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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아라온'호, 남·북극 얼음깨고 심해 탐사 나선다
우리나라 최초 첨단 쇄빙선 건조… 극지 미생물·광물 연구 '선봉' 지난 11일 부산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된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진수식이 열렸다. 쇄빙선이란 남극대륙 주변이나 북극해처럼 얼어 있는 바다에서 단독으로 항해할 수 있는 선박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쇄빙선을 러시아 등으로부터 빌려서 사용했으나 아라온호의 건조로 내년부터 극지 연구가 한층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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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시국선언 참여교사 처벌문제에 대한 해법은…
찬 “교육자의 본분을 망각한 불법적인 집단 행동” 반 “의사 표현의 자유를 처벌할 법적 근거 없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소속 교사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교조와 교육당국이 '교사 시국선언'의 합법성 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시국선언의 내용과 취지가 근로조건과는 관련 없는 정치 상황에 대한 것이므로 정치활동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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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8) 정보의 비대칭과 시장실패
중고차시장을 개살구시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뭘까 경제학은 무수한 전제를 두고 경제이론을 전개한다. 인간의 의도가 개입되어 불확실성이 늘어나는 사회과학의 한계를 경제학은 다른 조건을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뛰어넘는다. 라틴어로 '세테리스 파리부스(ceteris paribus;다른 조건이 같다면)'라는 조건의 고정은 경제학에서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모든 경제 현상을 설명할 때 이미 전제되어 있다는 합의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 시장 경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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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새내기 생글기자들의 활동 포부
“주변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안녕하세요? 제5기 생글 기자 성민우입니다. 고등학교에 갓 입학하여 모든 것이 낯설고,하루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던 때 생글생글을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타블로이드판 신문이라 생각하여 가볍게 읽어 넘겼는데,매주 새롭게 제공되는 커버스토리와 경제 뉴스 등을 통해 점점 흥미를 붙여,이제는 생글생글이 오는 날만을 기다리는 열혈 독자가 되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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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노동시장 유연성과 안정성의 관계는?
비정규직 보호법이라는 것이 있다. 2007년 7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만들어진 법이다. 비정규직은 월급도 낮고 고용기간이 짧아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근로자를 말한다. 식당 아주머니에서부터 공장경비원 아저씨, 판매원 등 수도 없는 사람들이,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이 아니라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 당시 이 법은 기업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2년 이상 계속 고용하게 되면 2년이 넘는 시점에서 의무적으로 정규직으로 바꾸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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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동기부여 장학금 도입…성적 오르면 대출금 면제”
한국장학재단 저소득층 학생들 위한 제도 마련중 학자금 대출을 받은 뒤 성적이 크게 오른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대출금 상환을 면제해주는 '동기부여 장학금' 제도가 이르면 내년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또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저소득층 대학생이 취업을 못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봉사활동을 하는 만큼 이자를 감면해주는 '봉사 마일리지'제도도 도입된다.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1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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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과부,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선정 등
⊙ 교과부,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서울대 등 15곳을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소규모 특성화 대학 5곳(가톨릭대, 울산과기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동대)과 대규모 종합대학 10곳(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려는 의지가 크고 도입 여건이 우수한 대학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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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광고주 불매운동이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라고?
광고 선택권 압박하는 '언소주'의 反시장적 기업 공격 논란 회사원 나불매씨는 A신문의 논조가 영 마음에 안 든다. 자신은 현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데,A신문은 현 정권을 비판하는 촛불시위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를 주로 낸다. 평소 존경해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A신문은 줄곧 비판적인 기사를 게재해왔다. 나씨는 이에 따라 A신문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독자들이 구독하는 신문을 쉽게 바꾸지 않아 불매운동...