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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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개인 식량에 대한 재산권 인정으로, 농경사회 시작됐다
오늘의 세계 경제를 만든 중요한 사건은 많다. 그중에서도 농경의 시작과 재산권의 등장은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류의 정착생활이 시작되고,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도시의 형성으로 분업이 체계적으로 발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생존 수준을 넘어서는 식량 생산이 가능하게 돼 수공업이나 관료조직, 문학, 철학, 과학 등을 업으로 하는 집단이 등장해 인류의 삶을 풍부하게 할 수 있었다. 농경은 지금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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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같으면서 다른 맛, 조리사들의 독점적 경쟁
한식의 세계화는 어느 수준에 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먼 상황이다. 특히 이웃나라 일본의 일식과 비교하면 한참 뒤떨어져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세계에 퍼져 있는 음식점 수는 차치하더라도 해외의 일식당과 한식당은 손님 구성부터 차이가 난다. 고급 음식으로 입지를 굳힌 일식은 현지인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지만, 한식당은 대부분 유학생과 주재원 등 한국인이 손님의 주를 이룬다. 메뉴도 마찬가지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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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 극심한 가뭄…커피·설탕 등 농산물값 급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 기후가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미의 극심한 가뭄으로 설탕과 커피값이 급등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호주 퀸즐랜드의 가뭄은 소고기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동부의 폭설을 동반한 한파는 경기둔화로 이어져 '프로즈노믹스(frozenomics·얼어붙은 경제)'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많은 경제학자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새로운 세계적 경기 침체는 '기후 위기(weather crisis)'에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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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콜라·게임까지 '한정판 신드롬'…희소가치 믿을수 있나?
2012년 5월 '디아블로 3 소장판' 출시 날, 서울 왕십리 행사장에는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준비 수량은 2000개에 불과했지만 게이머들이 한정판 게임 CD를 손에 넣기 위해 밤새 비를 맞고 줄을 섰다. 결국 제품을 구하지 못한 3000여명은 쓸쓸히 발길을 돌렸다. 이들이 밤새워 한정판을 기다린 이유는 무엇일까. 한정판에만 있는 '천사의 날개'라는 아이템이 답이다. 이는 게임 케릭터의 능력을 강력하게 하지는 않지만 게임 중 남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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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를 다녀와서…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기 위해 꾸준히 길을 걷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걸어보셨다시피 '평탄한 길'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솜털바람과 청량한 시냇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길'이 있는가 하면, 세찬 바람, 울퉁불퉁한 '험준한 길'도 있기 마련입니다. 먼 길을 걷다보면 지칠 때도 있지만, 힘든 순간을 이겨낸 모든 사람들은 고치에서 나온 한 마리의 황금나비가 되어 넓은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저는 이번 캠프에서 돈 주고도 얻을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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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테샛도 고교 생활기록부 기재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 학년이 시작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여러모로 달라진 분위기에 좀 익숙해지셨는지요. “아직”이라구요? 이번 주까지는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봐야겠지요. 첫 번째 소식은 주니어 테샛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경제신문 3월4일자 2면에 보도된 대로 주니어 테샛이 고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는 자격시험이 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주니어 테샛이 중·고교생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관련 시험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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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경제 건실성 보여주는 외채규모·외화 유동성
뚝 떨어진 단기외채 비중 우리나라의 총외채 중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1999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외채 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작년 12월말 기준 총외채는 4166억달러로 전년말 대비 72억달러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단기외채는 1128억달러로 전년말 대비 143억달러 감소했으나, 장기외채는 3037억달러로 216억달러 증가했다. - 2월 20일 한국경제신문 ☞ 한 나라 경제가 건실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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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보다 사랑받는 코스트코, 왜? 등
때 이른 이상고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빙과업체 주가는 연일 하락세다. 위닉스 하림 등 고공 행진하던 다른 여름 수혜주 역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자 주가는 오히려 약세 반전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빙그레 주가는 지난 3일 1.11% 하락한 8만200원으로 마감, 2012년 7월16일(8만1900원) 이후 2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올 들어 9만~10만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던 주가는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한 지난달 이후 연일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