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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독도 지우개'와 코즈마케팅 등

    '독도 지우개'와 코즈마케팅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는 '독도 지우개'가 열풍이다. M문구업체에서 출시한 이 지우개에는 독도의 사진과 더불어 '수익금의 일부는 독도후원기금으로 쓰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색다른 지우개의 등장은 소비자에게 독도를 돕는다는 자부심과 동시에 애국심을 심어주고, 일본 등의 외국산 필기구를 즐겨 쓰던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같이 기업이 사회적 이익, 공익을 내세우며 제품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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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파뉴가 몰락한 이유 등

    [다산 칼럼] 샹파뉴가 몰락한 이유 정치적으로 독립된 상업 중심지, 왕실 간섭 커지며 쇠락의 길 걸어 우리도 규제입법에 열중한다면… 유럽에서 12~13세기는 상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소득과 인구가 동시에 증가했던 융성의 시기다. 그러던 유럽이 14세기 들어서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생활수준이 하락하는 쇠퇴의 길을 걷는다. 일반적으로 14세기 중세 유럽 쇠퇴의 원인으로 기후 변화와 몽골에 의해 전파된 흑사병을 든다. 14세기 초 연평균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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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치(法治)의 혼을 살려내야 등

    [다산 칼럼] 법치(法治)의 혼을 살려내야 시장의 자생적 질서 옹호한 '법치' 의회권한 강화로 원래 의미 왜곡 입법제한 통해 자유정신 살려야 법의 내용이 무엇이든 의회가 정한 법에 따라 국가가 권력을 행사하는 것, 헌법에 합치되는 법을 집행하는 것, 이런 게 법치(法治)라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짙게 깔려 있다. 국민의 뜻에 따른 민주적 입법이 법치라고 주장한다. 분배 복지를 위한 정치, 중소기업을 위한 대기업 규제야말로 진정한 법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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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끼리 싸움하면 안되듯이… 등

    가족끼리 싸움하면 안되듯이… 우리는 하루 안에 비행기를 타고 아침은 베트남에서 간단하게 시작하고 점심은 일본에서 먹고 저녁은 중국에서 먹을 수도 있다. 그리고 베트남, 일본, 중국을 돌아다니면서도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경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이러한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우리 집에서도 지구 반대편의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를 지구촌 시대라고 부른다. “지구촌 시대라면 각각의 나라는 집이라고 비유할 수 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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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 1조달러 시대…당면 과제는? 등

    무역 1조달러 시대…당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액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사상 최초로 500억달러를 돌파했고 올해도 무역규모가 1조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기록인 셈이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등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임이 분명하다. 더불어 최근 경제성장률과 소비심리 등 각종 경제지표들이 비교적 낙관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마침내 국민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경기회복기에 들어선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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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중독법' 타당한가요

    인터넷 게임을 도박 마약 알코올과 함께 4대 중독 차원에서 관리하는 내용의 '중독·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이하 게임중독법)을 둘러싼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4대 중독 유발 물질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법안에 따르면 국가기관은 5년마다 중독 실태를 조사한 뒤 이를 기초로 중독 예방·치료와 방지 및 완화 정책의 기본 목표,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해당 산업의 광고와 판촉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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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기 하루짜리' 자금 거래하는 초단기 금융시장

    2015년부터 증권사의 콜시장 참여가 원칙적으로 배제된다. 금융위원회가 20일 발표한 '금융회사 간 단기자금시장 개편 방안'에 따르면 2015년부터 콜시장에 참가하는 금융회사가 은행권으로 제한된다. 다만 증권사 중 국고채 전문 딜러와 한국은행 공개시장조작 대상 증권사(총 16개)는 참여를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 11월21일 한국경제신문 ☞ 금융시장은 크게 △자금시장 △자본시장 △외환시장 △파생금융상품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자금시장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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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스스로 질서 못만들어 통제 필요”…정부 개입 강조

    (45) 제3의 길 선구자 칼 폴라니 시장자유주의는 19세기 서구사회를 지배했다. 그러나 20세기에 접어들면서 개인보다 집단을 중시하는 다양한 형태의 집단주의에 자리를 내주고 밀려났다. 자유와 책임, 작은 정부를 신봉하는 지식인들에겐 '절망의 시기'였다. 대공황 빈곤 실업 나치즘 등 20세기 초 유럽의 위기는 사회 통제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시장자유주의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인류가 번영을 누리기 위해선 경제를 민주적으로 통제해야 한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