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기타
세계최대 철강업체 미탈스틸 '라크시미 미탈',버려진 부실제철소 우량회사로
'쓰레기에서 황금을 건진 남자.' 인도 출신으로 세계 최대의 철강업체인 미탈스틸(Mittal Steel)을 이끌고 있는 라크시미 미탈(Lakshmi Mittal·54)을 사람들은 이렇게 부른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사막과 같은 척박한 땅인 인도 북부의 라자스탄주에서 태어나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에 이어 세계 3위의 부자(총재산 약 25조원)가 된 미탈.그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부실 제철소를 인수해 우량 회사로 탈바꿈시키는 수완을 발휘해...
-
경제 기타
라크시미 미탈, 1200억원 저택ㆍ딸 결혼식 비용 6000만 달러 펑펑
라크시미 미탈은 탁월한 수완을 발휘해 현대판 철강왕으로 불리게 됐지만 그의 개인 생활은 원조(元祖) 철강왕 카네기와는 딴판이다. 막대한 재산을 자선사업에 썼던 카네기와 달리 미탈은 초호화 생활과 화끈한 씀씀이로 유명하다. 그는 '영국의 타지마할'로 불리는 켄싱턴 집을 1억2000만달러(약 1200억원)에 사들여 호화롭게 생활하고 있다. 지난 1998년 미탈의 장남인 아디트야의 결혼식은 무려 4일간이나 콜카타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초호화 ...
-
경제 기타
가전ㆍ철강까지 … 중국산이 안방 점령
#1 지난 1월30일 퇴근길에 나선 삼성전자 직원들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피어났다. 회사가 2004년 100억달러(10조원)라는 천문학적인 흑자 달성을 기념해 1조2000억원이란 거금을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6만7000명의 직원들은 평균 1800만원의 보너스를 받고 3000만원 이상의 상여금을 받은 직원들도 상당히 많았다. 반도체 LCD가 호조를 보인데다 휴대폰이 중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대박을 냈기 때문에 가능했다...
-
경제 기타
중국김치 식탁 점령?
우리나라는 김치 종주국이란 영예를 조만간 포기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중국이 값싼 농산물과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국에 김치 수출을 늘리면서 우리 밥상마저 중국 김치가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김치 수입물량은 4만9846t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중국산 김치는 4만9816t으로 수입물량의 99.9%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의 김치 수입은 2001년만 하더라도 393t에 그쳤다. 그러나 2002년...
-
경제 기타
저가품 밀물 … 세계가 디플레 공포
중국 경제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1991년부터 자본주의 체제를 본격 도입한 이후 불과 15년 만에 외환보유액 세계 2위,교역규모 세계 3위,국내총생산(GDP) 세계 7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 같은 중국 경제의 급성장은 세계 경제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발 디플레이션'도 그 중 하나다. 중국발 디플레이션이란 무엇을 의미하고,그것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자....
-
경제 기타
중국은 달리는 자전거?
중국경제는 매년 8∼9%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8%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는 달리는 자전거와 같다"고 표현했다. 자전거가 달리지 않으면 균형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 경제 역시 성장세가 둔화되는 순간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과잉 중복투자다. 경제가 급속도로 ...
-
경제 기타
인터넷 발급 민원서류 위.변조 문제로 시끄러운데...
전자정부 보안 체계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변조 가능성 때문에 지난 23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민원서류 발급을 중단시킨 행정자치부에 이어 대법원도 27일 오전 7시를 기해 등기부등본의 인터넷 발급서비스를 중단했다. 해킹당할 경우 재산권에 대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입법을 추진중인 인터넷 부동산 등기 신청 역시 공인전자인증서 공인전자인증서 발급 과정 등에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정부전산망을 ...
-
경제 기타
해킹 대중화...클릭 몇번에 모든 PC 공격
행정자치부의 각종 민원서류에 이어 국민의 재산권을 다루는 대법원의 인터넷 등기부등본마저 위·변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과 전산망에 대한 정부와 대법원의 보안 불감증(不感症)이 어느 수준에까지 이르렀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정부와 대법원이 보안장치를 갖추면 서류의 위·변조는 불가능해질까. '보안'을 무엇보다 중시해온 금융권에서조차 인터넷뱅킹 해킹과 아이디·비밀번호 탈취사건이 생기는 것을 보면 "그렇다"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