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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위안화 절상이 도대체 뭐지

    중국의 위안(元)화 평가절상(平價切上)이 세계적 관심사라고 한다.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뉴스가 나올 때마다 한국의 원화는 물론 세계 주요국 통화의 환율이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는 것이다. 도대체 위안화의 무엇이 어떻다고! 평가절상이란 한 나라 화폐의 값어치가 다른 나라 화폐에 비해 비싸진다는 것이다. 평가절상의 반대는 화폐의 가치를 낮추는 평가절하다. 평가절상으로 돈의 값어치가 올라가는 만큼 다른 나라의 화폐와 교환하는 비율(환율)은 ...

  • 경제 기타

    자영업자 되기도 쉬운일 아니네!

    내년부터 이.미용업과 세탁업,제과업 등 개인서비스 부문에 전문자격증 제도가 도입돼 창업이 제한된다. 17만개 소매업체에 대해서는 전직.재취업 프로그램과 업종 전환 및 사업 규모 조정이 실시되는 등 경쟁력 없는 자영업 점포에 대한 구조조정이 추진된다.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최홍건)는 청와대 확대회의에서 자영업 과잉진입 예방과 사업전환 및 퇴출 유도에 중점을 둔 '영세 자영업자 대책'을 확정했다. 이.미용업에서는 두발관리 분야...

  • 경제 기타

    EU헌법 프랑스.네덜란드 부결 外

    ◎EU헌법 프랑스.네덜란드 부결 프랑스와 네덜란드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헌법이 부결됨에 따라 미국에 대항할 거대 단일시장 구성을 추진해온 유럽의 꿈이 깨질 위기에 놓였다. 프랑스와 네덜란드 국민투표 결과(부결)는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EU 통합이 오히려 일자리를 줄이는 등 '경제적 실익이 없다'는 불만이 서유럽국가에 확산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U 통합으로 역내 국가 간 노동시장 장벽이 허물어져 저임...

  • 경제 기타

    생글생글 Y한경이 찾아갑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가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최고급 주간 경제신문을 발행합니다. 제호는 생각하기와 글쓰기의 줄임말인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현실 경제도 공부하고 대학 입시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이 신문을 발간하는 뜻입니다. 미국 Wall Street Journal에서 발간하는 Classroom 타입의 학생용 경제신문인 '생글생글'은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현실 경제를 가르치는 데에도 좋은...

  • 커버스토리

    위안화 평가절상되면 뭐가 어떻게 될까

    "한국경제신문에 위안화 절상이 임박했다는 기사를 읽으시며 한숨을 내쉬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때면 나도 가슴이 답답해진다. '요즘 경기가 나빠 장사도 시원치않은 마당에 올해초 중국 유학을 떠난 형의 유학비를 더 보내야 하니 걱정이 태산'이라고 어머니는 말씀하신다.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에 돈을 더 보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중국 위안화가 평가절상되면 동일한 금액의 위안화를 사는 데 더 많은 돈을 들여야 한다. 예컨대 지금은 122원을 주...

  • 커버스토리

    중국 환율은 달러 페그제

    환율 제도는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환율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유변동환율제도'와 정부가 정한 수준으로 고정돼 있는 '고정환율제도' 두가지가 있다. 중국은 지난 1994년 고정환율제에서 관리변동환율제로 바꿨다. 관리변동환율제란 환율의 급등락을 막기 위해 상하 변동폭에 제한을 두는 것을 말한다. 정책 당국이 환율을 관리하는 제도다. 그러다가 중국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 환율을 달러당 8.28위안으로 고정시키고, 하루 변...

  • 학습 길잡이 기타

    물과 다이아몬드의 역설

    일반인들이 경제학을 보는 시각은 매우 이중적이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과 같은 처지다. 학생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복잡한 경제학 그래프들을 보고 있노라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주변을 둘러보거나 일상생활을 들여다 보면 모든 것이 경제학적 질문과 관련돼 있지만 정작 경제나 경제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골치가 아프게 느껴지는 것이다. 경제현상은 사람들의 생각과 그 생각에 바탕을 둔 행위에 의해서 발생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서...

  • 학습 길잡이 기타

    '에누리' '구라'...일본말?

    시인이자 재야 국어연구가인 우재욱씨('삐삐와 깜박이''양심과 이기심이 권투장갑을 끼면'의 저자)는 사석에서 다음과 같은 경험담을 밝힌 적이 있다. "한번은 출판사에 글을 넘겼는데,1차 교정 본 것을 검토했더니 내가 '야코죽다'라고 쓴 부분을 모두 '기죽다'로 바꿔놓은 거예요. 출판사 담당자에게 따졌죠. 그가 하는 말이 '야코는 일본말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어이가 없어 '순우리말'이라고 했더니 그제야 사전을 찾아보고 나서 다시 고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