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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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화폐수량설, 피셔효과, 그리고 인플레이션
[문제1] 아래는 통화량 증가율, 실질경제성장률, 실질이자율이 각각 5%, 2%, 1%일 때 화폐수량설과 피셔효과를 이용해 도출한 내용이다. 이와 관련한 설명 중 옳은 것은?(단, 화폐 유통 속도는 일정하며, 예상 인플레이션율은 실제 인플레이션율과 같다고 가정한다)① 인플레이션율과 명목이자율은 모두 4%다.② 인플레이션율과 명목이자율은 모두 5%다.③ 인플레이션율과 명목이자율은 모두 6%다.④ 인플레이션율은 3%이고, 명목이자율은 4%다.⑤ 인플레이션율은 3%이고, 명목이자율은 6%다.[해설] 화폐수량설의 화폐수량 방정식(M×V=P×Y)을 증가율로 나타내면 △M/M+△V/V=△P/P+△Y/Y가 된다. 주어진 정보에서 화폐 유통 속도는 일정하기에 △V/V는 0이 된다. 이를 식에 대입하면 5+0=(△P/P)+2이므로 인플레이션율은 3%다. 피셔효과는 경제주체들이 실질이자율과 예상 인플레이션율을 반영해 명목이자율을 설정한다는 이론이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명목이자율=실질이자율(1%)+(예상) 인플레이션율(3%)이므로 명목이자율은 4%다. 정답 ④[문제2] 인플레이션이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인플레이션은 채무자의 실질 부담을 줄여준다.②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실질이자율도 상승한다.③ 고정 금액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사람의 실질 연금소득이 감소한다.④ 화폐보다는 금,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의 선호가 이전보다 높아진다.⑤ 일정 수준 이상의 인플레이션은 저축의 실질 가치를 감소시켜 저축 유인이 약화된다.[해설]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의 실질 가치가 하락해 빚을 갚는 채무자는 유리하다. 하지만 고정 금액을 연금으로 받는 사람은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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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 시선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가 가장 로봇에 열심인 이유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처음으로 상상한 인물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다. 그의 저서 <정치학>에는 스스로 옷감을 짜는 베틀과 자동으로 연주하는 리라가 등장한다. 오늘날 식당의 서빙 로봇처럼 저절로 움직여서 신들의 파티장에 들어간 삼발이 솥, 휴머노이드 로봇의 원조 격인 손발이 작동하는 조각상에 관한 언급도 나온다. “도구들이 명령을 받거나 스스로 알아서 일을 마친다면 주인에겐 노예가 필요 없을 것”이라는 발언에서 로봇의 ‘존재 이유’도 짐작해 본다.일은 고달프다. 일을 지칭하는 용어부터 눈물이 배어 있다. ‘일하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레이버(labor)는 ‘고통’ ‘노역’을 뜻하는 라틴어 ‘라보라토레스’에서 나왔다. 프랑스어 ‘트라바이으’는 ‘가축의 굴레’를 의미하는 ‘트리팔리움’을 어원으로 삼는다. 러시아어 ‘라보타치’는 아예 노예를 부르던 말인 ‘라바’에서 유래했다. 러시아어와 뿌리가 같은 체코어 ‘로보타(일하다)’에서 로봇이 탄생한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일이 고된 만큼 초인적인 힘을 지닌 누군가가 힘든 일을 대신해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힘만 세다고 무작정 험한 일을 떠맡길 수는 없다. 몸의 균형을 잡고, 불규칙한 환경에 재빨리 적응하고, 손으로 야무지게 일을 마무리하려면 첨단 기술이 총동원된다. 고성능 모터와 감속기, 배터리에 고난도 제어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그제 중국 베이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가 개막했다.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 울트라’가 100m 달리기에서 9.39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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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섭의 수학으로 보는 세상
알고리즘 미디어 시대를 읽는 고교 수학의 눈(3)
독자와 기사는 어떻게 ‘숫자’가 되는가-인공지능 수학으로 배우는 추천의 원리지난 글에서 ‘독자의 행동이 데이터가 되고, 그 데이터를 확률과 통계로 읽어야 한다’는 점을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AI)은 이 데이터를 어떻게 다룰까요?그 답을 다루는 것이 여러분이 배우는 인공지능 수학입니다. <인공지능 수학> 교과서는 AI가 자료를 다루는 과정을 ‘자료의 표현’(텍스트를 벡터로, 이미지를 행렬로), 분류와 예측’(유사도), ‘최적화’(손실함수와 경사하강법)의 순서로 풀어냅니다. 이번 편은 그 중 앞의 두 단계에 해당합니다.디지털 언론에는 매일 엄청난 양의 기록이 쌓입니다. 독자는 글을 클릭하고, 화면을 내리고, 저장하거나 공유합니다. 언론사는 이 기록으로 다음에 보여줄 글을 정합니다. 그런데 컴퓨터는 사람처럼 “이 독자는 경제에 관심이 많다”거나 “이 글은 주택 정책을 다룬다”고 처음부터 이해하지 못합니다. 계산을 하려면 독자의 관심과 글의 내용을 먼저 숫자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하 AI 활용 이미지글의 분야를 경제, 정치, 문화, 스포츠, 생활의 순서로 정해 봅시다. 어떤 독자의 관심도를 이렇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성분 0.7은 경제, 두 번째 0.2는 정치에 대한 관심을 뜻합니다. 글도 같은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이라면 경제적 성격이 강하고 정치, 문화 요소가 조금 섞인 글로 볼 수 있습니다. 