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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주식은 배당금과 시세차익으로 수익이 발생해요

    주식투자란 수익을 얻기 위해 주식을 매수하는 행위다. 기업의 지분을 나타내는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주식투자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따르기 때문에 주식의 특성을 이해하고 본인의 책임하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특히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 경우 한 종목에만 집중하기보다 여러 주식에 분산해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식투자의 특징주식투자를 통한 수익은 배당과 시세차익을 통해 발생한다. 주식을 보유해 배당을 받다가 주식을 매수했을 때의 가격보다 상승했을 때 보유 주식을 판매하면 시세차익이 생기면서 수익이 발생한다. 대다수 주식투자의 최종 목적은 수익을 내는 것이다.하지만 주식은 채권과 달리 주식을 보유하면 해당 주식을 발행한 회사의 일부분을 소유하는 주주도 된다. 주주가 된다는 것은 회사가 발행한 전체 주식 중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비중만큼 회사의 소유권을 갖는 것이다. 즉 소유한 비중만큼 회사의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 회사 경영에 참여하는 정도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적극적일 수도, 소극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적극적인 배당과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기업의 성장이 필요하므로 주식을 매도하기 전까지 주주는 회사의 운영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주식투자의 방법주식투자도 채권투자와 마찬가지로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구분된다. 직접투자는 온라인 주식매매 계좌를 개설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신분증을 가지고 원하는 증권사 사이트나 앱에서 주식매매 계좌를 개설한 뒤 컴퓨터에는 HTS, 휴대폰에는 MTS를 설치하면 즉시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진입장벽이 거

  • 경제 기타

    일 안하고 버는 돈, 불로소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은 불로소득과의 전쟁이기도 하다. “집을 팔고 사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것이 이익이 되게 할지 손실이 되게 할지는 정부가 정한다”는 이 대통령 발언에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를 끝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하지만 자산 투자 없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상상하기는 어렵다. 불로소득을 어찌하면 좋을까. 주식, 부동산, 복권의 공통점불로소득은 일하지 않고 얻는 소득을 말한다. 주택·상가 등의 임대소득과 양도차익 등 부동산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대표적 불로소득이다. 주식 배당금과 시세차익, 예금과 채권의 이자소득, 복권 당첨금 역시 불로소득이다. 주식은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이라는 점에서 주식으로 얻는 소득은 부동산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유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기업의 자금조달과는 무관하다. 불로소득의 수단이라는 점에서 주식과 부동산, 복권은 다르지 않다.불로소득을 곱지 않게 바라보는 사람이 많다. 오래전부터 그랬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돈은 돈(이자)을 낳지 않는다는 ‘화폐 불임설’을 주장했다. 기독교에서는 중세까지도 이자를 죄악시했다.경제학에서는 고전경제학 시대 지주가 얻는 지대(rent)를 설명하면서 불로소득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지주 계층은 노동도 수고도 들이지 않으며 어떤 계획이나 사업과도 무관하게 소득이 들어오는 유일한 계층이다” “지대는 많은 경우 소유자가 아무런 주의나 노력 없이 향유하는 소득이다&r

  • 경제 기타

    '권한에 제한 있나, 성장성 큰가' 등으로 구분

    주식을 상장 여부에 따라 상장주와 비상장주, 그리고 배당 방식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로 구분한다고 지난번에 설명한 적 있다. 그것 말고도 주식을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선 보통주에 다른 조건들이 첨가된 종류주식이 있는데, 우선주도 종류주식의 한 유형이다. 예상수익률을 기반으로 성장주와 가치주로 나누는 것도 일반적인 구분이다. 또 황제주, 저가주, 동전주 등 다양한 주식이 있다. 이번 주에는 여러 기준으로 분류되는 주식의 종류 중 많이 언급되는 것을 살펴보자.종류주식종류주식은 보통주라고 불리는 일반적인 주식과 달리 이익배당이나 잔여재산의 분배나 의결권 행사 등과 관련해 특수한 제한이나 특별한 혜택을 부여한 주식이다. 우선주는 가장 대표적인 종류주식의 하나다. 이익배당과 잔여재산의 분배에 관해 다른 주주들보다 우선권을 지닌다. 그래서 우선주를 갖고 있는 주주는 보통주보다 우선해 배당받고, 또 회사가 파산하거나 자진해 해산했을 때 남은 재산에 대해 먼저 분배를 받는다. 두 가지 모두에 대해 우선권을 갖는 우선주도 있지만 보통주에 비해 배당만 우선해서 받는 이익배당 우선주, 그리고 회사가 청산되는 경우 잔여재산만을 우선해 받는 잔여재산 우선주도 있다.종류주식 중에는 상환주와 전환주가 있다. 상환주는 발행한 주식을 회사가 스스로 번 이익으로 상환할 수 있는 주식이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회사는 상환주를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우선 조달한 뒤 추후 자금 사정이 좋아지면 그 주식을 상환해 종전의 소유 구조를 회복할 수 있다.회사의 자금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먼저 외부 자금을 이용한 이후 자금 사정이 좋아지면 상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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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효율 vs 물가안정' 경제엔 무엇이 득일까

