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ㆍ미 한반도 핵우산 합의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실험 후 처음으로 18일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열고 한반도내 핵우산 보장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핵우산이란 핵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패막이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거, 미국의 핵우산에 들어가 있는데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는 의미지요.

⊙노벨 문학상에 오르한 파묵

터키 소설가 오르한 파묵(54)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2일 "파묵이 고향 이스탄불의 우울한 영혼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문화간 충돌과 융합에 대한 새로운 상징들을 발견,다양한 작품에 잘 반영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에 앞서 경제학상은 독일 출신 이스라엘인으로 미국 시민권도 가지고 있는 로버트 오먼(Robert Aumann·75) 헤브루 대학 교수와 미국인 토머스 셸링(Thomas Schel-ling·84) 메릴랜드대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노벨상은 이외에 화학 물리 의학 평화 부문에서도 시상됐습니다. 우리나라도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훌륭한 학자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여자도 만18세 돼야 혼인

내년부터 여자도 만18세가 돼야 법적으로 혼인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여자 만 16세,남자 만 18세였다.

법무부는 양성평등의 원칙에 따라 법적 혼인 가능 연령을 만 18세로 통일했다.

-결혼 가능연령을 법으로 규정하는 이유는 미성숙한 상태에서 혼인할 경우 이른 출산에 따른 건강 이상, 교육기회 상실, 경제적 빈곤 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심신 발달이 남성보다 빠르다는 점만을 감안해 법정 결혼 연령에 남녀 차이를 둔 현행 법규는 헌법상의 양성평등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받아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