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
경제 기타
지주회사가 뭐지?
지난 3월27일자 한국경제신문 증권면에는 '지주회사 테마 날아가나'라는 제목의 머릿기사가 실렸다. 최근 들어 지주회사의 원조격인 ㈜LG를 비롯해 두산 코오롱 한화 금호석유화학 삼성물산 SK㈜ 등 준(準) 지주회사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배경을 심층 분석하는 기사였다. 사실 주식시장에서 지주회사는 유망 테마주 중 하나로 인기를 끌 만큼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이 높다. 간혹 잊을 만하면 강세를 반복하는 게 지...
-
경제 기타
'3불(不)'정책 그대로 유지해야 하나요
☞한국경제신문 4월9일자 A2면 노무현 대통령은 8일 교육방송(EBS) 특강을 통해 "3불(不) 정책이 무너지면 한국 교육의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주요 사립대학 총장들이 시작한 3불 정책과 관련된 논쟁이 정치권으로 확산되자 대통령이 직접 사태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통령의 특강을 계기로 정치인들과 대학들이 3불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을 잇달아 표명하고 있어 3불과 관련된 논란은 더...
-
경제 기타
전문직 美취업비자 H-1B '하늘의 별따기'
신청폭주로 접수 이틀만에 마감… 美기업들 "쿼터 늘려야" 건축, 과학, 기술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이 미국에서 일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H-1B 비자' 신청이 접수 첫날부터 폭주, 결국 이틀 만에 미국 정부가 비자 접수를 전면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미국 산업계는 H-1B 비자의 연간 쿼터(할당량)가 너무 적다며 한도를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H-1B 비자는 미국 정부가 외국의 과학자, 기술자를 유치하...
-
경제 기타
바나나처럼 휜 휴대폰
LG전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몸체가 바나나처럼 휜 '바나나 스타일폰'을 5일 내놓았다. 슬라이드가 유선형이어서 손에 쥘 때 느낌(그립감)이 좋은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나나폰을 디자인한 강석규 LG전자 연구원은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을 찾기 위해 실제 휴대폰과 같으면서 휜 정도가 미세하게 다른 찰흙 덩어리 30여개를 수십만번 쥐었다 놨다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화하기까지는 이런 고행의 ...
-
경제 기타
자유무역은 경제적 번영을 가져다줄까
역사적 경험은 "그렇다"고 말한다 자유무역(free trade)은 경제적 번영을 가져다줄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유무역 확산에 대해 극렬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하지만 자유무역 반대론자들의 '소신'과 달리 자유무역이 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온다는 경험적, 학문적 증거는 더욱 더 풍부해지고 있다. 자유무역을 둘러싼 논란의 쟁점을 살펴본다. 자유무역은 개도국 경제 성장의 독(毒)인가? 자...
-
경제 기타
런던, 세계 금융의 중심으로 '우뚝'
영국경제 급부상 … 대영제국의 영화를 재현한다 요즘 영국의 수도 런던은 도시 전체가 공사 중이다. 영국 경제가 최근 10년 이상 빠르게 성장하면서 외국 금융회사들이 줄지어 런던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런던 한복판 금융 중심지인 '시티 오브 런던'(줄여서 '시티')은 부지가 이미 포화상태여서, 건물 신축은 아예 꿈도 못 꾼다. 사세 확장을 원하는 회사들이 그나마 건물 증·개축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스강 ...
-
경제 기타
(30) 신재철 LG CNS 사장
실력 있으면 배짱좋게 살고, 실력 없으면 평생 눈치보며 산다 서울대 전기공학과 졸업 전 동해전력 입사, 27세부터 31년 동안 IBM에서 근무, 1996년부터 9년 동안 IBM 대표이사 사장, 현재는 시스템통합(SI)과 정보기술(IT) 컨설팅 등을 주력으로 하는 IT 서비스기업 LG CNS의 대표이사 사장. 신재철 LG CNS 사장(60)의 간단한 이력이다. 진흙탕 한번 밟아보지 않고 고속도로만 달려온 것 같은 경력이다. 하지만 올해로 회...
-
경제 기타
국민연금 개혁안 부결시켜도 되나요
이대로 두면 40년뒤 국민연금 '바닥 '더내고 덜받는' 식의 개혁 서둘러야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2.9%(현행 9%)로 올리고 연금 급여 수준은 50%(현행 60%) 수준으로 낮추는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국민연금법 개정안(대안)이 2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원 270명이 출석한 가운데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주도한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123표, 반대 124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