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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이자제한법 서민 부담 줄여줄까?

    법 제정 의도는 좋지만 현실성은 '글쎄' 돈을 빌려주고 받을 수 있는 이자를 '연 몇%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자제한법이 국회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998년 폐지됐던 이 법을 부활시키기로 이미 합의한 상태다. 빈곤층 등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이 은행,저축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로부터 돈을 빌리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사금융 시장에서 돈을 빌리는 사례가 많은데,이때 적용되는 이자율에 상한선을 둠으로써...

  • 경제 기타

    펀드 전성시대... 어디까지 왔나

    와인,죽음까지도 투자 대상 투자는 주식, 채권, 부동산에만 할 수 있는 걸까. 물론 그렇치 않다. 골동품과 유명 화가의 작품, 골프장 회원권에 이르기까지 둘러보면 적잖은 수익률을 올려줄 수 있는 투자대상이 다양하다. 그러나 이런 분야들로 들어가면 나름대로 투자대상의 가치를 판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생돈' 날리지 않을 테니 말이다. 방법이 없지는 않다. 고도로 발달한 금융자본주의 시대,좀 더 구체적으로는 '...

  • 경제 기타

    해외펀드가 인기있다는데...

    베트남·인도 등 증시 ↑ ... 해외주식에 투자 올들어 재테크의 최대 화두로 등장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해외펀드'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국내 투자자들이 앞다퉈 이들 국가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최근 일각에서 '과열양상'이라는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지만, 해외펀드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게다가 최근 정부가 해외펀드에 대한 비과세 방침을 밝히자 ...

  • 경제 기타

    전작권 환수 국론분열 막을 해법은?

    ⇒한국경제신문 2월26일자 A1면 2012년 4월17일 한반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환된다. 이에 맞춰 한미연합사령부도 해체된다. 대신 한국군 합동군사령부와 주한 미군 통합군사령부가 각각 창설되고 두 사령부를 연결하는 군사협조본부가 신설된다. 김장수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해 한·미 양측은 오는 7월 전작권 전환 로드맵...

  • 경제 기타

    중국 짝퉁 상품 웃을 일 아니다

    '래미안' 상표 도용 벌금... '아이폰'도 모방 인터넷 유머 게시판 등에 들어가 보면 중국의 일명 '짝퉁' 시장의 모습이 보인다. 네티즌은 이러한 사진들을 보면서 재미있다, 기발하다고 말하지만 이건 실로 거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 2월7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중국 선양(瀋陽)에서 '래미안' 상표를 도용한 '선양 래미안 부동산 개발 유한공사'에 대해 최근 중국 정부는 상표권 침해 행위를 즉시 중지하고 1060만위안(약 12억원)의 ...

  • 경제 기타

    (기자 수첩) 잃어 버린 인간관계, 인문학으로 되찾자

    현대 사회는 산업 혁명 이후 비약적인 물질 발전을 이루었고 앞으로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이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하지만 사람들 간의 소통을 약화시키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나타난 현대인은 더 빨리,더 많은 일을 하길 원하며 패스트푸드를 입에 물고 쉼 없이 일을 하고, 서류 뭉치를 들고 거의 뛰다시피 거리를 다닌다. 잠을 줄일 수 있는 약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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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기 띠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기업들 가족경영 · 복지기금 지원 울산지역 기업들이 사원을 가족으로 여기는 가족 경영이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지역경영에 힘쓰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 오후 박맹우 울산 시장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여원 상당의 복지기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1995년부터 매년 7억원 이상을 기부해 총 85억원이 넘는 복지기금을 내 놓았고 복지회관과 문화 및 스포츠 시설, 대학 등을 건립하는 한편 각종 봉사활동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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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금리 올렸지만 엔화 약세 지속

    일본은행이 지난 21일 7개월 만에 단기금리를 연 0.25%에서 0.5%로 올렸다. 하지만 엔화가치는 이날 달러당 120.45엔으로 전날보다 오히려 0.50엔 떨어졌다(엔·달러 환율 상승).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엔화 약세가 일시적으로 제동이 걸릴 수는 있겠지만,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여전히 4.75%포인트에 달해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과 수출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