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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논술 사이트 '생글생글 i' 27일 첫 선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생글생글 지면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알려드렸듯이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고교생 논술 전문 사이트 '생글생글 i'(www.sgsgi.com)가 오는 27일 첫선을 보입니다. 한경 자매회사인 에듀한경이 운영하는 '생글생글 i'는 고교생을 위한 국내 최고의 논술 교육 사이트가 될 것으로 자부합니다. 지난해부터 수도권 일선 학교를 다니며 논술 교육을 담당해온 한경의 중견 기자들이 현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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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당장의 이익에만 집착
미국의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의 KT&G 경영권 공격을 계기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行態가 논란거리로 등장했다. 이미 국내 증시에서 전체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들고 있는 외국인은 주요 기업들의 경영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 들어선 "배당금을 올려라""자사주를 매입하라""비핵심 사업부문을 매각하라"는 식으로 경영권 干涉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역시 高配當 압력이다. ◆상장사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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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일부선 "국부유출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건강한 사고를 가진 주주라면 투자한 만큼 이익을 거둬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장기적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장 배당을 많이 받기 위해 회사에 고배당을 요구하는 주주행동주의(shareholder activism)에 나설 경우 결국 회사의 장기 성장을 沮害해 회사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차원에서 외국인의 고배당 요구는 회사의 주주로서 장기 성장 가치를 증대시키려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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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공직투명성과 경제성장은 정비례
공직윤리 문제가 또다시 사회 이슈로 떠올랐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기업인들과의 '부적절한' 골프 회동 이후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면서 결국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여기자 성추행 파문'의 당사자인 최연희 의원은 국회의원직 사퇴 여론을 피해 20일 가까이 잠적,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공직윤리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관료 시스템이 있는 곳에서는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공직자 부정·부패가 늘 골칫거리로 따라다닌다. 그러나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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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성추행 의원의 결말은...
공직자의 적절한 처신과 공직 윤리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3·1절 골프' 파문은 이 전 총리의 사임으로 막을 내렸다. 이 전 총리가 골프를 친 날은 때마침 철도 파업이 벌어진 첫날이었다. 부산지역 언론에 처음 보도됐으나 총리직을 지키지 못할 정도의 위력은 아니었다. 그러나 골프를 함께 한 인사 중에 불법 정치자금 제공 기업인 등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은 커지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이 전 총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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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탈선 유혹 막고는 있지만...
공직자들은 개인의 이익과 정책결정의 공익이 맞부딪칠 때 탈선의 유혹에 빠진다. 이른바 이해상충(相衝)에 따른 공공이익 훼손의 가능성이 생긴다. 자신은 물론이고 친구나 가족이 관련된 일을 결정할 때 그들에게만 유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장치가 있다. 고위 공직자들이 보유한 주식을 금융회사에 맡기도록 하며 재산의 변동내역을 공개하고,퇴직한 공무원이 민간 기업에 곧바로 취업하는 것을 제한하는 등의 제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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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공무원행동강령이 가장 대표적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한 제도는 공직자윤리법을 비롯 공무원 윤리헌장,공무원 복무 규정 등 다양하다. 그러나 공직자윤리법은 대부분 적용대상이 1급 이상 고위공무원으로 제한돼 있고 윤리헌장 등도 선언적인 성격이 강하다. 2003년 제정된 '공무원의 청렴유지 등을 위한 행동강령'(공무원행동강령)은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실질적인 부정 방지 장치로 꼽힌다. 부패방지법에 근거해 대통령령으로 만들어진 공무원행동강령은 처음으로 법적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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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곰의 포옹' · '새벽의 기습'… M&A에 쓰이는 전략
칼 아이칸이 KT&G에 사용한 적대적 M&A 전략중 하나가 바로 '곰의 포옹'(bear's hug)다. '곰의 포옹'이란 사전 경고없이 매수자가 목표 기업의 경영진에 편지를 보내 매수제의를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적대적 M&A 수단이다.마치 곰이 몰래 뒤에서 껴안듯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회사의 매수가격과 조건을 제시한다고 해서 이같은 명칭이 붙었다. 실제로 아이칸은 KT&G 경영진에 편지를 보내 공개매수를 통해 회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