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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활기 띠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기업들 가족경영 · 복지기금 지원 울산지역 기업들이 사원을 가족으로 여기는 가족 경영이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지역경영에 힘쓰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 오후 박맹우 울산 시장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여원 상당의 복지기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1995년부터 매년 7억원 이상을 기부해 총 85억원이 넘는 복지기금을 내 놓았고 복지회관과 문화 및 스포츠 시설, 대학 등을 건립하는 한편 각종 봉사활동을 통...

  • 경제 기타

    일본, 금리 올렸지만 엔화 약세 지속

    일본은행이 지난 21일 7개월 만에 단기금리를 연 0.25%에서 0.5%로 올렸다. 하지만 엔화가치는 이날 달러당 120.45엔으로 전날보다 오히려 0.50엔 떨어졌다(엔·달러 환율 상승).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엔화 약세가 일시적으로 제동이 걸릴 수는 있겠지만,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여전히 4.75%포인트에 달해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과 수출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

  • 경제 기타

    새 경제교과서로 시끄러운데…

    경제교과서 모형 둘러싼 논쟁으로 교육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공동으로 경제수업의 참고자료로 사용될 '경제교과서 모형'을 내놓자,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 노동계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민주노총은 전경련에 맞대응을 해 노동 부문을 강화한 새 경제교과서를 개발하겠다는 뜻까지 밝힌 상태다. 새 경제교과서 모형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기에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일까. ◆...

  • 경제 기타

    차베스 따라하기 헉! 헉! ‥ 중남미에서도 좌파 안먹히네

    중남미 좌파정권의 선봉장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좇아 국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중남미 국가들이 정치·경제적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1~2년 동안 중남미 지역에 열풍을 몰고온 차베스식 좌파 모델이 자원이 풍부한 베네수엘라에선 어느 정도 적용되고 있지만 인근 다른 국가들에선 사실상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 차베스식 좌파 정책을 모델로 ...

  • 경제 기타

    (26)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62)은 자신의 낙천적인 성격이 삶의 위기를 넘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선친에게서 사업을 물려받은 경영 2세라 1세대 만큼의 뼈저린 배고픔을 느끼지는 못했다. 하지만 어려운 고비를 만날 때마다 걱정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버틴 것이 지금의 윤 회장을 있게 한 원동력이다. 윤 회장은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제과점을 하던 아버지 덕에 어린 시절부터 큰 어려움 없이 자랐다. 아버지가 ...

  • 경제 기타

    이자제한법 되살려야 하나요?

    →한국경제신문 2월22일자 A4면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이자제한법 부활과 관련,"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이자제한법에 반대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발언으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부총리가 정치 논리에 지나치게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도한 이자 부담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

  • 경제 기타

    "지도자의 덕목 미리 배웁니다"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의 모임인 대한민국고등학교총학생회(대고총)가 5대 회장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대고총은 고교 학생회장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학생 참여, 학업증진, 정의사회의 3대 학생운동과 정의, 정직, 성실, 예의를 지키는 4대 학생정신을 통해 학생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2년 10월 29일 설립한 순수 학생단체이다. 대고총은 지난 2월 14~16일 명동 유스호스텔과 국회회관에서 300여명의 회...

  • 경제 기타

    (기자수첩) 공소시효 필요한가

    최근 어린이 유괴사건을 다룬 영화 '그놈 목소리'가 개봉되면서 공소시효 폐지 주장이 다시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배경이 된 사건은 1991년 서울 압구정동에서 유괴된 9살 어린이 이형호군이 44일 만에 한강 배수로에서 시체로 발견된 사건으로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화성 연쇄 살인 사건과 함께 3대 영구 미제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작년 1월 29일 15년의 공소시효는 만료되었고, 사건은 영원한 미궁 속으로 빠졌다. 공소시효란 일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