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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편집광만 생존"

    삼성전자는 지난달 향후 7년 동안 35조원을 투자해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렇다면 지금 반도체 1위 기업은? 미국의 인텔이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에서 13년째 1위 자리를 지키며 반도체 신화를 이뤘지만 아직까지 인텔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인텔은 세계 반도체 업계의 공룡 기업이다. 전 세계 모든 PC의 90%가 펜티엄 프로세서 등 인텔의 마이크로 칩을 장착하고 있을 정도다. 반도체의 절대 강자인 인텔을 ...

  • 경제 기타

    인텔 인사이드의 탄생까지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는 경쟁자를 따돌리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인텔 제품의 높은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 주려는 의도로 시작됐다. PC에 인텔 칩이 들어 있다는 뜻의 인텔 인사이드를 표시한 것. 인텔은 1991년 5월부터 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PC 업체들이 그들의 제품 표면에 인텔 인사이드 로고를 붙이면 인텔은 해당 업체의 홍보 비용을 보조했다. 91년 한 해에만 2000만달러를 쏟아부었다. 소비자들이 ...

  • 경제 기타

    국민선택 아닌 당내 투쟁으로 권력잡아

    지난 10월8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징시호텔.이곳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중앙위원회의 전체 회의(16기 5중 전회)가 열렸다. 우리나라 집권당인 열린우리당 중앙위원회 회의에는 국내 언론조차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중국의 중앙위원회 회의에 전세계 언론들이 이목을 집중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중국의 국가운영 체계가 우리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중국이 경제개발과 개혁 정책을 계속 추진해 왔는데도 정치적으로...

  • 경제 기타

    당.정.군 완전 장악

    다음 문제를 풀어보자.우리나라의 최고 권력자는 누구일까. 1.대통령 2.국민 3.국회의장 4.대법원장 답은 1번 대통령이다. 우리나라 헌법 제1조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돼있다. 국민은 집단으로서 최고 권력을 갖는다. 하지만 투표과정을 통해 누군가에게 권력을 위임하기 때문에 최고 권력자 한 사람을 뽑자면 그 사람은 바로 대통령이다. 국민들이 국가 수반으로 선출해 나라를 대표하고 통...

  • 경제 기타

    중국 11차 경제계획 초점은

    중국 공산당의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중앙위원회는 지난 10월8∼12일 전체 회의(16기 5중 전회)를 열고 내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경제 정책 밑그림이 될 1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을 심의했다. 11차 경제 계획의 초점은 발전 속도 면에서 남쪽은 빠르고 북쪽은 더디며(南快北慢),소득면에서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東高西低) 불균형 현상을 완화하자는 것이다. 구체적인 시행 방법은 네 가지로 압축된다. △에너지 소비량 및 환경 오염을 줄이...

  • 경제 기타

    한국인 노동자도 보호하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시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과 처우를 한국인과 대등한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다른 한편에서는 국내 노동자들의 근로 여건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입국 자체를 억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어느 쪽 주장이 옳을까? 최데레사 생글기자는 인천공항에 있는 외국인보호소에 들러 외국인 노동자들을 취재했다. 오지혜 생글기자는 건설현장에서 외관작업을 막 끝낸 한국인 건설...

  • 경제 기타

    고용허가제 문제 많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시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과 처우를 한국인과 대등한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다른 한편에서는 국내 노동자들의 근로 여건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입국 자체를 억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어느 쪽 주장이 옳을까? 최데레사 생글기자는 인천공항에 있는 외국인보호소에 들러 외국인 노동자들을 취재했다. 오지혜 생글기자는 건설현장에서 외관작업을 막 끝낸 한국인 건설...

  • 경제 기타

    세금 "올려라" "내려라" 논란 가열 ‥ 내년 세수부족 대책 놓고 갈등

    지난 4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내년 세수(稅收) 부족에 대한 해결책을 놓고 정부·여당과 야당 간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세수 부족에 대한 정부·여당의 입장은 '적자예산을 편성하거나 세금을 인상하자'는 것. 내년에 발행해야 하는 적자국채 규모는 9조원이지만 올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경우 2008년부터는 건전한 재정 운용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특히 "(한나라당의) 감세법안은 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