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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찬-반 논쟁

    →한국경제신문 9월29일자 A1면 새 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에서 촉발한 분양원가 공개 문제가 '공개 범위 확대'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방영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과거에는 원가 공개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지만 지금은 국민들이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기 바라는 등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 됐다"며 원가 공개 확대방침을 밝혔다.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도 이날 "공공택지는 물론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분양원...

  • 경제 기타

    컨트리 리스크와 증시 … 또 한차례 홍역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9일 국내 증권시장에 메가톤급 악재가 터졌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이다. 이후 언론지상에서 가장 자주 등장한 용어 중 하나가 바로 '컨트리 리스크(Country Risk·국가위험도)'다. 한국의 컨트리 리스크가 부가되면서 증시가 급락하는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가 재연됐다.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한국 기업의 가치가 왜 해외기업에 비해 저평가되고 국내 증시가 할인(디스카운트)...

  • 경제 기타

    (상) 고려인 할머니 눈물에서 동족애 느껴

    2006년 9월4일 속초 국제여객항에서 러시아로 출발할 때만 해도 전형적인 9월 날씨로 하늘은 맑고 청명했다. 뱃길로 19시간을 달려 자루비노항에 도착한 후 다시 8시간 이상 비포장 도로를 덜커덕거리며 간 곳은 파르티잔스크시. 속초와 달리 현지에는 벌써 삭막한 초겨울 바람이 불고 있었다. 파르티잔스크는 구한말 중앙 아시아로 강제 이주됐던 고려인들이 1991년 구소련이 해체되면서 다시 돌아와 정착하고 있는 곳. 정착 고려인들은 5000여명으로...

  • 경제 기타

    유학 과외시장의 폭리

    경제발전과 세계화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갈수록 증가하는 조기유학 붐과 외국어고등학교 유학반,국제고등학교,대학교의 국제학과까지… 사람들이 유학을 가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외국에 나가면 우리나라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과목,즉 철학 인류학 고고학 등과 그 나라의 언어 또는 유명 대학의 선진기술 및 학문을 더욱 깊이 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고가 SAT 과외가 성행하는 등 유학환경은 더 넓은 지식을...

  • 경제 기타

    수시 입학시험 지방학생들 불리하다

    대학별로 2학기 수시 입학 원서 마감이 끝나고 결과가 하나둘 발표되고 있다. 내신이 우수하지만 수능 성적이 우려되는 학생들은 정시보다 수시를 지원한다. 그리고 바뀌는 입시제도에 대비해 안전하게 수시부터 지원하는 수험생도 많다. 그만큼 수시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방 학생들은 수시 지원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 수도권 소재 학교에 지원하는 지방 학생들은 경제적,시간적으로 큰 부담을 느낀다. 우선 원서를 넣거나 본고사를 ...

  • 교양 기타

    (13) 제러드 다이아몬드 '총ㆍ균ㆍ쇠' (하)

    농업 발달 → 인구 증가 → 질병 증가의 결과는… 2. 복잡하고 큰 사회의 힘. 총ㆍ균ㆍ쇠 ◆원문읽기 유라시아인들에게는 기타 대륙 사람들에 비해 가축화할 만한 대형 야생 초식성 포유류가 훨씬 더 많았다. 포유류 번식이 지리적,생태적,역사적으로 유라시아 대륙에서 유리하게 전개되었다. 첫째,유라시아는 그 넓은 면적과 생태학적 다양성에 걸맞게 처음부터 후보종 수가 많았다. 둘째,오스트레일리아와 남북아메리카는 홍적세 말기에 닥쳐온 엄청난 파...

  • 커버스토리

    "외워 쓴 논술은 무조건 감점"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 수시2학기 전형 및 정시모집에서 논술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대학들이 제시한 새로운 논술의 개념도 학교마다 '통합교과형 논술''다면사고형 논술''수리논술''과학논술' 등으로 생소하게 느껴진다. 당장 2008학년도 입시를 치러야 할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에서부터 미래 논술시험 대상자인 초·중등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지난 몇 년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논술학...

  • 경제 기타

    우리 경제 떠받치는건 역시 수출

    9월 수출이 300억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7월에 있었던 파업에 따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 물량을 대폭 늘린 '자동차의 힘' 덕분이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9월 중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1% 증가한 29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 5월의 279억6000만달러를 4개월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수출이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