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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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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주가 상승의 온기, 국민에게 고르게 퍼져야
한국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가 4000, 5000, 6000선을 연이어 돌파했다.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그래서 무엇이 달라졌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코스피는 국내 기업의 주가를 종합해 산출한 지수로, 한국 경제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코스피 상승은 우리 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나고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국민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의 수익률 개선에도 긍정적이다.그러나 주가 상승이 곧 국민 생활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주가 상승 역시 일부 대기업 중심으로 쏠림현상이 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주가 자체보다 기업 실적이 얼마나 뒷받침되느냐가 더 중요하다. 기업과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 가능성이 핵심이라는 의미다.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 사람은 주가 상승에 따른 자산 증가 효과를 실감하겠지만, 청년층을 비롯해 자산이 많지 않거나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치솟는 물가와 취업난 등의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가 국민 삶의 만족도를 그대로 대변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세대와 계층을 넘어 전 국민이 고르게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때 주가 상승도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정부는 자본시장 활성화에서 한 걸음 나아가 청년층과 취약층을 위한 고용안정과 자산 형성 지원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국민 모두의 기회 확대로 이어질 때 코스피 상승이 경제정책의 진정한 성과로 남을 것이다.김은솔 생글기자(부산진여상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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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3월 16일 (931)
1.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으로, 경기침체가 깊어지면서 경제 전반이 무기력증에 빠지는 현상은?① 달러라이제이션 ② 디플레이션 ③ 인플레이션 ④ 스태그플레이션2. 소비자가 의도치 않게 물건을 사거나 이용료를 결제하게끔 서비스를 교묘하게 디자인하는 것을 뜻하는 말은? ① 레몬마켓 ② 베어마켓 ③ 레드오션 ④ 다크패턴3. 주류, 담배, 도박 등과 같이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들에 부과하는 세금을 가리키는 별명은?① 횡재세 ② 직접세 ③ 간접세 ④ 죄악세4. 국가가 자금을 조달하거나 기존 국채를 상환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은?① 국채 ② 특수채 ③ 회사채 ④ 전환사채5.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각종 자산의 구성과 그 비중을 조정하는 작업을 뜻하는 말은?① 반대매매 ② 레버리지 ③ 리밸런싱 ④ 디커플링6. 기업 인수합병(M&A)이 이뤄질 때 경영에 참여하지는 않고 자금만 조달해주는 투자자는?① 재무적투자자 ② 전략적투자자 ③ 기관투자가 ④ 연기금7. 주가지수나 개별 종목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파생상품으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속성이 있는 이 금융상품은?① CMA ② MMF ③ ELS ④ REITs8.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로, 미국의 30개 우량기업 주가를 토대로 산출하는 이것은?① 다우지수 ② MSCI선진국지수 ③ S&P500지수 ④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정답 : 1 ② 2 ④ 3 ④ 4 ① 5 ③ 6 ① 7 ③ 8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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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AI 확산의 '나비효과' 노트북 가격 급등
얼마 전 노트북을 사려고 알아보던 중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비싸 놀랐다. 새로 나온 모델이라 그런 줄 알았지만, 원인이 따로 있었다. 램(RAM) 가격이 급등하면서 노트북 가격까지 오른 것이다. 램은 컴퓨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램 가격이 오르면 완제품도 비싸진다.이런 현상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이 있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하자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와 서버 구축 경쟁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AI용 그래픽 처리 장치(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GPU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높은 용량의 고성능 메모리가 필요하다. AI 서버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은 개인용 컴퓨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이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했다.수요가 급증하자 메모리 제조사들은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서버와 AI용 메모리 생산 비중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이익이 적은 일반 소비자용 램 생산은 줄였다. 결국 PC용 램 물량이 줄어들며 가격 상승 압력이 커졌다. 소비자는 이제 같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제품의 성능이 낮아지거나 원하는 사양을 맞추려면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AI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에 있어 데이터센터 투자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램 가격 상승은 일시적 공급 부족이 아니라 산업 구조 변화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해석이다. 노트북 가격 급등에서 전 세계적 산업 재편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신윤호 생글기자(경주정보고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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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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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신생아에게 부적절한 이름, 규제 필요하다
