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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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도대체 무슨 물이 석유값의 10배야?
수입 양주 가격과 맞먹는 '생수'가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가장 비싼 물의 가격은 250㎖ 한 병이 5000원 선에 거래되는 '마린워터' 등 일본산 생수다. 일반생수 가격이 500㎖에 600원 선임을 감안하면 17배가량 차이가 난다. 최근 들어 가격이 급등한 휘발유(1ℓ에 1500원 선)도 이 고급 생수와 견주어 보면 10분의 1 이하 가격이다. 이처럼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물들은 '해양 심층수'로 만든 것이다.해양 심층수로 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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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식수부족국 50여 나라 .. 깨끗한 물은 2.5%뿐
한국은 수도꼭지만 틀면 맑은 물이 콸콸 쏟아지는 나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까지 '물 걱정'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세계에서 물은 이미 석유와 견줄 만한 주요자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미국 일간지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물 가운데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은 2.5%도 되지 않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미 50여개 국가는 심각한 식수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물을 수출하는 데 '스프랙 백'이라는 대형 주머니와 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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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일본, 맥주.두부.화장품 등 상품화 활발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은 해양심층수 개발 분야에서 우리보다 10년 이상 앞서 있다. 이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해양 심층수로 만든 상품을 개발,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바닷물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일본은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생산 연구시설만 16개소에 달한다. 심층수 산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고우치현으로 74개 기업이 심층수를 활용한 사업에 뛰어들어 1999년에 약 440억원,2000년에는 약 2500억원의 매출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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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금값 물'로 만든 식품 곧 식탁 오른다
국내 과학자들이 해양심층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5년 전부터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연구원은 지난 2000년 '해양심층수의 개발,이용,관리를 위한 연구개발과 실용화 촉진'이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때마침 일본 등에서 해양심층수로 만든 고급 생수가 수입되면서 해양심층수라는 전문용어가 일반에까지 알려졌다. 해양심층수개발 연구 프로젝트는 지난 5년간 착착 진행돼 내년부터는 이를 이용한 무공해식품 화장품들이 속속 선보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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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Ex 일약 스타로‥ 외모 강조 글 쏟아져
지난 10월15일 대전 KAIST 잔디광장에서 2005 대학가요제가 열렸다. 대학가요제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들이 스스로 노래를 작사 작곡해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노래를 펼쳐보이는 대회다.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끼를 볼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으며 29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2005 대학가요제에서도 어김없이 강적,Coreasori,Wonder Woman 등 쟁쟁한 팀들이 나와 기량을 겨뤘다. 그 속에서도 돋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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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즐기다'가 목표되선 곤란.. 열정적인 삶이 아름답다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광고가 있다. "아버지는 말하셨지,인생을 즐겨라.재미 나게 사는 인생,자 시작이다"라는 CM송의 가사가 인상적인 모 카드회사의 TV광고다. 고지식하고 어렵게만 보이던 아버지가 전통적인 가치관과는 상반된 안빈낙도의 삶을 조언한다는 내용이 젊은이들의 가려웠던 속마음을 시원하게 긁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년실업 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똑똑한 백수와 백조가 넘쳐나고,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여가생활이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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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냄비근성 언제까지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지난 3월 전국에 울려 퍼졌던 박인호 선생의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가사의 일부다. 일본의 한 작은 현이 '독도의 날'조례안을 가결시키면서 부각된 독도 영유권 분쟁은 1945년 광복 이후 잊혀질 만하면 한번씩 터져 나와 이제 한·일 양국 관계를 악화시키는 아킬레스건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한·일 우정의 해에 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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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소득 늘어도 소비 안늘린다 ‥ 노후대비ㆍ세금 부담 증가로…저축률도 상승세
최근의 소비 침체가 '노후 대비를 위한 저축 증가와 세금·부담금의 증가로 인한 가처분소득 감소'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세금과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에 노후 연금저축까지 늘려 소비가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비환경 변화의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2002년 상반기부터 2005년 상반기까지 우리 경제는 연평균 3.7%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같은 기간 1인당 소비증가율은 연평균 0.2%씩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