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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그래 맞장 떠보자"‥ '남자도 가는데…' 진정한 양성평등의 길 아니다
일산의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고모양(18)이 "현행 병역법이 양성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최근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고양은 헌법소원에서 "모든 남성은 현역 사병으로 입대할 수 있게 한 데 반해 여성은 지원자에 한해서만 하사관 또는 장교로 군복무를 하도록 한 현행 병역법이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양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네티즌들의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두 명의 고교생 생글기자들이 이 주제를 놓고 각각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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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열린사회와 그 적들
Open Society and Its Enemies / 칼 R.포퍼(Karl popper) ◆반증 가능성의 원리-인간은 모두 틀릴 수 있다 포퍼의 출발점은 어찌 보면 매우 단순하다. "절대적으로 옳은 이론이나 완벽한 이념적 모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포퍼에 의하면 '보다 나은 진리'를 찾아가는 것이지 완전한 사회,완벽한 이념,절대 진리는 없다. 포퍼는 진정한 과학과 사이비 과학은 "어떤 이론이 진리가 아닐 가능성을 열어 놓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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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재앙은 우리에게 슬픔만 주나...
'천지불인(天地不仁:하늘과 땅은 인자하지 않다).' 2500년 전 노자(老子)의 이 같은 통찰력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태풍 지진 해일 전염병 등 대형 자연재해나 재난은 착한 사람을 살려주고 나쁜 사람을 벌해주기를 바라는 인간의 도덕률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무차별적으로 수천,수만 심지어 백만,천만명 단위의 목숨을 앗아간다. 최첨단의 통제 장치와 막강한 경제력으로 무장한 현대 사회에서도 대형 재해나 재난은 인간의 나약함을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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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선물거래 규모 세계 수위권'이라는데 '선물'이 뭐야
우리나라는 주식시장 전체로 놓고 보면 세계 순위에서 한참 뒤처질지는 몰라도 선물 거래에서만큼은 세계 수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월27일자 한국경제신문에는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한국의 선물 등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총 25억8700만 계약으로 조사 대상 30개국 시장 중 5년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려 있다. 선물 시장이 도대체 뭐기에 한국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일까. ◆선물 거래와 선도 거래의 차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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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삼성 스톡옵션제도 없앤다..부작용 보완위해
삼성이 경영진에 대한 성과보상 체계로 활용해 온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제도를 폐지한다. 그 대신 3년 단위로 업무 실적을 평가,현금으로 성과를 보상하는 '장기 성과 인센티브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특히 상장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부여해 온 스톡옵션과 달리 1400여명에 이르는 계열사 모든 임원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삼성의 기존 성과보상 체계에 전면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스톡옵션제를 대체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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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선물이 현물보다 비싸면 현물에 매수 집중
선물 거래는 현물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때때로 현물 주식 거래가 힘을 잃을 경우 선물 거래에 의해 현물 주가가 크게 좌지우지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지난주 살펴본 왝더독(wag the dog) 현상이 그것이다. 선물이 현물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설명하면 이렇다. 선물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은 처음부터 투기 목적으로 선물 가격의 높은 변동성을 이용해 선물 자체만 거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헤지 거래 또는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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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비스업 생산도 큰 폭 증가
서비스업 생산도 큰 폭 증가 지난 7월 중 산업 생산이 7.0% 증가한 데 이어 서비스업 생산도 3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4.2% 늘어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중 서비스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여 작년 같은 달보다 4.2%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 3월(1.6%) 증가세로 돌아선 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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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강대 등 논술 예시자료 인터넷에 싣습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이번 호에서는 '재난 경제'를 커버 스토리로 다뤘습니다.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후폭풍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고 그 파장과 결말은 예측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엄청난 재난과 질병을 극복해 왔고 때로는 이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설지 모르는 엄청난 사태가 벌어졌더라도 희망까지 버려서는 안 됩니다. 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