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생산자물가 5.9% 급등 外

    ⊙ 생산자물가 5.9% 급등 한국은행은 지난 1월 생산자물가가 1년 전에 비해 5.9% 올라 3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에 비해서도 0.8% 상승했다. 작년 8월 1.7%에 그쳤던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9월 2.1%, 10월 3.4%, 11월 4.4%, 12월 5.1%로 상승폭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전월 대비로는 작년 2월 이후 12개월 연속 올랐다. 생산자물가가 급등한 것은 국제 유가와 농산물 ...

  • 경제 기타

    숭례문아~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숭례문 화재 당시 참여정부가 강조해온 시스템은 작동되지 않았다. 문화재 보존을 강조해 온 문화재청과 소방방재청은 진화 방식을 놓고 티격태격했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은 보고만 받았을 뿐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숭례문 보존에 책임이 있는 서울시 중구청장 소방방재청장 문화재청장 문화관광부 장관 중 어느 누구도 현장을 지휘하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문화재청과 소방방재청이 문화재 화재시 적용할 매뉴얼이 없었다는 점이다....

  • 커버스토리

    개인의 자유가 중요한가, 국민 의무가 우선인가

    모두가 군대에 가야 하는 국민개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선 양심적 병역거부가 뜨거운 감자가 아닐 수 없다. 헌법에 명시된 '양심의 자유'(19조)와 '국방의 의무'(39조)가 충돌하는 접점이기 때문이다. 종교적 신념 등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해 평생 전과자로 살아야 하는 현실이나, 국방의 의무를 신성하다면서 실제론 군대 가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희생'을 강요하는 현실 모두 문제가 있다. 그렇기에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사회에서 ...

  • 커버스토리

    생글기자 지상토론 - 양심적 병역거부

    양심의 자유는 인간 기본권…대체복무로 풀어야 찬 양심적 병역 거부는 종교 등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것이다. 유엔 인권위원회 등에서는 양심적 병역 거부 허용을 권고했으며,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대체복무를 조건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종교적 병역 거부자는 2005년 831명, 2006년 783명 등 2002년 이후 5년간 총 3761명에 달한다. 이 중 1600명은 수형생활 중이다. 처벌자 수가 20명을 넘지 않은 다른 ...

  • 경제 기타

    슈퍼볼의 경제학

    42회 NFL 챔피언전 전세계 232개국 1억3900만여명 시청 단순스포츠 넘어 경제이벤트로 자리매김 4쿼터 종료 직전 거짓말 같은 뒤집기로 18전 전승을 달리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물리치고 뉴욕이 18년 만에 우승하자 뉴욕 로고가 박힌 모자와 티셔츠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AP통신은 올해 슈퍼볼 관련 상품의 판매액이 그린베이 패커스의 우승으로 끝난 1997년 당시 세웠던 역대 최고액 1억25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추정했다. 관련...

  • 경제 기타

    해마다 이맘때면 '주총 시즌'이라는데…

    주주총회가 뭐지? 1987년 세계 경제의 심장부라는 미국 월가를 처음으로 다뤄 금융 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월스트리트'. 이 영화는 월가의 주식 브로커로 일하던 버드가 인생을 뛰어넘기 위해 월가의 큰손 게코와 함께 비정상적인 주식거래로 부를 좇다 파멸로 치닫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연기한 기업 사냥꾼 게코는 주주총회(주총)에 참석해 "탐욕은 선이다"라는 유명한 연설로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기업 경영과 관련된...

  • 경제 기타

    법인세율 인하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요?

    반 "감세 효과 의문…대기업만 배불리는 꼴" 찬 "낮추면 투자활성화…인하는 세계적 추세" 법인세율 인하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로 제시한 '투자활성화를 위한 감세조치'를 놓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인수위는 '경제 살리기'라는 명분을 내세워 법인세율 인하 등 감세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법인세를 인하하지 않으면 기업을 뺏기게 된다"며 "법인세 인하는 ...

  • 경제 기타

    생글기자 병원 '프리허그' 체험기

    환자들에게 말보다 소중한 단 한번의 포옹 지난 1월28일 아침 일찍, 각지에서 모인 생글기자 6명은 차가운 아침바람을 맞으며 프리허그(free hug)를 체험해보기 위해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영동세브란스 병원으로 향했다. '과연 우리가 환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사랑을 나눠드릴 수 있을까? 괜히 시끄럽게 방해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과 고민이 머릿속을 가득 메웠다. 무턱대고 시작한 프리허그였는데, 이날 아침 수은주는 영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