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ㆍ미 "6자회담 재개 노력"

미국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취임후 6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외교적,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고 조속한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역시 예상대로 양국 정상이 원론적인 수준에서 의견을 모았군요.

본래 외교적으로 정상회담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기 어렵지요.

앞으로 실무차원에서 논의될 대북제재,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시기,한·미 FTA 등에 관한 양국간 협상이 더 주목을 끌 것입니다.

더욱 숨가쁘게 전개될 북핵사태를 눈여겨 봅시다.


⊙ 내년 성장률 4.3%로 둔화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4.8%에 그치고 내년에는 경기가 더 나빠져 4.3% 성장하는데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경상수지가 45억달러 적자를 기록,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반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가 자꾸 활력을 잃어 걱정인데 내년 성장률 전망이 올해보다 더 낮아진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경상수지까지 적자로 돌아선다면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경제가 평소 실력(잠재성장률) 만큼 성장하려면 정부와 기업,국민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 두바이유 60달러 아래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5개월여 만에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 13일 배럴당 59.50달러를 기록,전날보다 1.76달러 하락했다.

-우리 경제를 짓눌러온 고유가 행진이 이제는 다소 수그러드나 봅니다.

내년 경제성장 전망도 그리 밝지 못한데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원유값이라도 계속 떨어졌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