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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151. 의존명사 '내'의 남용

    #재정경제부에 '북한과'가 다시 생긴다. 재경부는 최근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내 경제협력국 내에 '지역협력과'라는 이름으로 북한문제 전담조직을 다시 만든다고 2일 밝혔다. '이달 내 경제협력국 내에'라는 중복 표현은 눈에 거슬린다. '내(內)'는 의존명사이다. 문장 안에서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항상 다른 말 아래 기대어 쓰인다. 일부 시간적,공간적 범위를 나타내는 명사 밑에서 '일정한 범위의 안'을 뜻하는 말...

  • 경제 기타

    겉모습보다 사람 됨됨이를 소중히 여기는 지구촌 사회 만들자!

    2009년 미국에서 개봉한 수많은 영화들 중 '블라인드 사인드'라는 제목의 성공한 미식축구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있다. 빈민가에서 마약을 하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마이클 오어를 사람들은 공부도 못하고 덩치만 큰 바보라고 생각하며 놀린다. 그러나 마이클을 아끼는 리 앤 부인은 그를 따뜻하게 맞이한다. 리 앤 부인은 그가 미식축구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오어를 미식축구에 입문시키고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양자로 받아들인다. 리...

  • 경제 기타

    슈퍼스타K, 리얼리티 아닌 리얼리티?

    슈퍼스타K 시즌2(일명 슈스케)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시청률은 10%대의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고 출연진들의 이름도 일간 검색어에서 심심치 않게 보인다. 프로그램의 구성 또한 극적이어서 한 회당 후보들의 노래와 평을 들을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이 '슈스케'에 열광하는 이유는 리얼리티 쇼의 특성상 후보들의 경쟁이 보다 인간적이라는 것 때문이다. 최후의 1인으로 남기 위해 경쟁하다보면 뜻하지 않던 행운이...

  • 경제 기타

    한 가수가 사회에 던지는 일침…“우린 不信의 시대에 살고 있어요”

    2007년, 우리나라는 동국대의 한 여교수가 저지른 미 명문대 박사학위 위조로 들썩였다. 이전부터 학력 위조가 의심되었지만 그녀는 문제 없이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이후 문제가 불거지자 해외로 도피했다. 신정아 전 동국대학교 조교수의 이야기다. 3년이 지난 현재. 이번엔 연예계에서 '도덕적 해이' 문제가 뜨겁다. 가수 MC몽이 수차례 병역 기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고, 가수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 및 채무와 관련된...

  • 경제 기타

    OECD기준 공부시간 1위,우리나라는 공부잘하는 나라?

    우리나라 학생들의 공부 시간이 긴 것으로 드러났지만 시간에 비해 공부의 효율이 떨어지는 심각한 문제가 생기고 있다. 경제발전과 세계무역 촉진을 위해서 설립된 OECD의 조사에 따르면 OECD 국가들의 1주일 평균 공부시간은 약 33시간이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16시간이나 많은 약 49시간으로 1위이다. 또 보건복지가족부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5~24세 학생이 하루에 학습하는 시간은 평균 7시간50분으로 평균...

  • 학습 길잡이 기타

    <79> 묵적의지킴

    墨 守 먹 묵 지킬 수 묵적의 지킴. 자신의 의견이나 소신을 끝까지 굳게 지킴. 墨翟之守(묵적지수)라고도 함. 중국 춘추 시대,초나라의 공수반이 송나라를 공격하려 하자 묵적이 찾아가 말린다. 공수반은 묵자의 설득에 초나라 왕을 만나게 한다. 묵적은 초나라 왕을 설득할 목적으로 공수반과 모의전쟁을 치를 것을 제안한다. 공수반은 갖가지 책략으로 묵적이 지키는 성을 공격했지만 모두 실패한다. 이를 본 초나라 왕은 송나라를 공격하지...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0월 11일자

    1. 자유무역협정(FTA)이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등 관세를 낮춤으로써 국가 간 무역 장벽을 낮추려는 협약을 한국과 체결하지 않은 나라는? ①유럽연합(EU) ②인도 ③칠레 ④러시아 2. 환율과 경제 현상의 관계를 이론적으로 설명한 것 중 틀린 것은? ①환율이 오르면 통화량이 증가한다 ②환율이 오르면 물가가 오른다 ③환율이 오르면 금리가 오른다 ④환율이 오르면 주가가 오른다 3. 기업사냥꾼들이 상장기업의 주식을 대량 매입한...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145)

    18세기 스위스의 천재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고안한 스도쿠(Sudoku)는 가로와 세로 9×9의 상자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수직 · 수평은 물론 작은 3×3 상자 안에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써 넣는 퍼즐게임입니다. 어느 한 곳의 숫자가 틀리면 스도쿠는 실패하게 됩니다. 스도쿠는 푸는 재미는 물론 자신도 모르게 논리적 · 수학적 지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글생글 독자들의 높은 수준을 감안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