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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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저축하는 청소년 35%에 불과
경기 변동의 기본적 요인은 저축과 소비다. 적당한 저축과 소비는 개인을 포함한 국가 경제의 미덕이다. 그렇다면 청소년 소비문화의 현황은 어떨까? 놀랍게도 청소년 10명 중 장기적으로 저축을 하고 있는 사람은 3.5명뿐이라고 한다. 요즘 학생들의 지갑은 열릴 줄만 알고 닫힐 줄은 모른다. 명동에서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회 외출시 최저 1만원에서 최대 22만원을 지출했고 평균으로는 3만4000원을 썼다. 요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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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렷, 경례" 아직도
1945년 8월15일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지 60년,우리는 반장의 '차렷,경례' 구령에 맞춰 선생님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모습을 아직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일제 때 생긴 이 인사문화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작년 6월부터 '구령 없이 인사하기 운동'을 펼친 것도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서였다. 이 운동은 학교 자율에 맡겨졌지만 1년이 넘도록 정착되지 않고 있다. 수업 시작 종이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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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곧 한국도로 달리나 ‥ 중소형 모델 내년 시판 준비
중국이 자동차까지 한국에 수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가전업체 하이얼 등이 저가를 무기로 국내 가전시장을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국산차보다 40~50% 싼 중국산 자동차가 국내 시장을 공략할 경우 적지 않은 타격이 우려된다. 중국 지리자동차의 지주회사인 지리홀딩그룹의 슈웨이닝 판매담당 책임자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프랑크푸르트메세에서 기자와 최근 만나 "지리자동차는 독자 개발한 주요 모델을 한국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현재 몇몇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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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롯데관광에 개성사업 제의 外
⊙ 北, 롯데관광에 개성사업 제의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대표이사직 박탈에서 야기된 현대그룹과 북한측의 갈등이 롯데관광이 북한으로부터 개성관광 사업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롯데관광은 이미 철도를 이용,개성 관광을 추진키로 하고 철도공사까지 사업 파트너로 끌어들인 상태다. 이는 특히 '김 부회장 대표이사직 박탈→북한 인사철회 요구→현대그룹,북한 이의제기 묵살'로 이어지는 흐름에서 불거져나온 것이어서 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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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EPISODE Ⅰ이 옵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지난 6월7일 창간된 생글생글이 9월14일자로 100일을 맞았습니다. 이번호 발간으로 통산 15호를 넘어섰고,발행부수는 이미 20만부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오는 28일부터 '最强논술ㆍ구술 생글생글+'를 시판할 예정입니다. 두장의 CD로 구성된 '생글생글+'는 생글생글 1호부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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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주택자에 세금공세 … 부동산 대책에 대해 생각하고 글쓰기
◆쉬운 이야기부터 시장경제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주택도 마찬가지다. 물론 주택시장의 특수성은 있다. 일반 공산품과 달리 공급에 지역적 시간적 차이가 크고 투기적 민감성도 매우 높다. ◆약간 어려운 이야기 하나 지난 8월31일 정부가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놨다. 집값이 너무 올라 내놓은 정책인 만큼 주된 목표는 공급을 늘리고 수요를 줄이는 것이다. 공급이야 주택공사 등 공기업을 동원해 많이 지으면 되는 것인데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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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옵션거래 세계1위"라는데 '옵션'이란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달리는 것은 무엇일까.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한국 세계 1위'를 입력했더니 '메모리반도체 생산량,초고속 인터넷 보급률,네티즌 참여도,제철 조강 생산량,교육열' 등이 나왔다. 심지어 손톱깎이와 낚싯대 보급률도 한국이 1등이란다. 증권 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게 있다. 바로 옵션 거래량이다. "KOSPI 200의 옵션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파생상품 총 거래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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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때 풋옵션 투자자 수백배 대박
옵션 투자자들에게 '일생일대의 기회'는 지난 2001년 '9·11테러'였다. 아무도 예기치 못한 테러가 일어난 다음날 주식시장은 충격 그 자체였다. 지수는 당연히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운 좋게 풋옵션(지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사놓은 투자자들은 불과 하룻새 행사가격이 무려 수백배로 뛰어오르는 대박을 터뜨렸다. 당시 금융회사에 다니던 H씨가 대표적이다. 그는 9·11 테러가 일어나기 전 낮 정규시장에서 향후 주가하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