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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다뉴브?

    지난 10월4일 헝가리의 서부 데베체르 마을. 평화롭기만 하던 이곳에 '붉은' 재앙이 온 마을을 덮쳤다. 알루미늄 공장의 저수조 댐이 무너지면서 독성 슬러지(산업폐기물)가 유출된 것이다. 붉은 슬러지가 마을을 휩쓰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2분에 지나지 않았다. 헝가리 사상 최대의 환경재앙으로 기록된 이날 사고는 며칠 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에까지 재난의 그림자를 던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발생한...

  • 학습 길잡이 기타

    153. 띄어쓰기 공략법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은 '단어별로 띄어 쓴다'는 것이다. '단어'는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이나 이에 준하는 말을 가리킨다. 가령 "철수가 영희의 일기를 읽은 것 같다"에서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 '철수, 영희, 일기, 읽다, 같다'가 단어이다. 이 밖에 조사 '-가, -의, -를'은 문법적으로는 단어로 처리되지만 자립성이 없어서 항상 윗말에 붙여 쓴다. '것'은 의존명사라 하는데,이 역시 단어이므로 띄어 쓴다. 그런데 단어 중에 ...

  • 경제 기타

    가을단풍속 두바퀴의청춘 ···우린 자전거로 소풍가요!

    지난 22일 아침, 경북 상주여자고등학교의 운동장에 수많은 자전거들이 모였다. 학교 체육복에 각양각색의 외투. 여고생들은 특별히 꾸민 기색이 없이 편한 복장이었다. 운동장에는 경찰차와 방송 카메라까지 대기하고 있었다. 이 요란스러운 날은 바로 상주여고의 가을 소풍날이었다. 상주여고는 이색적인 가을소풍으로 유명하다. 매년 가을이면 전교생이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상주시는 자전거 도시로 자전거 보급률이 전국 최고이며, 자전거...

  • 경제 기타

    비속어가 우리시대의 트렌드?···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자!

    언어라는 것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시대에 맞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부른다. 즉, 새로운 말이 새로 생기기도 하고, 소멸되기도 하고, 그 의미가 바뀌기도 하면서 언어가 가역성을 띠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단지 내가 언어를 바꾸고 싶다고 해서 개인이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다. 언어가 변화하려면 수많은 사람(언중)이 인정할 때 비로소 바뀌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한글을 쓴...

  • 경제 기타

    슈퍼스타K, 한편의 드라마를 쓰다!

    지난 3개월 동안 각종 인터넷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뜨겁게 달궜던 '슈퍼스타K'가 지난달 22일 금요일 밤,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날 슈퍼스타K는 21%의 순간 최고 시청률로 케이블 방송 시청률에 새로운 역사를 썼고, 대국민 문자 투표수는 130만표를 뛰어 넘었다. 134만 6402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이날의 주인공은 '허각' 이었다. 그는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적셔 놓았다. 새로운 슈퍼스타K가 허...

  • 경제 기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연극'으로 배워요!

    영화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에서는 부모들의 지나친 과욕 때문에 끼를 감추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나온다. 획일적인 교육에 염증을 느낀 아이들은 교실에서의 일탈을 꿈꾸며 자신들을 보호해 줄 방패막이가 필요했고 이런 소망은 친구를 사칭하여 교사로 부임한 '듀이 핀'의 세계와도 맞아떨어진다. '듀이 핀'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딱딱한 수업을 거부하고 아이들에게 '록'음악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품위와 기품을 겸비한 '클래식' 음악...

  • 경제 기타

    말도 많고 탈도 많 은2011학년도 특목고 입시제도

    요즘 경기지역 외국어고등학교 입시가 한창이라 입학담당 선생님이나 입학을 준비하는 중학생들은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2011학년도 특목고 입시는 전년도와는 확연히 달라진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새롭게 선보였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는 면접과 영어듣기시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내신 성적을 산출한 것을 합산하여 신입생을 모집했다. 하지만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1단계는 영어와 내신 성적으로만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 경제 기타

    영화 '해운대'가 현실로 다가온다면?··· UN 재해경감 亞각료회의 열려

    평화로운 일상에 있다가 갑자기 초대형 쓰나미로 인해 한 도시가 물에 잠기고, 멀쩡하게 있던 섬이 어느 날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물에 잠긴다면…. 과연 이 현상들이 영화 속에서만 일어날까? 아니다. 충분히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이러한 일들을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제4차 유엔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가 열렸다. 남아시아 쓰나미 참사 이후 2005년부터 계속돼 온 유엔 주관 재난관리 국제회의다. 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