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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유류세 인하하면 왜 안되나요?

    ☞ 한국경제신문 6월 12일자 A6면 재정경제부와 정유사가 정유사들의 휘발유 정제 마진을 둘러싸고 11일 한바탕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재경부가 석유 제품에 대한 할당관세 관련 보도자료를 내면서 정유사들의 휘발유 정제마진이 5개월 새 59.0% 급증했다고 언급하자,정유사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선 것. 재경부가 한국석유공사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원화로 환산한 ℓ당 국내 원유 도입가는 341원,정유사들의 세전 휘발...

  • 경제 기타

    이건 주식도 아니고, 채권도 아니야!? ^^

    주식연계 채권발행 급증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나 교환사채(E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해외 주식연계채권 물량이 전년도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2006년 국내 기업의 해외 주식연계채권 발행 규모는 모두 36억3500만달러(약 3조3660억원)로 전년도 16억6600만달러(약 1조5427억원)에 비해 118.2% 급증했다. 기업별로는 한국전력의 해외 EB 발행 ...

  • 교양 기타

    (45) 도스토예프스키 '지하생활자의 수기'

    인간이 합리적이어서 존엄하다고? 도스토예프스키(1821~1881) 소설의 주인공은 언제나 지하생활자다. 그의 대표작 '죄와 벌'에서 살인을 저지른 라스콜리니코프도 그렇고,이 책의 주인공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작가는 주인공의 이상한 캐릭터를 통해 하나의 위대한 사상을 말하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은 자유에 있으며, 자유는 이성보다 비합리성에 있다는 것이다. 그의 소설 주인공이 하나같이 엉뚱하고, 변덕스럽고 기괴한 이유가 바로 그 때문...

  • 커버스토리

    무너지는 韓流

    요즘 한류(韓流)의 기세가 확연히 수그러들었다. 지난해 한국영화 수출이 68%나 급감했다는 통계 수치뿐 아니라 해외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이 줄었음을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다. 영화 수출은커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속속 개봉하면서 국내 영화시장에마저 위기론이 팽배하다. 한류 스타가 등장한 영화나 드라마가 한결같이 흥행에 참패를 함에 따라 한류 작품을 사겠다는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도 한산해졌다. 대신 국내에서는 '미드'(미국 드라마) '일드'...

  • 경제 기타

    경제교육 정부에서 지원한다­…재정경제부 관련 법 제정키로

    정부가 민간 경제교육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지방과 소외계층에 대한 경제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경제교육지원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8일 경제교육지원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경제교육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정되는 경제교육지원법안은 학교 밖 경제교육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선 초·중·고교 등 정규교육 과정 외의 경제교육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최고 의사결정...

  • 경제 기타

    동탄 신도시 토지보상금 6조원대 外

    ◆동탄 신도시 토지보상금 6조원대 경기도 화성 동탄 제2신도시의 토지보상비가 최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분당 등 5개 1기 신도시는 물론 판교 등 10개 2기 신도시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그동안 보상금이 가장 많았던 신도시는 광교신도시로 3조8000억원이 풀렸었다. 동탄 제2신도시는 개발 면적이 광교의 1.58배인 660만평이어서 평당으로는 90만원 꼴이다. -신도시가 생겨 서민들 내집 마련 기회가 넓어지는 것은 좋지만 엉...

  • 경제 기타

    미터법 이번에는 정착될까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인 1999년 9월.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1200억원을 들여 쏘아올린 무인 화성기후탐사선이 화성궤도에 이르러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어이없게도 '단위법 혼동'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탐사선 제작을 맡은 회사가 킬로그램(㎏) 단위로 계산한 로켓 추진력 수치를 NASA 측이 항법프로그램에 파운드(lb) 단위로 잘못 입력,탐사선이 화성에 너무 가까이 접근했던 것. 킬로그램,미터(m) 등 국제...

  • 커버스토리

    한류 열풍 벌써 종치나?…영화등 콘텐츠 수출 급감

    지난해 일본으로 영화수출 82.8% 줄어 '한류(韓流)'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한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던 한류에 여기저기서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드라마에선 배용준의 '겨울연가'나 이영애의 '대장금' 이후 '풀하우스' 정도가 명맥을 이었을 뿐 주목할 만한 히트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른바 '미드(미국 드라마)' 열풍까지 불면서 국내에서조차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다. 음악 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