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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업도 사고 팔수 있는 상품‥기업 M&A 어떻게 이루어지나
미국의 유명한 기업 사냥꾼인 칼 아이칸이 국내 굴지의 기업 KT&G에 경영참여를 선언,국내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수합병(Mergers & Acquisitions)이 주식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실 증시에서 M&A만큼 주가를 크게 움직이는 재료도 없다. M&A가 벌어지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큰 폭으로 요동친다. 이런 점에서 일반 투자자들도 M&A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업도 거래되는 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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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나모리 명예회장 "인생은 사고방식·열의·능력의 곱셈"
이나모리 명예회장은 구멍가게 수준의 회사를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경영방식으로 이른바 '이나모리류(流)'를 만들어냈다. 그 핵심은 아메바경영과 시간당 매출액방식,두 가지다. 아메바경영은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하는 아메바처럼 신축적인 소조직을 사내에 만들어 독립채산제로 운영,상호 경쟁을 유발하는 방식이다. 통상 10~20명 안팎의 동질성을 갖는 최소 인원으로 하나의 아메바를 조직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회사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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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일본 교세라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의 '윤리경영'
"기업의 흥망과 생사는 궁극적으로 기업가의 사람됨에 달려 있습니다. 이윤 추구에 목표를 두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래도 바른 길을 가겠다는 신념과 철학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 교세라 명예회장(74)은 '윤리 경영의 선구자'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이다. 27세에 단돈 300만엔으로 창업해 지난해 은퇴하기까지 교세라를 세계적인 하이테크 기업으로 키워 놓은 그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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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반국가 분열법' 제정 1년…대만과 갈등 언제 해소될까
전인대가 폐막된 14일은 중국이 대만 독립을 막기 위해 '반국가 분열법'을 제정한 지 꼭 1년째 되는 날이었다. 중국의 강경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천수이볜 대만 총통은 독립 행보를 가속화해 양안 간 대립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1년 전인 지난해 14일 전인대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반국가 분열법을 통과시켰다. 중국은 이어 국민당 등 대만 야당들과 함께 독립을 표방하는 천 총통과 민진당을 압박해 왔다. 이에 대해 천 총통은 지난 15년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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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무엇을 남기고 끝났나
중국에서 좌우(左右)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시장경제를 적극 도입해온 중국 공산당 지도부에 대한 좌파의 공격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시작해 14일 끝난 중국공산당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등 두 행사 기간 내내 떠오른 이슈는 우파와 좌파의 대립과 갈등이었다. 우파 시장주의자들의 득세에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좌파 평등주의자들이 모처럼 대대적인 공세를 퍼붓기 시작한 것.중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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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패밀리 경영' 성공 비결은 장기 투자와 집중
주요 혈족 경영 기업을 분석한 결과 최대 강점은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 브랜드력 유지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여관인 야마나시현의 게이운칸.지난 705년 문을 열었으며 현재 창업자의 52대손인 후지자와 유지 사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하룻밤 숙박료만 2만3000엔이다. 이 여관은 교통이 불편한 산골에 있지만 매년 시설 투자를 계속해 브랜드력을 유지하고 있다. 불황에 고객이 줄었지만 가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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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창업자 가족 경영 - 전문경영인 어느쪽이 기업 실적 좋을까
창업자의 가족이 운영하는 기업의 실적이 좋을까,아니면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는 회사의 실적이 더 좋을까. 적어도 일본에서는 창업가 가족이 경영하는 기업의 실적이 매우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닛케이비즈니스는 최근 발간한 특집기사 '불사신의 혈족 경영(family business)'을 통해 가업(家業)형 기업이 전문 경영인 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고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주가 관리 등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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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에 ODA 지원을 강화한다는데…
-> 한국경제신문 3월10일 정치면 한국의 아프리카 원조가 2008년까지 세 배로 늘어나 연간 1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을 계기로 아프리카의 빈곤 퇴치와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한국 이니셔티브'를 확정,9일(한국시간 10일 새벽) 한·나이지리아 정상회담을 통해 공식화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노 대통령이 10일 한·나이지리아 경제인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