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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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3자녀 이상 근로자 세금 혜택 '출산장려'
정부의 '2007년 세금제도 개편안'이 지난 21일 발표됐다. 이번 세제 개편안에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근거가 되는 소득세법,법인세법,상속·증여세법 등 각종 세법 중에서 경제상황의 변화나 정책적인 목적 때문에 수정·보완이 필요한 것들이 담겨 있다. 세금은 기본적으로 정부 수입의 원천이지만,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세금을 내기 싫어하는 성향을 이용해 특정한 행위를 장려하거나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정부가 매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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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도 11.3% 고성장 '행복한 고민'
요즘 중국 지도부의 가장 큰 고민은 '경기 과열'이다. 경제성장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까지 나서 경기를 식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경제 성장이 둔화될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판인데 중국은 정반대인 셈이다. 그런데 경제가 빨리 성장하면 좋은 것 아닌가?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것일까? 우선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를 살펴봐야 한다. 중국의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은 11.3%에 달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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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억제' 또 금리 올릴듯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0.27%포인트씩 올렸다. 이로써 대출금리는 연 6.12%,예금금리는 연 2.52%로 조정됐다. 대출금리는 올 들어 두 번째 올리는 것이고,예금금리는 2년 만에 처음 인상하는 것이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 이번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미국계 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는 중국이 올해 안에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한 뒤 내년 3~4차례 더 인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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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모의 유엔총회에 참가해 보니 …
"Is there any delegate wishing to take the floor? Delegate of Tanzania is recognized." Tanzania라고 쓰여진 팻말 앞에 앉은 이가 의장에게 발언권을 얻어 영어로 짧은 스피치를 하는 동안 정장을 갖춘 각 나라 대표들이 유심히 듣고 있다. 결의안으로 보이는 문서에 대해 수정안을 작성하기도 하고 직원을 통해 서로 노트를 주고 받는 등 대표들이 매우 바쁜 모습이다. 마치 유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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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판 지역 축제들
'더위 비켜!' 후텁지근한 더위를 쫓아버릴 제11회 부산바다축제가 8월 1일부터 일주일간 해운대,광안리,다대포 등 부산의 6개 해수욕장에서 펼쳐졌다. 이들 중 해운대 비치 페스티벌,다대포 부산국제 록 페스티벌,부산국제 해변무용제 등 몇몇 축제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비슷한 주제가 많아 몇몇 행사는 복사판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또 홍보용 전단지가 여기저기 흩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수이 학생(마산 제일여고 2년)은 "인파가 많이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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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수해 지역, 체계적 연결 아쉽다
"말이 없어요. 사람이 충격을 받으면 그냥 담담해지잖아요. 그런 거죠." 수해지역의 이재민들과 이야기를 해 보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자원봉사자 길정이씨(파주거주·농업)는 이재민들이 너무 망연자실해 모두 넋을 놓고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길씨는 몇년 전 수해를 입었을 때 받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잊지 못해 이번에 평창군 진부면 호명리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길씨처럼 강원도에는 수해 후 지난 몇주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행렬이 끓이지 않았다. 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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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매력 떨어지나..성장 기대감 떨어져 '개인들만의 리그'
올 들어 코스닥시장이 좀처럼 맥을 못 추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지수 움직임도 둔하고 종목들도 투자자들의 관심권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코스닥시장만의 고유한 장점이 부각되지 못하면서 '소외시장'으로 인식될 정도다. 코스닥시장은 원래 중소형 벤처기업들로 구성된 '고위험·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 시장으로 출발했다. '오늘'은 비록 보잘것 없어도 '내일'은 실적이 크게 좋아질 성장주들이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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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테마주 부활하나
'테마야 돌아와라!' 개인투자자들이 지난 5월 이후 하락장에서 손실폭을 키우고 있다. 증권사 지점에서는 개인들이 연초 대비 40%가량 손해를 봤다는 얘기가 자주 들린다. 증시에서는 개인의 투자손실 만회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해법으로 테마주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역시 코스닥시장의 생동감은 테마주의 위력에 달려 있다. '테마'는 시장의 눈과 귀를 가리는 불안 요인도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루한 증시에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