    산업통상부는 12일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한 국내 석유 가격 급등세를 진화하기 위해 13일 0시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정유사의 석유제품 가격 인상을 제한하고 나선 것은 1997년 유가 자유화 조치 이후 처음이다.-2026년 3월 13일자 한국경제신문-이란·이스라엘 갈등 등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에 육박하자 정부가 시중에 판매되는 석유제품의 가격 상한선을 정하는 최고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정유업체가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보통 휘발유 최고가격이 리터당 1724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자동차용 경유와 등유는 각각 리터당 1713원, 1320원이 상한선으로 설정됐습니다. 이를 통해 1900원에 육박하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을 1800원 안팎으로 안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이처럼 정부가 시장가격에 직접 개입해 일정한 기준을 정하는 정책을 경제학에서는 ‘가격통제’라고 부릅니다. 가격통제는 크게 최고가격제와 최저가격제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이번 연료유 가격 규제는 최고가격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경제학에서 가격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따라 결정됩니다. 소비자가 사고 싶어 하는 양(수요)과 기업이 생산하는 양(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장가격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오르거나 떨어질 경우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정부가 개입해 가격의 상한선이나 하한선을 설정하기도 합니다.최고가격제는 상품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못하도록 상한선을 정하는 정책입니다. 주로 생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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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이란 전쟁이 불러온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수준으로 급등했다. 그 여파로 국내 휘발유 가격도 L당 2000원에 가깝게 올랐다. 정부가 사상 초유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을 정도다. 유가 상승은 업종을 불문하고 비용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세가 더딘 가운데 물가는 빠르게 오르는 최악의 조합이다.고물가·저성장의 최악 조합경제학자 다수가 동의하는 ‘경제학의 10대 기본 원리’가 있다. 그중 하나가 ‘단기적으로는 물가 상승과 실업 사이에 상충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즉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실업률은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면 실업률은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관계를 나타낸 것이 ‘필립스 곡선(Phillips curve)’이다.뉴질랜드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한 경제학자 윌리엄 필립스는 1958년 ‘1861~1957년 영국의 실업률과 명목임금 변화율’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 논문에서 실업률과 명목임금 상승률 사이에 반비례 관계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이후 명목임금 상승률 대신 물가상승률을 집어넣어도 비슷한 관계가 성립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과 로버트 솔로는 미국에서도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사이에 역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입증했고, 이런 관계를 나타낸 그래프에 필립스 곡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1970년대 들어 세계경제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함정에 빠졌다. 두 차례 오일쇼크가 계기가 됐다. 기름값이 오르면서 생산비용이 폭등했다. 경기가 급속도로 얼어붙으며 실업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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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유통시장, 고수익 기업으로 자금 이동케 해