독자와 글을 같은 차원의 벡터로 나타내면, 두 대상의 닮은 정도를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계산하는 것은 독자의 '마음'이 아니라, 행동 기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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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창신메모리’에서 엿보는 우리말의 우수성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베이징 공장 전경. AFP 연합중국의 반도체 제조사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지난 7월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65.82% 폭등해 단숨에 중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되면서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창신메모리는 대외명으로 CXMT를 쓴다. ‘ChangXin Memory Technologies’의 머리글자를 딴 영문약칭이다. 한자 이름이 흥미롭다. ‘長鑫存儲’, 한국 음으로는 ‘장흠존저’다. 회사 영문명을 우리말로 옮기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이고, 굳이 우리식으로 의역하자면 ‘창신메모리반도체’ 정도 될 듯하다. ‘메모리’는 한자로 의역해 ‘존저(存儲)’로재밌는 글자는 ‘흠(鑫)’과 ‘저(儲)’ 자다. 흠(鑫)은 ‘쇠 금(金)’ 자를 세 개 합쳐 만들었다. ‘돈 붙을 흠’ 자다. 돈이 많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그래서 ‘기쁘다’는 뜻도 있다. 중국에서는 인명이나 음식점 등 가옥의 이름에 이 글자를 많이 쓴다고 한다. 명나라 때의 중국 음운 자서(字書)인 ‘정자통(正字通)’에 이 글자가 나온다(민중서림 간, 한한대자전, 2011년).둘 이상의 한자를 합하고 그 뜻도 합성하여 글자를 만드는 방법을 ‘회의(會意)’라고 한다. 한자의 구성을 나타내는 여섯 가지 방법 중 하나다. ‘日(날 일)’과 ‘月(달 월)’을 합하여 ‘明(밝을 명)’ 자를 만들어 ‘밝다’는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 ‘나무 목(木)’을 더해 ‘수풀 림(林)’을 이루고 하나 더해 ‘우거질 삼(森)’을 만든다. ‘불 화(火)’가 모여 ‘불꽃 염(炎)&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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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무한연금의 가치는 얼마일까?
복리의 가치를 알려주는 그림. 게티이미지만약 1년 뒤부터 매년 무한하게 연금을 지급받게 된다면 이 연금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이는 ‘무한히 지급받게 될 연금을 지금 당장 일시불로 받는다면 얼마를 받을 수 있겠는가’와 동일한 질문이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물가(금리)에 따라 다르다”이다. 물가가 거의 오르지 않는 사회에서라면 말 그대로 무한한 가치를 갖는 연금이 될 것이다. 하지만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겪는 저개발 국가라면 무한연금의 현재가치는 휴짓조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와 관련된 수리논술 문항을 살펴보자.<제시문>오늘 은행의 예금계좌에 현금을 입금하면 1년 뒤에 입금한 금액의 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고 하자. 예컨대 오늘 100만원을 이 계좌에 입금을 하면 1년 뒤에는 100만원×5%=5만원의 이자와 원금 100만원을 합하여 105만원의 돈을 가지게 된다. 이 때 1년 후에 받게 될 105만원을 오늘 입금하는 100만원의 미래가치라고 생각할 수 있다.반대로 오늘 입금하는 100만원은 1년 후에 가지게 되는 105만원의 현재가치라 한다. 정리를 하면, 105만원=100만원+100만원×5%=100만원×(1+0.05)이고,100만원=105만원/(1+0.05)이다. 일반적으로 1년 이자율을 r 이라고 하면, 1년 후에 받게 될 C원의 현재가치는 C/1+r 로 계산 할 수 있다.그러면 은행에 예금을 하고 2년을 기다리면 어떻게 될까? 위의 예에서 우선 1년 뒤에 원금 100만원과 이자 5만원이 예금계좌에 기록이 된다. 이 105만원을 원금으로 다시 2년 뒤에는 105만원에 대한 5% 이자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2년 후에 가지게 되는 금액은 105만원×(1+0.05)=100만원×(1+0.05)²이 된다. 이를 이자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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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의 경제야 놀자
화폐수량설로 본 대한민국 부동산: 돈이 풀리면 집값도 오른다
서울 집값 상승폭·통화량 증가율 비슷내년 800조원 ‘슈퍼 예산’ 공언한 정부유동성 관리해야 부동산 안정될텐데...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전월 대비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개월 연속 1% 이상 올랐다. 월세 평균은 150만원을 넘겼다. 주택 매매 가격과 전세, 월세가 모두 상승한 ‘트리플 강세’다.누구는 투기 세력을 탓하고, 누구는 공급 부족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다른 이유는 없을까. 경제학의 기본 원리 중 통화량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물가가 상승한다는 것이 있다. 이 원리를 대한민국 집값에 적용해 ‘진짜 이유’를 찾아보자. 돈이 풀리면 물가는 오른다현대인은 인플레이션을 지극히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이상한 점이 있다. 똑같은 상품의 가격이 수요가 특별히 늘어나지 않았는데도 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오르는 것일까. 살인적인 물가 상승에 시달리던 16세기 스페인 사람들도 이런 생각을 했다. 일군의 경제학자는 이렇게 결론 내렸다. ‘신대륙에서 금과 은이 대량 유입되면서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상승했다.’18세기 영국 경험주의 철학자로 알려진 데이비드 흄은 경제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흄은 화폐의 양이 늘어나면 단기적으로 경기가 활기를 띨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물가가 오른다고 분석했다.20세기 초 미국 경제학자 어빙 피셔는 통화량과 물가에 관한 이론을 종합해 M×V=P×Y라는 화폐수량방정식(교환방정식)을 제시했다. 여기서 M은 통화량, V는 화폐 유통 속도, P는 가격, Y는 생산량이다. 한 나라 경제의 생산 능력(Y)과 화폐 유통 속도(V)가 단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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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마지막 녹지 ‘용산공원’에 대량으로 집을 지어야 할까
