    상상력 중시

    "단기간에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부유한 배우자를 만난다. 둘째는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갖는다. 그리고 세째는 주식투자를 한다." 유럽 최고의 주식투자자로 추앙을 받고 있는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e Kostolany.1906~1999)의 말이다. 그는 "주식은 장기적으로 항상 오르기 때문에 다른 방식에 비해 성공하기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18세 때 주식투자를 시작해 70여년간 엄청난 부를 쌓았고...

  • 경제 기타

    코스톨라니의 달걀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자신만의 독특한 이론으로 설명했다. 흔히 '코스톨라니의 달걀'로 불리는 이 이론은 순환사이클을 주식투자에 적용한 것이다. 그림에서 원형의 최저점을 보자. 이 상태는 주식시장이 이미 상당기간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기에는 오직 소신파 투자자들만이 싼 가격에 주식을 사 모은다. 이런 매집과정을 거치면서 상승운동의 수정국면(A1)으로 들어간다. 이 국면을 거치면서 주식시세는 적은 거래량 속에서도 꾸...

  • 경제 기타

    금통위 콜금리 년 3.25%로 동결했다는데

    ▶ 한국경제신문 12일자 1면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한은 자체점검 결과 7월 이후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 주요 지표들이 더욱 개선되고 있다"며 "경기회복이 본궤도에 진입하면 지체없이 통화정책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목표치를 현 수준(연 3.25%)에서 9개월째 동결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면 금리인상을 적...

  • 경제 기타

    한국은행 시중돈 조절은 환매조건부 채권으로

    한은은 RP금리를 조정함으로써 콜금리를 목표수준에 이르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어 금통위가 콜금리 목표치를 연 3.25%로 정했다고 가정하자.시중에 자금이 남아돌아 콜금리가 목표치 이하로 떨어질 경우 한은이 목표금리인 연 3.25%의 금리조건으로 RP를 매각해 자금을 흡수한다. 반대로 시중자금이 부족하면 RP를 사들여 자금을 푼다. 이렇게 되면 은행들은 이 금리를 기준으로 예금이나 대출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이 콜금리를 올리면 은행들은 이자...

  • 경제 기타

    복제ㆍ원자력 등 과학발전은 '양날의 칼'

    동물 복제는 이제 세계적으로 널리 이뤄지고 있는 현상이 됐다. 첫 복제동물인 양 '돌리'가 세상에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동물 복제에 대한 논란은 많이 수그러들었다. 최근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구'로 불리는 개(스너피)를 복제했는데도 윤리 논란은 그다지 소란스럽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황 교수의 연구 업적에 조금이라도 손상을 입힐 것을 우려해서인지 '생명과학의 윤리 문제'를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이제는 동물복제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