석을O, 하쌍O…. 법원에 접수된 개명 신청 사례다. 이름은 한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사람은 평생 이름을 갖고 살아간다. 그런데 욕설이나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부적절한 이름이 지어진다. 이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현재 한국에서는 신생아에게 부적절한 이름을 지어줘도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개명 절차도 까다롭다. 이름을 바꾸려면 주소지 관할 가정법원에 개명 허가를 신청해 법원의 결정을 받아야 하고, 이후 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미성년자가 개명하려면 부모(법정대리인)의 동의도 받아야 한다. 만약 법정대리인이 거부하면 성인이 될 때까지 부적절한 이름을 갖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고 정서적으로 상처받기도 한다. 당사자에게 큰 고통을 줄 뿐 아니라 개명 과정에서 행정력이 낭비된다.이런 일을 막기 위해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동사무소 등에서 부적절한 이름에 대해 출생 신고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욕설·비속어 작명 금지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이 가결돼 시행된다면 욕설이나 비속어 등이 연상되는 이름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줄어들고, 행정력 낭비도 줄일 수 있다.이미 여러 나라가 부적절한 이름을 규제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독일에서는 신생아 이름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관할 공무원이 이름 등록을 거부할 수 있다. 미국 대부분 주에서는 욕설이 담긴 이름을 등록할 수 없다. 잘못 지은 이름으로 아이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규제가 필요하다.안혜인 생글기자(위례한빛중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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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3월 9일 (930)
1.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소득 하위 70%에 매월 34만9700원을 지급하고 있는 복지제도는? ① 개인연금② 기초연금③ 주택연금④ 사적연금2. KODEX, TIGER, ACE, RISE 등은 어떤 금융상품에 붙는 브랜드일까? ① ETF ② CMA③ IRP ④ IMA3. 웨어러블 기기, 센서 등을 활용해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의료진에게 전송하는 ‘원격 환자 모니터링’을 뜻하는 용어는? ① RPM ② ODM③ CAPEX ④ ETN4. 다음 중 프랑스 증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를 고르면? ① FTSE100 ② S&P500③ CAC40 ④ CSI3005. 버크셔 해서웨이가 작년 4분기 ‘이 신문사’ 주식을 매입해 화제가 됐다. 미국의 대표 일간지 중 하나로, 뉴욕 증시 상장사이기도 한 이곳은? ① 월스트리트저널 ② 뉴욕타임스③ 폴리티코 ④ 워싱턴포스트6. 기업이 정상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일시적으로 현금 흐름이 막혀 이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벌어지는 상황은? ① 상장폐지 ② 기업공개③ 분식회계 ④ 흑자도산7. 개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해 부여하는 개인 신용점수는 몇 점이 만점일까? ① 100점 ② 200점③ 1000점 ④ 2000점8. 여러 자회사의 주식을 보유해 그룹 계열사를 지배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회사를 무엇이라 할까? ① 주식회사 ② 유한회사③ 지주회사 ④ 합작회사▶정답 : 1 ② 2 ① 3 ① 4 ③ 5 ② 6 ④ 7 ③ 8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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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미국산 만다린 관세 철폐와 제주 감귤 산업
올해 1월 1일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산 감귤류인 만다린에 부과하던 관세가 전면 철폐됐다. 과거 144%에 달하던 고율 관세가 단계적으로 인하되다가 완전히 사라졌다. 감귤 관세 0% 시대가 된 것이다. 이는 국내 감귤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 감귤 농가에선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산 만다린은 주요 수입 시기(1~6월)가 제주산 만감류 출하 시기와 겹치는 데다 맛과 식감 또한 매우 흡사해 시장 방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반면 제주산 만감류와 맛과 품질이 유사한 만다린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 만큼 소비자 후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의견도 있다. 2017년 0.1톤에 불과하던 미국산 만다린 수입량은 지난해 약 7500톤까지 늘었다. 올해는 1만6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고물가 상황에서 미국산 만다린이 제주 감귤의 대안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제주도는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시장 주도권 선점, 고품질 중심의 생산 체계 전환, 데이터 기반 수급 및 가격 관리 강화 등 3대 대응 전략을 내놨다. 또 제주감귤연합회 등 관련 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만다린에 대한 특별 긴급 관세 적용과 소득 안전망 구축 등의 대책을 요구했다.미국산 만다린 무관세는 소비자에게 가성비 좋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지만, 제주도 감귤 산업에 큰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 정부의 적절한 대응과 함께 제주 감귤 산업의 자체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신현범 생글기자(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1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