    주식회사는 회사를 설립하거나 현재 운영 중인 회사의 시설을 늘릴 때, 또는 운영자금이 부족한 경우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회사 설립 이후 주식을 발행하면 기존 주주들의 회사 지분율이 변화할 수 있으므로, 주식 발행은 회사의 자금을 늘리는 것을 넘어 경영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주식 발행의 필요성과 방법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기존 주주는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 주식을 팔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주식의 발행과 발행 이후 주식의 거래 과정을 살펴보겠다. 주식의 신규 발행주식의 신규 발행은 회사 설립 시, 그리고 설립 이후 추가로 발행하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회사 설립과 동시에 발행되는 주식은 법인회사를 세우는 데 자금을 제공한 사람이 나눠 갖는다. 주식 발행시장은 회사가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최초로 판매하는 시장이다. 유상증자는 추가로 발행한 주식이 발행시장을 통해 판매되는 방식이고, 무상증자는 발행시장을 통하지 않는 방식으로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다. 유상증자는 회사가 새로 주식을 발행할 때 대금을 받고 주식을 판매하므로 회사가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증가한다. 그러나 무상증자는 회사가 기존 주주들에게 배당할 자금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나눠주는 방식이기에 주식을 발행해도 회사의 자금이 증가하지 않는다. 무상증자를 하면 회사의 자금이 감소하지 않으면서 배당한 효과가 발생한다. 주식의 유통주식의 유통은 발행시장에서 이미 발행된 주식이 투자자 사이에서 매매돼 자금이 수평적으로 이전되는 과정이다. 이런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을 ‘주식 유통시장’이라고 한다. 기존의 주식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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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버거 값으로 각국 화폐가치 알 수 있죠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달러와 비교한 원화의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다는 뜻이다. 해외여행객의 부담도 커졌다. 해외여행을 가서 돈을 쓸 때는 비슷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한국에선 얼마인지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된다. 그런 고민에는 각 나라의 통화 간 교환 비율, 즉 환율이 결정되는 원리와 적정 환율 수준을 추정해볼 수 있는 원리가 담겨 있다. 구매력평가설이라고 하는 환율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이론이 그것이다. ‘스벅 라테’로 계산한 적정 환율은?구매력평가설은 영어로 ‘purchasing-power parity’라고 한다. PPP라는 줄임말로도 많이 쓴다. 보통 구매력평가설이라고 번역하지만, 원어의 의미를 살려 ‘구매력 동등성’이라고 하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된다. 구매력평가설의 기본 가정은 같은 금액의 돈은 어느 나라에서든 ‘동등한 구매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동일한 상품은 어느 나라에서든 가격이 같아야 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스타벅스 카페라테가 5000원이라면, 미국에서도 스타벅스 카페라테의 원화 환산 가격은 5000원이어야 한다.이런 가정을 바탕으로 ‘적정 환율’을 추정해볼 수 있다. 만약 스타벅스 라테가 한국에서 5000원, 미국에서 5달러라면 적정 원·달러 환율은 1000원이다. 이때 실제 환율이 1200원이라면 원화가 저평가된 상태라고 할 수 있고, 미국에서 스타벅스 라테(6000원)가 비싸게 느껴질 것이다. 반대로 실제 환율이 800원이라면 미국 스타벅스 라테(4000원)가 싸게 느껴질 것이고, 원화는 고평가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구매력평가설에 따라 환율을 계산하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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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사모 따라 투자자보호 등 규제 달라지죠

    지난해 3월에 실시한 서울시교육청 고3 모의고사 국어 지문에는 자본시장법과 공시제도가 등장했습니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사모 방식을 택하면 절차가 간편하지만, 나중에 이 주식이 시장에 쏟아져 일반 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해 ‘전매제한 규정’ 등을 둔다는 내용이었죠. 공모와 사모 관련 지문 출제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펀드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펀드는 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서 투자하는 바구니입니다. 내가 10만 원을 투자해 삼성전자 주식 한 주를 사기엔 부족할 수 있지만, 1만 명이 모여 10억 원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전문 지식을 가진 펀드매니저가 이 돈을 대신 운용해 수익을 내고, 투자한 비율만큼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누구에게 이 펀드의 돈을 모으느냐, 어떤 법적 규제를 받느냐에 따라 공모와 사모펀드로 나뉩니다.공모의 ‘공(公)’은 공공을 뜻해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투자자를 공개 모집하는 거지요. 50명 이상의 불특정 다수가 투자하는 겁니다.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고 투명하다는 점이 있어요. 내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정확히 알려야 할 의무가 생기죠.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펀드 대부분이 여기에 속해요. 상장지수펀드(ETF)라고 불리는 것도 사실 공모 펀드입니다. 돈을 모은 다음 그 돈을 갖고 ‘기업 묶음’에 투자하는 것이죠.사모펀드는 달라요. ‘사(私)’는 사사로울 사를 뜻해요. 소수끼리 모인다는 얘기죠. 아무나 투자할 수 없어요. 100인 이하의 소수 투자자로 구성되는데, 주로 자산가나 연기금 같은 기관투자자가 참여해요. 진입장벽이 높죠. 수억 원에 달하는 최소 투자금액이 정해져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