서울 도심의 마지막 녹지 용산공원 중 일부의 모습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짜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한 8·13 공급대책에 이어 연내 7만3000여 가구 규모의 추가 택지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4일 “용산어린이정원을 포함해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 후보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용산공원 개발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재점화했다.애초 용산어린이정원은 전날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의 택지 개발 부지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됐지만 최종 대책에서는 빠졌다. 김 장관이 용산공원 전체로 검토 범위를 넓히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서울시와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찬성]청년·신혼부부 거주 부담 완화해 줘야...녹지기능 잃은 부지 적극 활용할 필요용산공원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있는 약 300만㎡ 규모의 넓은 땅이다. 여의도공원 면적이 약 22만㎡인 것과 비교하면 13배가 넘는다.용산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서울 도심에 있어 지하철과 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직장과 학교, 병원,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주택은 단순히 몇 채를 짓느냐보다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싶어 하는 곳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용산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주거 선호 지역이다.특히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등을 위한 장기임대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입주 대상을 엄격하게 정한다면 실수요자들의 주거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일반 아파트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것보다 공공주택 중심으로 개발하면 집값을 자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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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첫 지역의사제 합격선, 내신 2등급대 전망
기존 지역인재전형보다 합격선 낮아질 듯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6월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열린 ‘지역의사제 성공적 안착을 위한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2027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가 도입된다. 지역의사제는 중·고교를 지역에서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졸업 후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복무가 의무화된 제도이다. 의무 복무제도가 없는 기존 지역인재전형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해당 지역의 학생들만 선발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이에 따라 지방 학생들에게는 의대 진학의 문호가 넓어졌다. 하지만 지역의사제가 2027학년도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만큼 지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학생부 교과전형은?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지역인재 선발전형의 합격선은 2026학년도 전국 평균 1.24등급이었다. 부울경이 1.13등급, 충청권 1.15등급, 강원권 1.23등급, 제주권 1.25등급, 호남권 1.32등급, 대구경북 1.42등급으로 전국 평균 1.24등급이었다.학생부 교과전형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연도별 전국 평균 합격선은 2022학년도 1.31등급, 2023학년도 1.25등급, 2024학년도 1.26등급, 2025학년도 1.40등급, 2026학년도 1.24등급으로 최근 5년새 2026학년도 합격선이 가장 높았다.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수시 전체 선발 인원 중 교과전형의 선발 비율이 43.7%이고, 종합전형이 56.3%이다.2027학년도 학생부 교과전형 지역의사제 합격점수는 기존 지역인재 전형 합격선보다는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합격선은 1.3등급 이하대도 합격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 지역인재전형 2026학년도 내신 합격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