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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기업유치의 진수를 보인 '거창 승강기 밸리' 등

    기업유치의 진수를 보인 '거창 승강기 밸리' 2009년 경상남도 거창에 '거창 승강기 밸리'가 조성됐다. 거창군청과 중소기업이 주도했다. 현재 밸리 내에 수십 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다. '거창 승강기 대학'이 전문 인력을 배출해 내고, 거창 군청이 지원을 한 결과다. 이들은 '거창승강기(주)'를 설립하기도 했다. '거창 승강기 밸리'는 그동안 미약했던 거창의 산업 발전에 한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 거창과 승강기는 얼핏 들으면 전혀 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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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오년에 高 3…값진 1년 만들래요! 등

    갑오년에 高 3…값진 1년 만들래요! 갑오년 말띠의 해가 밝았다. 기자를 포함한 많은 친구들이 고등학교 생활의 마지막인 고3이 되었다. 수능을 1년 남짓 남긴 이 시점에서 많은 학생에게는 중요하고도 특별한 1년이 될 것이다. 겨울방학과 새해가 시작되는 이 1월에 세우는 계획이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 없다. 고3이 된 기자는 운동을 먼저 시작하려 한다. 고등학생이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운동할 시간이 어디 있겠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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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활동이란 무엇인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 말을 약간 바꿔서 “경제를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강조합니다. 풍부한 경제지식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은 사회생활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자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경제를 배울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중학생들을 위해 쉽게 쓰여진 경제 교재는 거의 없습니다. 이에 주니어 테샛을 운영하고 있는 테샛위원회는 경인교육대학교 한진수 교수와 함께 '주니어 테샛 입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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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시간 단축 옳을까요

    정부와 새누리당이 2013년 국회통과를 목표로 추진했던 근로시간 단축안이 일단 무산됐다. 하지만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자는 방안을 둘러싼 논란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 여당이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제시한 근로시간 단축은 현행 주당 68시간(주중 40시간+연장 12시간+휴일 16시간)인 근로시간을 2016년부터 52시간(주중 40시간+연장 12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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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영 누리려면 기존제도 보존해야…복지는 부자의 의무"

    (48) 보수주의의 원조 에드먼드 버크 '바꿔, 바꿔, 모두 바꿔!' 이상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래된 관습, 전통 생활방식, 법률, 헌법 등 기존의 모든 사회제도를 갈아치우고 백지에 그림을 그리듯 사회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는 게 18세기 말 프랑스혁명의 이념이었다. 유럽 대륙은 물론 영국 지식인들도 그제야 인류가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 번영을 기약하는 새로운 세상이 도래한다는 부푼 기대로 혁명 대열을 열렬히 환영했다. 그러나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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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마음'을 얻는 사람들, 브랜드 매니저

    웰빙열풍이 한창이던 2005년, 두부시장에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었다. 풀무원이 장악하고 있던 포장두부 시장에 막강한 경쟁자가 등장한 것이다. 상대는 바로 식품대기업 'CJ 제일제당'이었다. 프리미엄 이미지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풀무원은 다양한 경쟁자들의 도전을 받아 왔지만 두부시장에서 적수가 될 만한 기업은 없었다. 하지만 CJ의 출현은 달랐다. 실제로 CJ가 두부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 자체만으로 풀무원의 주식은 3개월 만에 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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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타기하는 옛 소련 국가들…러·유럽 "내 품으로 오라"

    1991년 12월 소련이 붕괴돼 15개 공화국으로 나뉘어진 지 어느덧 22년이 흘렀다. 최근 들어 동구 국가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러시아와 서유럽 중심인 유럽연합(EU)의 힘겨루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러시아는 '유라시아(유럽과 아시아의 합성어)'란 개념을 들고 나와 옛 소련권 맹주 자리를 되찾겠다는 야망을 드러냈고, EU는 유럽의 '정신적 범위'를 옛 소련 지역까지 확장하려 힘을 쏟고 있다. 양측의 무기는 '경제 협력'이다. # 러시아·E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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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증하는 병행수입…가격은 싸지만 서비스는 어쩔까

    작년 12월 롯데마트 영등포점에는 매장 문을 열기 한 시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캐나다구스 몽클레르 등 인기를 끌고 있는 패딩점퍼를 백화점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이 몰려든 것이다. 이 점포는 준비한 패딩점퍼의 90% 이상을 당일에 팔았고 다음날 일찍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병행수입을 통해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싸게 판매하고 올해부터는 병행수입 품목의 종류와 물량을 대폭 확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