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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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법조 3輪'이 삐걱대는 까닭은
▶한국경제신문 9월27일자 A10면 이용훈 대법원장은 26일 '검찰·변호사 비하성 발언 파문'과 관련,"구술주의와 공판중심주의 원칙을 강조하다 보니 말 실수를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대법원장은 그러나 "우리가 가야 할 재판 방향,국민과의 관계,원칙에 대해서는 조금도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법원장의 해명을 검찰과 변호사협회가 일단 수용키로 함에 따라 법조계 파문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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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ㆍTV 관세철폐 못한다"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에서 자동차 자동차부품 전자제품 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을 모두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시중 은행보다 특혜를 받고 있다며 이 같은 특혜를 없애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FTA 기획단은 18일 국회 한·미 FTA 특별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3차 협상 결과를 보고했다. 기획단에 따르면 미국은 이달 초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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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MF지분 2배로 확대 外
⊙한국, IMF지분 2배로 확대 한국의 국제통화기금( IMF) 출자지분이 0.764%에서 1.346%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의 IMF 회원국 가운데 지분 순위가 28위에서 19위로 뛰어오르게 되며 그만큼 IMF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언권이 높아지게 된다. -한국은 2차 대전 후 독립한 개발도상국에서 세계 12위권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지만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은 아직 낮은 편입니다. IMF 지분율 확대를 위해 한국은 19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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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67호는 10월9일에 발행
생글생글 10월 2일자 쉽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어느듯 9월도 거의 다 지나 다음 주면 가을의 한 중간인 10월이네요. 달력을 보니 개천절을 하루 건너 추석연휴 일요일이 4일간이나 이어져 시월초는 거의 쉬는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연휴가 끝나면 또 소풍 가을운동회 수학여행 ….시간관리를 잘 해 알찬 시월 한달이 되기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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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수요…일시적" vs "주택공급 부족…구조적"
멋진 골동품이 하나 있다. 여러명의 골동품 애호가가 서로 사겠다고 경쟁을 벌인다면 어떻게 될까. 다른 변수가 없다면 마지막 사람이 남을 때까지 골동품 가격이 올라갈 것이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선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전셋값 급등문제 역시 같은 방식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전셋집을 구하려는 사람은 많은데,전세 물건이 많이 달리는 상황이다. 간단히 말해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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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우파연합 승리 .. "일자리가 곧 복지"
지난 17일 실시된 스웨덴 총선에서 좌파 정권이 패배하고 우파 정권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한마디로 축약한 말이다. 복지와 형평보다 성장과 고용을 앞세우는 우파 바람이 작년 독일 총선을 시작으로 유럽 대륙을 휩쓸다 결국 스웨덴에까지 북상하기에 이르렀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표현되는 복지모델을 주도해왔던 스웨덴에서도 국가발전 전략에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우리나라도 '고(高)복지-고(高)부담'을 축으로 한 스웨덴식 사회모델을 따라 배우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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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총리 결국 쫓겨나 .. 부패.포퓰리즘의 몰락
아시아 지역의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성장으로 '쿠데타'란 단어는 이제 아프리카에서나 들을 수 있는 것쯤으로 생각됐었다. 지난 19일 터진 태국 쿠데타는 그래서 아시아인들에게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이후 아시아적 가치와 글로벌 스탠더드를 잘 조화시켜 나가는 모범 국가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다니…. 다행히 15년 만에 쿠데타가 재발한 태국의 정국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소식이다. 20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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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경제적 책임 등 따져 투자 .. SRI(사회책임투자) 펀드란?
요즘 증권가에서는 '장하성펀드'가 화제다. 대한화섬이라는 중소형 상장사를 지배구조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공격,증시는 물론 재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깃이 된 대한화섬 등 태광그룹 관련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고, 증시에 상장된 다른 지배구조 관련주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그동안 '찻잔속의 태풍'에 불과했던 소액주주 운동이 이번 일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