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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스도쿠 여행 (13)

    새로운 퍼즐게임 '수학 두뇌를 키워라-스도쿠 여행' 13회 문제입니다. 방학 중 스도쿠여행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스도쿠(Sudoku)는 가로와 세로 9×9의 상자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수직,수평은 물론 작은 3×3 상자 안에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써 넣는 퍼즐게임입니다. 어느 한 곳의 숫자가 틀리면 스도쿠는 실패하게 됩니다. 스도쿠는 푸는 재미는 물론,자신도 모르게 논리적·수학적 지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 커버스토리

    여론조사와 통계 그 태생적 오류

    미국의 원로 코미디언 할 로치가 자연사박물관 안내원을 소재로 웃긴 적이 있다. 어느날 한 방문객이 선사시대 공룡뼈를 구경하다 그 뼈가 얼마나 오래 전의 것인지 안내원에게 물었다. 안내원은 머뭇거리지 않고 "300만17년 됐다"고 답했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정확하냐니까 안내원 왈, "내가 여기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그 뼈가 300만년 됐다고 들었는데, 그 후로 나는 17년째 일하고 있다."(김진호, 통계상식 백가지) 우스갯소리로 넘기면...

  • 제1회 논제공모대회 참가 고맙습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게릴라성 폭우로 남부 지방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올 여름도 이제 한 고비는 지난 것 같습니다. 8일이 입추이니 이번 주가 지나면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서서히 가을학기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생글생글은 지난 10일 제1회 전국 교사 강사 논제 공모 대회의 작품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첫 대회여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셨는지 9일 현재 응모...

  • 경제 기타

    남북정상회담 28~30일 평양서 개최

    평화정착 기대속 대선 변수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이 오는 28∼30일 평양에서 열린다고 남북 정부가 8일 공식 발표했다. 2000년 6월15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이후 7년여 만에 남북 정상이 다시 만나는 것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밝혔고,북한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공식 발표했...

  • 경제 기타

    한국은행 콜금리 또 올려 外

    ◆한국은행 콜금리 또 올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콜금리 목표치를 0.25%포인트 인상,6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연 5.0%로 끌어올렸다. 금통위는 사상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콜금리를 인상하는 초강수를 뒀다. 미국의 신용 경색과 고유가 등 불안 요인들이 상존해 있지만 경기 상승세가 기대 이상으로 강한 데다 시중의 유동성이 계속 늘어나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양도성 예금증서(CD) 유통수...

  • 경제 기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력위조와 간판사회증후군

    부모님 세대의 '완소남' 알랭 들롱은 1960년 영화 '태양은 가득히'에서 야심만만한 젊은이 '리플리'를 연기했다. 리플리는 자신이 죽인 친구 행세를 함으로써 돈과 지위를 얻지만 끝내 거짓이 밝혀져 몰락한다. 그런 대담함과 대중을 속인 거짓말이 비슷해서일까. 위조된 학력을 바탕으로 큐레이터로서는 최고 지위라 할 수 있는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까지 올랐다가 졸지에 나락으로 떨어진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도 리플리에 비유될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 커버스토리

    여론조사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절대적 사실로 받아들여선 곤란… 조사과정에 오차도 많아 세계적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은 194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에서 크게 낭패를 봤다. 당시 대통령 트루먼을 제치고 듀이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선거 결과는 빗나가고 말았다. 예측이 빗나간 가장 큰 이유는 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투표자 표본이 전체 국민을 대표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꾸준히 진행된 도시 집중화 현상을 고려하지 않은 채 농촌 인구를 과다하게 표본...

  • 커버스토리

    숫자를 100% 믿지 마라

    "거짓말쟁이들은 숫자를 이용할 궁리를 한다" 사람들은 대개 말보다는 글을,글보다는 숫자를 더 신뢰한다. 특히 숫자를 소수점 아랫자리까지 쓰면 더욱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받아들인다. 경제 규모가 커지고 정보화된 사회일수록 사회 현상을 숫자로 표현하는 통계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영국의 작가 H. G. 웰스는 이미 100년 전에 "통계적 사고는 언젠가는 읽기나 쓰기와 마찬가지로 유능한 시민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