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노약자 서게 만드는 노약자석

    "이런 모습 상상해 보셨나요?" 지하철 전동차 안에 경로석과 일반석이 뒤바뀌어 있다. 현재 노약자석인 전동차 양 끝의 3명이 앉는 자리에는 아이들이,7명이 앉는 일반석에는 경로석이라는 표지와 함께 노인들이 앉아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 공익광고 내용이다. '200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저 출산율 기록','2050년이면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7.3%' 등의 문구...

  • 경제 기타

    사이버 공간도 '인격' 있는데 …

    인터넷은 이른바 '익명성의 공간'이라 불린다. TV 공익광고에 나오듯이 사용자 마음대로 자신의 가상 인격을 창조해낼 수 있다. 이름이나 나이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본래의 성(性)도 바꿔 행동해도 사람들이 모를 만큼 인터넷은 가상 정체성의 천국이다. 이렇게 타인이 자신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생긴 사이버 공간의 폐해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바로 '악플(악성 댓글)'이다. 만화가 정대삼씨는 인터넷에 ...

  • 경제 기타

    1인당 국민소득 4만9000弗 가능할까

    정부가 2030년까지 한국을 선진 일류 복지국가로 키우겠다는 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25년간 모두 1100조원의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하고, 이를 세금 인상으로 충당할 경우 1인당 2291만원,가구당(4인 가족 기준) 9167만원씩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으로 예상돼 증세 논쟁이 거세질 전망이다.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국무위원,민간 전문가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

  • 경제 기타

    증시는 '기업 돈먹는 하마' 등

    ⊙ 증시는 '기업 돈먹는 하마'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에 쏟아부은 돈이 기업공개,유상증자 등 주식 형태로 증시에서 조달한 자금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순매수한 자사주는 3조3500억원에 달한 반면 주식 형태로 조달한 자금은 1조8800억원에 머물렀다. -기업에 자금을 공급해야할 증시가 요즘엔 거꾸로 기업 자금의 블랙홀이 됐군요. 기업이 주가관리와 경영권 방어에 신경을 쓰다보니 돈을 벌어도 투자는 못하...

  • 경제 기타

    생글 장학생 추천 감사드립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글생글 팀은 지난주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보내온 한경·인송 장학생 추천서를 정리하느라 조금 바빴습니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생님들께서 모범 학생들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장학생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어 1기 한경·인송 장학생 53명을 선정했습니다. 선생님들의 협조로 장학생 선정은 잘 마쳤지만 한편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

  • 경제 기타

    물건을 미리 판매 … 잘 쓰면 '소비 윤활유'

    최근 신문 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바다이야기'는 성인용 도박게임장이다. 대박을 터뜨리면 한번에 수백만원을 딸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든 사람들이 인생을 역전시키기는커녕 많은 돈을 잃고,심지어는 모든 재산을 탕진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있다. 성인오락실 정도로 운영돼야 했을 게임장들이 도박장으로 변질된 데는 '경품용 상품권'이 큰 몫을 했다.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로 지정되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었고 조직폭력배와 정치권이 개입했다는 얘기까지 나...

  • 경제 기타

    중국, 미국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 된다 .. 2015년의 세계 경제지도

    세계 지도에서 한국은 손톱 반 크기의 작은 나라지만 세계 전체의 경제적 부(富)가 늘어나는 데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캐나다 브라질 호주 같은 나라보다 훨씬 크게 그려야 한다. 영국 독일 등 유럽의 웬만한 나라들보다 작지 않다. 그렇다면 10년 뒤인 2015년에는 어떤 경제 지도를 그릴 수 있을까. 영국 셰필드대학의 '사회 및 공간 불평등 연구그룹'(SASI)은 10년 뒤 세계 각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추정,이를 영토 크기로 ...

  • 경제 기타

    (9) 이상운 (주)효성 사장

    이상운 (주)효성 사장(54)은 천부적인 장사꾼이다. 젊은 시절 그는 커다란 이민가방에 샘플들을 쑤셔넣고 겁없이 중동의 포목점 거리를 누볐다. 중소기업 사장들이 효성의 새파란 신입사원에게 자신들의 물건을 팔아달라고 집에까지 찾아왔던 얘기는 지금도 섬유업계의 전설로 남아 있다. '섬유수출의 귀재'로 이름을 날리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라선 그이지만 학창시절의 꿈은 기업인이 아니라 대학교수였다. 경기고(66회·1970년 졸업)와 서울대 섬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