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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기타

    가계 부실 '부메랑' 우려…우리 경제 '뇌관' 될라

    1000조원 넘어선 가계 부채 가계 빚 이 이미 1000조원 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금융회사의 대출과 신용카드사의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이 작년 9월 말 현재 991조7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예금취급기관의 대출만 10~11월 9조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 1월7일 연합뉴스 ☞ 가계나 나라 살림이 건전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부채다. 소득이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빚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 경제 기타

    동물을 생각하는 소비, '비건(Vegan) 패션' 등

    동물을 생각하는 소비, '비건(Vegan) 패션' 기온이 뚝뚝 떨어지면 멋과 보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여성 구매자들은 모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의류업계는 고가인 모피 제품을 다양한 패션 트렌드에 맞춰 생산하고 다양한 종류의 모피를 판다. 또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모자나 깃에 모피로 장식하는 퍼 트리밍(Fur-trimming)의 스타일이 유행, 모피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모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것과 반대로 이러한 모피를 ...

  • 생글기자

    공정성 의심받는 방송사 시상식 등

    공정성 의심받는 방송사 시상식 한 해가 끝나갈 즈음 지상파 3사 방송 편성표는 연말 방송시상식과 가요 무대로 가득해진다. 1년 동안 했던 방송을 돌아보고 좋은 방송 프로그램 혹은 연예인들이 시상을 받기도 한다. 유명 연예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과 그간 자신이 본 프로그램의 시상 여부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상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뜨거울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올해 시상식은 높은 관심이 다소 야유로 변하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시상...

  • 경제 기타

    (2) '희소성'은 왜 생길까

    사람의 욕망은 무한합니다. 무한한 욕망을 이루려면 그에 따른 엄청난 돈과 노력이 필요하죠. 그러나 한없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쉬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제아무리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과 같은 세계 제일의 갑부도 황금알을 낳는 오리처럼 재산을 끝없이 늘릴 수는 없습니다. 결국 각자 원하는 욕망의 크기에 비해 쓸 수 있는 돈과 노력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경제학에서는 '희소하다'고 말하거나 희소성이 있다고 합니...

  • 경제 기타

    쌀 시장 완전 개방은 옳을까요

    쌀 시장 완전 개방을 둘러싼 논란이 새해 초부터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쌀 시장은 1995년 우루과이라운드에서 10년간 관세화 예외를 인정받았다. 관세화란 시장개방과 마찬가지의 말로 쌀 수입을 자유화해 관세 이외에는 아무런 무역장벽을 없애는 것을 말한다. 당시 우리나라는 국내 농업 피해 우려를 들어 예외를 요청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2005년 우리나라는 또 한 차례 10년간 관세화 예외를 인정받아 올해까지 20년간 쌀 시장 개방...

  • 경제 기타

    "자본은 노동의 친구이자 번영의 열쇠"…마르크스 정면 비판

    (49) 독창적 자본론 개척자 오이겐 폰 뵘바베르크 19세기 후반 들어 유럽 경제는 산업화 영향으로 전대미문의 번영을 이뤄가고 있었지만 카를 마르크스와 그의 사상은 이윤과 이자 존재를 부정하고 '자본주의는 소외와 착취로 점철된 부정한 사회'라는 논리를 펼치면서 대중 속으로 파고들었다. 마르크스 사상의 선전·선동에 전통 경제학은 속수무책이었다. 마르크스에 맞서 자본주의 발전과 성장·분배를 설명할 적절한 이론적 틀을 갖추지 못했다. 이런 시기...

  • 경제 기타

    (13) 고령화사회에 꼭 필요한 직업, 간병인

    고령화의 척도가 되는 고령 인구의 나이는 65세다. 즉,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해당 사회의 고령화 정도가 판가름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가 4900만명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인구의 약 12%가 고령 인구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어느 정도 단계에 와 있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고령화는 '연소사회' '성숙사회...

  • 경제 기타

    물러나는 '헬리콥터 벤'…위기탈출 영웅으로 기억될까?

    “헬리콥터로 공중에서 돈을 뿌려서라도 경기를 부양하겠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Fed 이사로 있을 때 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태에 빠져들면 Fed가 돈을 찍어내서라도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해 붙여진 별명이다. 실제로 버냉키가 Fed 의장이 된 후 그는 세 차례에 걸친 양적완화(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여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를 통해 미국 경제를 벼랑에서 건져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일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