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이병민 정책팀장은 "수출액 자체는 많지 않아서 한류 현상을 돈으로 체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화컨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의 2004년도 전 세계 문화콘텐츠 수출 총액은 4000억원이 채 안 됐다.
올해는 46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고 2007년에는 66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총 수출액이 240조원 규모였던 것을 감안하면 문화콘텐츠의 수출 기여도는 그리 크지 않다.
이유는 수출 상품 단가가 높지 않은 TV 드라마 위주이기 때문이다.
높은 가격을 부를 수 있는 대작 영화는 일본에만 주로 팔린다.
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영화 '외출'은 최근 8억7000만엔(75억원)을 받고 일본에 수출돼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면 중화권에 팔리는 TV 드라마는 '대장금'이 1000만위안(12억8000만원)을 번 것을 빼면 수출 금액이 대체로 많지 않다.
하지만 문화콘텐츠 수출은 국가 이미지 홍보와 수출 증가 등 간접적인 효과를 따질 때 단순 금액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문화콘텐츠 수출을 통해 얻은 경제 실익이 4조∼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이병민 정책팀장은 "수출액 자체는 많지 않아서 한류 현상을 돈으로 체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화컨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의 2004년도 전 세계 문화콘텐츠 수출 총액은 4000억원이 채 안 됐다.
올해는 46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고 2007년에는 66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총 수출액이 240조원 규모였던 것을 감안하면 문화콘텐츠의 수출 기여도는 그리 크지 않다.
이유는 수출 상품 단가가 높지 않은 TV 드라마 위주이기 때문이다.
높은 가격을 부를 수 있는 대작 영화는 일본에만 주로 팔린다.
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영화 '외출'은 최근 8억7000만엔(75억원)을 받고 일본에 수출돼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면 중화권에 팔리는 TV 드라마는 '대장금'이 1000만위안(12억8000만원)을 번 것을 빼면 수출 금액이 대체로 많지 않다.
하지만 문화콘텐츠 수출은 국가 이미지 홍보와 수출 증가 등 간접적인 효과를 따질 때 단순 금액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문화콘텐츠 수출을 통해 얻은 경제 실익이 4조∼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